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북부경찰서(서장 김상렬)는 지난 7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관내 고등학생 등으로 구성된‘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 정책 자문단은 경찰의 정책수립과정에 정책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주체로 참여해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제안 및 활동에 참여하는 자문기구이다.

 이날 김상렬 서장은 청소년 정책 자문단으로 신규 선발된 7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어서 자문단 11명이 참석한 정기회의에서는 청소년 사이버폭력의 위험성 등에 대한 생생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정책자문단원이 주체가 되어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요령 등에 대해 경찰관과 서로 소통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북부경찰서장은“학생들의 의견을 검토하여 필요시 청소년 범죄 예방 및 청소년 보호활동에 대한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