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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시인 ‘아침 수건을 망각이라 불러야겠어’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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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희 시인 ‘아침 수건을 망각이라 불러야겠어’ 출판기념회 성황리 개최

문정영 시인 “충분히 가슴을 울리는 시편들 가득”


이지희 시인.jpg

 

이지희 시인의 첫 시집 아침 수건을 망각이라 불러야겠어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27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호텔라온제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작품집 발간 지원에 선정돼 출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철 시인(영남대 명예교수)과 대구문인협회 심후섭 회장, 구석본 시인, 서지월 시인과 대구시인협회 장하빈 부회장, 정숙 시인, 김욱진 시인과 엄창석 소설가 등 대구·경북 문인들을 비롯한 시 낭송가, 수필가 등 12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출판기념 북 콘서트는 최승희, 마설주, 남혜신, 정인자 등의 낭송가가 이지희 시인의 대표 시들을 낭송했다. 이송희 피아니스트의 축하 연주, 김보미 작곡가의 시 가곡 작곡으로 이지희 시인의 시 세 편이 소프라노 이은경, 테너 박민재 씨의 성악으로 연주됐다.

 

김상환 평론가는 당분간이라는 무늬의 시에 대한 촌평에서 사이에 대한 바로크적 사유가 돋보이는 이지희 시인의 시 세계를 간결하게 전했다.

 

이기철 시인과 구석본 시인은 제목부터 독특한 느낌을 주는 시집인 만큼 새로운 언어 미학과 감각으로 당당한 시의 세계를 창출해 나갈 것을 믿는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출판기념회가 공연 형식을 지녀 서정적이고 품격 높은 유례없는 북 콘서트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될 만하다고 말했다.

 

문정영 시인은 감상 글에서 독특한 제목은 특이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한다. 이 시집에서 나오는 다양한 상징과 사물이 대상을 통하여 익혀지면서 사유가 깊어진다라고 했다.

 

이지희시집표지이미지_(1).jpg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기를 원하는 저자는 "저 만월은 새하얀 거짓말"에도 잘 속는다. 그게 시인의 길이다. 이제 새로운 길을 가볼 때다. 시인이 갈고 닦은 문장들을 잘 펼쳐놓은 이번 시집을 통하여 삶과 슬픔이 무엇인지 잘 들여다보면 좋겠다라고 평했다.

 

그리고 충분히 가슴을 울리는 시편들이 가득하며, 그래야 이지희 시인이 시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호평했다.

 

한편 이지희 시인은 경북대학교 대학원 문학 치료학과를 졸업했으며, 2018시인시대에 등단했다.

 

KBS, 대구 PBC 작가 및 라디오 MC 역임, 방송시나리오 작가 등으로 일했으며,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작품 선정 수혜, 2023년 대구문화재단 문학작품집 발간 지원 등의 혜택을 받았다.

 

현재 방송시나리오 작가로서 문학 공연 기획연출과 강의 등의 다양한 활동과 대구 문인협회, 대구시인협회, 죽순문학회, 대구미니픽션작가회 회원, ‘다락헌동인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아침 수건을 망각이라 불러야겠어’(2023. 시산맥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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