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구성면(면장 이혜정)은 지난 24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정복지센터 준공식 전야행사로, 주민이 직접 만든 연극 『구성 행복 빨래터』를 성황리에 상연했다. 2019년 경북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출범한 구성면 주민자치위원회 소속 순수 아마추어 극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해부터 새롭게 준비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들은 과거 첫 번째 공연을 가진 바 있으며, 그 때부터 지금까지 지역 사회 내에서 문화 활동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구성 행복 빨래터』는 추억과 소통의 장소인 빨래터를 배경으로, ...
△정윤극 시인(대상,좌측에서4번째)과 박순주 시인(장려상.5번째)이 수상 후 축하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유근 기자 제6회 노계문학 전국백일장 시상식이 500여명이 응시한 가운데 지난달 22일 영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중고 학생들도 다수 백일장에 응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은 영천 화북에 거주하는 정윤극 시인이 수상했다. 독노계선생조홍시가유감(讀蘆溪先生早紅柿歌有感)의 한시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장려상은 만학도로 저력을 보여준 대구광역시 삼국유사면 출신(영천시...
이지희 시인의 첫 시집 ‘아침 수건을 망각이라 불러야겠어’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작품집 발간 지원에 선정돼 출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철 시인(영남대 명예교수)과 대구문인협회 심후섭 회장, 구석본 시인, 서지월 시인과 대구시인협회 장하빈 부회장, 정숙 시인, 김욱진 시인과 엄창석 소설가 등 대구·경북 문인들을 비롯한 시 낭송가, 수필가 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출판기념 북 콘서트는 최승희, 마설주...
▲사단법인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가21일 대구 중구 서성로 매일신문 사옥11층 매일가든에서 대구펜문학 제23집 출판기념회 및 대구펜문학상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이유근 기자 사단법인 국제펜한국본부 대구지역위원회(대구펜, 회장 손수여)는 21일 대구 중구 서성로 매일신문 사옥 11층 매일가든에서 대구펜문학 제23집 출판기념회 및 대구펜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대구펜 창립 23주년을 맞아 대구펜이 주관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후원했다. 이상진 부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제...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서울오페라앙상블 모차르트 걸작 오페라‘돈 조반니’공연을 11월18일(토) 오후 17시에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선보인다. 이작품은1994년 5월, 오페라의 전문화를 목표로 창단되어 지난 29년간 꾸준히 오페라를 중심으로 공연해온 오페라공연 전문단체인 서울오페라앙상블 장수동 대표의 연출로 오늘의 시각에서 돈 조반니를 재해석하여 오페라의 재미와 시대 공감을 끌어내는 동시에 뛰어난 음악적 앙상블로 무대배경이 18C 스페인 세비야가 아닌 21C 전통과 IT 첨단기술이 공존하는 아시아, 한 가상의...
장사현 시집 ‘발표할 수 없는 소설’출판기념회 및 서정가곡 발표회가 지난 2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영남문학 회원들과 김용재 국제 P.A.N 한국본부 이사장, 심후섭 대구문인협회 회장, 김용판 국회의원, 김하수 청도군수, 이유근 대구영남신문 사장 등 2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장사현 시인(영남문학 이사장)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두내)으로 주실령이 있는 산간벽지 오지마을이 그가 나고 자란 곳이다. 그의 집은 화전민으로 몰락한 양반가의 노름판을 전전하는 아버지와 지고지순한 어머니 사이에...
▲오승미 시인이 수상을 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영남문학2023년 여름문학제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B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부산 출신 오승미 시인이 영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수상소감에서 오승미 시인은 “이른 아침 해운대 송림공원의 수국꽃밭을 도는 도중 수상소식을 듣고 두근두근 떨리며 가슴 설렜다”고 했다. “수국은 폭죽처럼 터져 오르고 바람은 바다 위를 뛰어 온다며, 기쁜 만큼 조심스러운 마음도 따라 옵니다”고 말했다. 또, “시...
현역 기자인 김철희(57) 수필가의 첫 수필집 '흰눈과 돼지고기'가 최근 출간됐다. 도서출판 북랜드의 한국 현대수필 100년 사파이어 문고 시리즈 일곱 번째 작품집이다. 작가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상주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책은 240쪽으로 △세월, 무릎에 얹히다 △광부와 라면 △마스크와 한 철을 보내며 △냉장고와 금고 등 4부로 나눠 몽돌처럼 편안하고 정겹고 따뜻하면서도, 가슴 아프고 눈물나게 하는 주옥 같은 작품 40편을 실었다. 작가는 '어매의 굴곡진 삶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