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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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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정부의‘지역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대(大)환영

이지사, 이번 정부 가장 잘한 일은 ‘지역 민간투자 촉진 정책

이철우 지사 정부의‘지역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대(大)환영

이철우 지사는 이번 정부 가장 잘한 일은 바로 ‘지역 민간투자 촉진정책’이라고 말하며, 24조가 넘는 경북지역 민간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포항의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 지원, 이차전지 특화단지 송전선로 조기 준공 추진, 구미 1산단 지역활성화 펀드 사업 지원이 포함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 (포항) 수소환원제철,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력망 조기 건설 지원 우선, 정부는 포항지역에 계획된 포스코・에코프로 등이 진행하는 24조원 규모의 투자가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포스코에서 추진하는 수소환원제철은 공유수면 매립을 위한 선행절차들을 조속히 진행하여 20조원 투자를 조기창출하고 국가기간산업인 철강의 친환경 제조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탄소중립을 가속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2월 해상교통 안전진단을 면제하고 환경영향평가를 신속하게 완료하여 최소 6개월 이상의 행정절차를 단축하였으며, 연내 매립 기본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영일만 산단의 송전선로 조기 구축을 위한 행정절차 추가단축도 진행한다. 애초, 청하 변전소에서 영일만 산단을 연결하는 13km 구간의 송전선로를 28년 10월에 준공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신속한 공장 신・증설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 행정절차 단축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추가단축을 위해 공사에 필요한 지자체의 인허가를 신속 추진하고 한전의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조기 신청과 산업부의 승인 기간 최소화를 통해 추가단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선 7기부터 이차전지 기업의 집적으로 영일만 산단은 27년까지 180MW, 30년까지 470MW의 추가 전력수요가 있고, 작년 5월 이철우 도지사의 요청으로 청하변전소와 영일만 산단을 연결하는 송전선로를 표준공기보다 1년 이상 단축된 28년 10월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 (구미) 지역활성화 펀드 1호사업인 ‘근로자 임대주택’ 지원 강화 26(화) 이철우 지사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 직접 참석해 “이번 정부에서 제일 잘한 정책이다”라며 극찬한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정책의 1호 사업인 구미의 근로자 임대주택 지원사업에 대한 범정부 지원 정책도 담겼다. 산단준공 50년이 넘은 노후 산단의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가 보유하고 있는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저리 정책자금을 투입하여 사업성을 보강하는 지원책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출범식에서 1호사업을 “Again 1973 청년드림타워”로 명명하고 구미산단이 준공된 1973년으로 돌아가 지역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앞으로,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과 주변 개발수요 자극으로 16년간 운영 시 총 8,40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7,034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난해 SK에서 약속한 반도체 특화단지 5.5조원의 추가 투자계획 등도 반도체 경기회복을 타고 조기 실현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이철우 도지사, 민간투자 활성화 조기 성과 창출과 추가 동력확보 경상북도는 이번 발표로 포스코와 에코프로에서 계획한 24조원의 투자계획이 동력을 받게 되었으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조기 성공 사례 창출로 구미 국가산단 추가 투자유치와 경북지역 전역에 민간투자의 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도정 운영 방향의 한 축으로 민간투자 활성화를 역점 추진하고 있는 경북은 이번 주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선정, 포항의 글로벌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선정 등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상황에서 정부의 추가 지원방안 발표까지 더해져 지역의 민간투자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정부의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방안’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대한민국 성공시대는 경제개발계획과 기업의 투자 그리고 새마을 운동 같은 국민적 열망이 합쳐진 결과이듯, 지방시대도 정부의 지역투자 촉진정책과 기업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조건이다”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울릉 글로벌그린아일랜드 조성 정책 발표

울릉 사회, 경제, 환경 등 전반에 대한 지속가능발전 시범사업 추진

경북도, 울릉 글로벌그린아일랜드 조성 정책 발표

경상북도가 울릉도를 지속 가능 발전한 섬으로 만들기 위해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25일 한동대학교 창조도서관에서 울릉군과 한동대학교, 울릉고등학교 및 7개 기업 관계자와 함께 울릉군을 K-U시티‘지속 가능 발전 시범지역’으로 선포하고,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남한권 울릉군수,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조남준 난양공대 변환 경제연구센터장, 데이비드 뱃스톤 하이드라 에너지(Hydra Energy) 이사, 이흔찬 만두카(Manduka) 한국 대표, 조영철 울릉고등학교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앞서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 프로젝트’의 핵심 내용을 발표했다. 주요 핵심 내용은 ▲보호와 발전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환경의 울릉 ▲U-City 울릉을 위해 글로벌 캠퍼스, 글로벌 리딩 기업 및 지방정부 간 글로벌 거버넌스 구축 ▲울릉 종합 발전 기본계획인 단기‧중기‧장기 정책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의 전략 ①청년 정주 섬 울릉, ②친환경 섬 울릉, ③100만 관광 섬 울릉, ④경제도시 섬 울릉 등이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기업은 글로벌 그린 분야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에 적극 협력 ▲대학은 지역사회와 글로벌 그린 산업에 필요한 지역특화형 인재 양성을 지원 ▲고등학교는 대학과 연계한 현장실습과 공동교육 및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방정부(경북도, 울릉군)는 교육 기반 구축 및 정주 여건 조성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 전반을 총괄하기로 했다. 한동대학교는 울릉도에 한동대 울릉 캠퍼스와 연구소를 설립해 지역인재 선발‧육성과 전 주민 시민교육 등을 실시한다. 싱가포르 난양공대 변환 경제연구소는 폐자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변환 경제연구를 통해 해양 폐기물 및 에너지자립을 통한 신산업을 창출하기로 했다. 특히, 하이드라 에너지(Hydra Energy)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연계해 해수 활용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로 경유차를 수소 하이브리드 차로 전환해 친환경을 보전하고, 제너레이트 테크놀로지(Regenerate Technology)는 폐배터리 재사용 이동식 충전 지원 차량을 보급한다. 만두카(Manduka)와 들숨 날숨 문화원은 해외 요가 수요자를 끌어들여 요가와 관광문화를 접목한 힐링 관광을 활성화로 100만 관광 섬! 울릉! 도약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협약식을 마친 경북도 및 한동대, 기업대표 등 20여 명은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 내 연구소 건립, 캠퍼스 조성, 정주 여건 등을 점검하기 위해 현지를 답사한다. 한편, 경북도는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 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내년 1월 시행에 앞서, 올해 연말까지 용역을 통해 울릉군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앞으로 특별법에 따라 울릉군은 교육·안전·조업·생활 인구 확대 등 지역 활력 제고 정책 지원과 보조금 및 지방교부세 등 특별지원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울릉군을 싱가포르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으로 일정 기간 규제프리존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법상 특례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40여 종의 법률에 따른 혜택과 규제를 검토해 규제는 과감히 완화‧철폐하고 조건이 맞지 않아 받지 못하는 혜택은 특례에 담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울릉군은 천혜의 자연환경 보호 명목 아래 각종 규제와 제약으로 기초 환경시설조차 마련하지 못했다” 며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ESG 기업과 함께 울릉을 세계적인 친환경 섬, 경제 섬, 관광 섬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 이동제한 전면 해제

경북도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주의”단계로 하향

경북도,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 이동제한 전면 해제

경상북도는 지난 1월 9일 의성군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설정된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가 3월 22일 전면 해제됐다고 밝혔다.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 및 세척‧소독 등 절차가 완료된 날로부터 28일 이상 경과하였고, 방역대* 내 농가 10호에 대한 정밀검사와 발생농장 환경검사에서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뤄진 조치다. * 방역대 :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하여 반경 10km 이내의 예찰지역 이에 따라 경북도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도 “주의”단계로 조정되어 가금의 정기검사 주기가 완화*되고 육계와 토종닭은 정밀검사와 이동승인서 없이 도축장 출하가 가능해졌다. 육계‧육용오리 출하 후‘14일 이상 입식제한’등의 방역조치도 해제됐다. * 축종별 AI 정기검사 주기 변경 (산란가금) 2주 1회심각단계→월 1회주의, (육용오리) 사육기간 중 3~4회심각 → 2회주의 (육계) 월 1회심각단계→분기 1회주의, (기타가금) 반기 2회심각 → 반기 1회주의 하지만, 봄철 산발적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3월말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유지하며 AI 방역관련 행정명령 및 공고 연장,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점검과 예찰‧검사 등 강화된 방역체계는 유지된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과 잔존 오염원 제거를 위해 “일제 집중소독의 날”을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가금농장과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등에 대해 일제검사를 실시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철새가 아직까지 국내에 남아있고, 과거 4월까지 산발적으로 발생한 사례*를 감안하면 계속하여 긴장감을 갖고 농장 집중 소독과 차단방역 수칙 준수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2021년) 3월 5건, 4월 1건, (2022년) 3월 1건, 4월 1건, (2023년) 3월 2건, 4월 4건

경산시, 세계 물의 날 유공기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경산시, 세계 물의 날 유공기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1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세계 물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기관 평가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은 매년 3월 22일로,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하여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짐에 따라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하여 유엔(UN)이 정한 날이다. 경상북도는 매년 이날을 기념해 상하수도 운영 실적, 물 관련 시책 등 4가지 분야를 평가한 후 우수기관에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경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수도 요금 현실화 개선도, 하수도 보급률 등에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 및 수질오염 예방’을 목표로 ▲ 경산정수장 정·배수지 증설공사 ▲경산취수장~경산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 공사 ▲경산시 상수관망 현대화사업 ▲경산시 하수관로 정비공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경산정수장 확장 및 고도화사업」 준공으로 노후화된 계양정수장을 대체해 일 10만 톤의 고도 처리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경산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해 일 최대 6만 5천 톤의 하수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상하수도 경영개선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통해 2023년 상수도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물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어 시 차원에서 스마트 관망을 통한 체계적인 누수 관리 및 공급량 관리는 물론 상·하수시설 현대화 및 전문화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4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경산시는 상수원 보호구역(경산취수장 인근) 환경정화 활동,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근절 홍보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쳤다.

이철우 지사, 경북 오천년 염원 담아 경주 숭덕전 제례 봉행

이 지사, ‘숭덕전 제례’ 무형문화재 지정 후 첫 공개행사에 초헌관

이철우 지사, 경북 오천년 염원 담아 경주 숭덕전 제례 봉행

경북도는 20일 경주 숭덕전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박낙규 신라오릉보존회 이사장, 박몽용 화남그룹 회장, 박기태 숭덕전 참봉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 ‘경주 숭덕전 제례’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숭덕전 제례는 춘분날에 지내는 춘향대제로 신라 시조왕 박혁거세 위패를 모시고 있는 숭덕전에서 (사)신랑오릉보존회의 주관으로 봉행하는 제례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숭덕전 제례가 제례 종목으로는 유일하게 도 지정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첫 공개행사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초헌관으로 제례 봉행에 참여했다. 대제에 앞서 식전 행사로 무형문화재 지정을 축하하는 신라 고취대 퍼레이드와 서라벌 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이 열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박 씨 후손과 지역 유림 500여 명이 함께 제례를 참관하며 축하의 장을 함께했다. 이날 제례 봉행은 무형문화재 지정 과정에서 복원한 제례 절차, 복식, 음식 등을 따라 준비하고 진행돼 무형문화재로써 전승되도록 재현했다. ‘경주 숭덕전제례’는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왔으며 조선 성종대 ‘국조오례의’에 수록해 성문화하고 향과 축문을 내려 경건하게 향사토록 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관리됐다. 임진왜란으로 사묘가 전소되었다가 경주 유림을 중심으로 중수하였고 1723년(경종 3년) ‘신라시조묘’는 ‘숭덕전(崇德殿)’으로 사액되어, 후손 2명을 참봉으로 선출해 숭덕전과 시조 묘역수호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국가의 제례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제례복은 조선말 제복으로 경주부윤 종 2품의 관품에 맞추어 초헌관의 제복을 착용하고, 춘향대제의 제례음식에는 생물을 올리며 양(염소)과 돼지는 직접 잡아 서로 마주 보게 진설한다. 도는 지난해 11월에 제례의식, 제례복식, 제례음식 등의 경험과 지혜가 전승 보전할 무형 유산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경주 숭덕전제례’를 도지정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하고, 보유단체를 (사)신라오릉보존회로 지정했다. 무형문화재 보유단체인 (사)신라오릉보존회는 ‘숭덕전사’를 발간해 제물 목록과 준비 과정, 홀기, 축문 등 제례 봉행과 관련된 사안들을 기록화하는 등 전통을 지키며 제례 문화의 명맥을 유지하는 데 힘써왔다. 이날 초헌관으로 행사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인구감소와 의식 변화로 제례 문화가 줄어드는 가운데 후손들에게 남겨 줄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줘서 감사하다.”며 “천년 역사를 유지한 신라의 정신을 본받아 미래 경북의 오천 년을 위해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극복에도 앞장서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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