2024.04.29 (월)
△노승권 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과 지지자들이 6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마하는
노 예비 후보를 지지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이유근 기자
노승권 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현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 이6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제22대 국회의원 대구 중구남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노 국회의원 예비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보수정치의 성지인 대구의 미래”이며, “대구 중남구의 창의와 혁신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 "제21대 총선에서 180석을 점유한 거대 야당은, 그들의 의회 권력을 혼동한 나라 만들기와 국정 발목잡기에만 매달려 있다"라며 "본인이 尹 정부의 키맨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윤 정부 발목잡기 하는 거대 야당을 철저하게 심판하고 윤 정부를 지키는 선거가 돼야 한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를 만드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쳐 국민의힘을 위해 일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대구 중남구를 새로운 대구의 중심지가 되고 창의와 혁신, 도전과 열정이 끓어 오르는 곳으로 미래 대구의 멋진 스토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노승권 전 대구지방검찰청 검사장(현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이 6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 중구, 남구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이유근 기자
그러면서 "중남구를 청년스타트업의 요람, 차세대 지식산업의 중심지, 자본과 사람이 집중되는 핵심지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며 "중구를 새로운 도전과 성공신화를 통해 활기차고 역동하는 지역으로 남구는, 첨단과 문화, 미래와 전통이 공존하는 행복한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노 전 검사장은 1965년 남구 대봉동에서 태어나, 중구와 남구에 소재한 명덕초등학교, 경상중학교, 심인고등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입학하기 전까지 남산동과 대명동, 이천동 등 중구남구 지역에서만 거주했고, 어머니와 동생들, 조카들이 대구에서 거주하고 있다면서, 대구 중남구가 고향이고, 중남구 토박임을 강조하며 대구 중남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