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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하천 수질개선·도시침수 예방사업 중점 추진대구시는 올해 본격 추진하고 있는 신천·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사업) 핵심인 하수관로 우·오수분류화사업과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했던 침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장·단기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해 하천 수질개선과 도시침수 예방이라는 하수도사업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강우 시 하천변 오수 월류로 인한 하수악취와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2조 7천억 원을 투입, 올해 신천오수간선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신천 주변에 대한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사업을 완료, 2040년까지 대구시 전역에 대한 분류화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한편, 본 사업의 설계에 지역실정에 밝은 지역기업의 참여 확대를 유도해 건실한 설계로 예산 절감 및 사업기간을 단축하고자 한다. 대구시는 신천, 금호강에 기존 합류식 오수차집관로와는 별개로 분류식 오수간선관로를 추가 설치해 하천 내 오수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하천 수질 및 악취발생을 개선하고자 한다. 이후 신설 간선관로 주변의 주거지역에 대한 면단위 분류화작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오수차집관로는 초기우수대응시설로 전환, 대기와 지면을 통해 중금속 등으로 오염된 초기 우수가 하천에 유입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본 사업의 설계비는 900억 원 정도 추산된다. 대구시는 본 사업에 지역업체의 설계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의 핵심 기술 역량을 확보, 설계비의 타 지역(수도권) 유출을 최소화하고자 지역사의 하수도 분야 기술자를 설계에 선임하도록 하는 내용의 하수도 분야 사업수행능력평가(PQ) 세부작성지침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업체의 사업 참여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고 지역실정에 밝은 지역사의 책임 있는 설계로 예산 절감 및 사업 기간 단축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업체가 더 많은 하수도 사업 참여의 기회를 통한 관련 기술력을 확보해 꾸준히 인력 관리를 한다면, 대구시는 가까운 미래에 광역시 유일의 하수도분야 설계용역 주관사를 보유하고, 이들이 국·내외 대형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 강소기업 육성으로 양질이 일자리를 창출, 지역 청년들의 타 지역 유출 감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최근 수도권에서 발생한 도시침수와 관련해 대구시는 장·단기 대책을 수립, 시민들에게 침수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단기 대책은 하수맨홀상단 준설작업에 구·군 자체 인력 외에도 긴급수선·준설업체가 연 1~2회 이상 맨홀 주변 청소·정비를 하도록 추가 사업비를 구·군에 재배정할 계획이다. 또한 강수에 따른 하수맨홀 덮개 제거에 관한 홍보물을 제작·배부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도시침수 예방법을 알리고자 한다. 시민들이 임시로 설치한 하수맨홀 덮개를 악취 방지 뚜껑으로 교환·설치하고, 하수관로 내부의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가로수 뿌리를 제거 후 보수하는 등 보다 세밀하고 내실 있는 침수예방 대책 추진을 위해 구·군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장기대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하수관로(도시침수 대응) 사업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도시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수관로와 하수맨홀 내에 ICT기반 수위측정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 하수량을 모니터링하고, 강우 양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시침수를 예방하고자 한다. 대구시 전역에 침수대응 하수도 시뮬레이션을 구축한 다음, 침수 우려 지역에 침수대응시설(관로 및 펌프장 등)을 설치한 후 모니터링 및 제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사업비는 381억 원이다. 한편, 대구시는 베이비부머 세대 공직자의 퇴직에 따른 신규 공직자의 침수 발생 대응 능력 부족과 대형 하수도 사업 경험 부족을 개선하고자 하수도 분야 전입 공직자에 대한 실무 교육을 필수적으로 실시,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빠른 업무 적응을 유도할 계획이다. 교육은 법령, 시공, 건설사업관리 등 하수도 사업 전반에 관한 민원·현장 관리, 행정절차 이행 시 주요 검토사항에 관한 내용으로, 전입 직원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군, 도시건설본부와 정기적 회의 및 업무 연찬회를 실시해 사업 공유와 자문의 기회를 가져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시는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를 위한 세심한 침수예방책을 수립·추진해 침수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깨끗한 하천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하며 “특히, 우·오수 분류화사업은 장기간에 걸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므로 이 사업이 지역 현안인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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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규 의장, 일일 대구로택시 기사로 변신, 시민의 소리를 듣다대구광역시의회 이만규 의장은 2023. 1. 20.(금) 대구시내 전역을 아시아아세아택시(남구 중앙대로32길 3) 소속의 대구로택시를 운행하면서 택시 근로자의 고충 사항을 몸소 체험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었다. 이만규 의장은 이번 영업용 택시 근로자 체험을 통해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택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하고, 대구시에서 시행 중인 대구로택시의 적극 홍보에 나섰다. 대구로택시는 지난해 12월 22일 전국 최초로 출범한 공공택시 앱으로 한 달 동안 가입대수가 대구택시의 50%에 가까이 육박하는 등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대기업 택시 앱의 독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택시업계에 실질적이 도움이 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으로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이 의장은 택시 이용 시민들의 시의 교통정책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시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교통신호등, 도로안전표지판, 이정표 등 교통시설물이 제대로 설치돼 있는지도 꼼꼼히 파악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영업용 택시 운행 중 점심시간에 기사식당을 들러 택시기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택시근로자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식사 중에 나온 여러 의견 중 택시기사의 화장실 이용 애로점에 대해 공감하고 칠성고가교 인근 화장실 개방 문제는 바로 관련 부서에 전달해 조치하도록 당부했으며, 다른 검토가 필요한 의견은 추후 보완하여 조치할 계획이다. 영업용 택시 일일체험 운전에 따른 택시비 수입 전액은 회사에 납입하고 운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만규 의장은 지난 2021년 6월 경제환경위원회 소속 위원일 당시 지역의 민심을 살피고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택시면허증을 취득했으며, 이번 대구로택시 운행을 위해 설명절 연휴 전인 1월 18일(수)과 19(목) 양 일간 대구시교통연수원에서 신규채용자 교육(총 16시간)을 받았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경기침체 및 코로나19로 그동안 어려웠던 대구택시의 실태를 파악하고, 의장이 아닌 택시기사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히고, “시민들의 현장 이야기를 어떻게 의정활동에 접목할 것인지 고민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복원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택시업계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대구로택시가 초반 열풍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역기업들과 마일리지 적립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마련되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만규 의장은 다양한 시민들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택시 운행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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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감염취약시설 코로나19 추가 접종률 69.9%, 정부 목표치 초과 달성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겨울철 코로나19가 한창 재유행하던 지난해 11월 21일부터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추가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접종률 69.9%로 정부에서 제시한 목표치 60%를 초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남구는 지난 해 11월 21일부터 요양병원, 주야간보호기관, 정신시설, 장애인시설 등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에 대한 치명률과 중증화율 예방을 위해 동절기 추가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접종률이 대구에서 최하위이던 남구는 조동두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대책반을 구성하여 추가접종에 총력을 기울여 16%이던 접종률을 무려 53.9%p 큰 폭으로 향상시켜 대구시 8개 구군 중 최고 접종률 69.9%(2023.1.19.0시 기준)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감염취약시설 74곳에 대한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추진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간부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시설장 및 접종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대응 2가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한 결과였다. 남구보건소에서도 감염취약시설 37곳, 657명에 대한 방문접종을 실시해 접종 편의를 제공하고, 공직자 접종 참여 홍보 캠페인, 지역 행사장 홍보부스 운영,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물품지원 등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 펼쳤다. 더불어 남구는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을 50%까지 높이기 위해 복지관시설 3곳과 경로당 67곳을 대상으로 홍보활동과 함께 찾아가는 방문접종으로 접종 편의를 제공하고, 관련부서와 시설을 연계하여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실내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60세 이상 고령층이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한 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인 오미크론 대응 2가백신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면서,“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추가접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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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경북도의원, 2022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수상이선희 경북도의원(청도, 국민의힘)이 19일 사단법인 한국신문방송인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균형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 등 주민대표기관으로서 지방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자치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사회발전대상’은 지방자치, 국회의정, 교육, 언론 등 각 분야에서 사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과 진흥에 공이 큰 주요 인물 및 단체 등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특히 2022년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 제고,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이 지방의회의 핵심의제였던 한 해로 이선희 의원의 지방자치의정 부문 대상 수상은 그 의미가 깊다. 우선, 이선희 의원은 지역 예산의 투명한 집행과 내실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북도의회 제12대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 전체 예산을 빈틈없이 살펴 예산 낭비를 막고, 「경상북도 공공기관 출연금등의 정산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예산의 효율적 운영과 재정건전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하였으며, 합리적인 도정견제를 통한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서 2022년 예결산심의,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소상공인 지원, 역외 기업 투자유치, 신성장산업 발굴, 청년인구유입 촉진 등에 대한 정책적 대안 제시로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여 도정을 효과적으로 견제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상북도 노인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 「 경상북도 스토킹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경상북도 노인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등을 활발하게 발의하여 교통복지 실현, 안전질서 확립, 노인복지 확대 등에 크게 이바지하였고, 의원역량 강화를 통한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를 위해 예결산심의 관련 의원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구상하고 추진하여 수차례 실무사례연구를 진행하는 등 의원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한 의회 위상 정립에 힘써왔다. 이선희 의원은 “지난해는 지방의회의 역할에 중요한 변곡점이 된 한 해로 2022 지방자치의정 부문 대상은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지방의정 발전과 도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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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도시의 색 바꾼 ‘그린웨이’로 시민 중심 녹색도시 ‘활짝’포항시가 녹색도시 분야의 권위 있는 각종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20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철길숲이 ‘아시아도시경관상(ATA ; Asian Townscape Awards)’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관련부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상장을 전수했다. 이 사장은 이날 아시아도시경관상을 수상한 그린웨이추진과 직원들에게 “그린웨이 프로젝트는 산업화 시대 형성된 속도와 효율성 중심의 도시구조를 사람 중심의 여유와 쾌적성이 존중받는 미래형 녹색도시로 변모시키고 있다”며 “시민들의 행복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시아도시경관상은 UN 해비타트 외 4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며 ‘아시아인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타도시의 모범이 되고 성과를 이룬 도시와 지역, 사업에 수여하는 국제적 권위의 상으로 포항시는 지난 13일 '2022 아시아 도시 경관상' 국내 시상식에 참석해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철길숲은 포항시가 추진하는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대표사업으로 북구 유성여고에서 남구 연일읍 유강 정수장까지 총 9.3km로 7개의 행정구역을 지난다. 도보 15분 거리에 포항시 인구의 약 43%인 21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고, 낙후됐던 인근 주거지가 카페와 음식점 등으로 변모하면서 자발적인 도시재생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도보 및 자전거 이용 시민문화가 자리잡고 여가와 산책을 즐기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되며 포항의 녹색 랜드마크가 됐으며, 포항철길숲에 스틸아트페스티벌의 공공예술작품이 설치되고 시민 참여 문화예술 활동들이 새로운 도시경관을 창조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추진 중인 그린웨이 프로젝트가 국내외로 성과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국내외 우수 경관사례 도시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시민이 행복한 생활 환경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발전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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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선 개통 13년 만에 신경주역서‘신(新)’자 뺀 경주역으로 역명 변경경부고속선의 기착역이자 천년고도 경주의 관문인 ‘신경주역’을 ‘경주역’으로 바꾸기 위한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됐다. 2010년 11월 경부고속선 2단계 구간 개통 당시 ‘신경주역’이라는 역명으로 문을 연 이후 13년 만이다. 경주시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국토교통부 역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신경주역’을 ‘경주역’으로 역명을 변경·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경부고속선 ‘신경주역’은 역명 확정 당시 중앙선·동해남부선 ‘경주역’과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신(新)경주역’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2021년 12월 중앙선·동해남부선 이설로 기존 ‘경주역’이 폐역이 됨에 따라 ‘신경주역’이라는 명칭을 사용해야 할 명분이 사라지게 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경주시 지명위원회를 지난해 1월 개최하고 역명 변경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 지난해 2월엔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10조(노선명 및 역명 개정 절차)’를 근거로 국가철도공단에 역명 개정을 요청하는 등 ‘신경주역’을 ‘경주역’으로 바꾸기 위한 행정절차를 꾸준히 밟아 왔다. 현재 경주시는 한국철도공사(KORAIL)와 함께 역명 변경에 필요한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 역명 입간판, 열차 안내방송, 예매 발권 시스템, 노선도, 시간표 및 도로 이정표, 도로명주소, 버스노선명칭 변경 등이 주요 협의 대상이다. 경주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모든 절차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폐역이 ‘경주역’은 지난 100년 간 시민의 애환과 정서, 문화가 깃든 장소였다”며 “‘신경주역’의 역명 변경을 통해 경주역 명칭이 사라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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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2023년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최종 선정대구 동구 불로고분마을이 2023년 목재친화도시가 됐다.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20일, 산림청이 추진하는 2023년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비 25억을 포함해 총 50억 규모다. 불로동 일원은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선정된 곳으로 당시 확보한 301억 원의 사업비에 50억 원이 추가돼 2026년까지 총 35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대구 동구 불로동은 도시재생뉴딜사업 대표 도시이자 목재친화도시 거점 도시로 거듭나게 됐다.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콘크리트 중심의 도시를 목재로 전환해 탄소 중립도시를 실현하고자 산림청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2029년까지 전국 17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1개소 당 사업비 5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불로동은 풍부한 역사자원과 자연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특히 국립공원 승격을 준비하고 있는 영남지역 명산 팔공산과 생태자원의 보고인 국가하천 금호강, 천연기념물 제1호 도동측백나무 숲, 국가사적 262호 불로동고분군으로 둘러싸여 목재친화도시 최적지로 평가 받았다. 또, 불로동은 시간대별 유동인구가 최대 34만 명이 이르는 등 사업 파급효과 역시 풍부하다. 이밖에도 불로동과 인접한 210만 평 규모의 공항후적지가 도심 속 숲인 스카이시티로 조성될 계획이며, 대구광역시 역시 ‘탄소중립선도도시’를 선포하는 등 불로동은 목재친화도시로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앞으로 대구 동구청은 ‘목향만리(木香萬里) 불로고분마을’이란 이름으로 오는 2026년까지 목재친화도시 사업을 펼치게 된다. ‘숲과 숨 쉬며 나무와 공존하는 걷고 싶은 불로고분마을 만들기’라는 비전으로 목재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력증진이 목표다. 세부적으로는 △목재특화거리 조성 △건축물 내 목재이용 △목공체험센터 조성 △목재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9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대구 동구가 동남권 목재친화 거점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특히 2년차를 맞이한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이번에 선정된 목재친화도시사업을 연계해 사업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 2026년까지 불로동 일원은 꾸준히 그리고 크게 바뀔 것이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불로동의 가치를 지키고 동시에 지역 맞춤 전략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달라지는 불로동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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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일본 독도 도발 망언 즉각 철회하라!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3일(월) 일본 외무상이 일본 정기국회 외교연설에서 10년째 반복하는 독도 영유권에 대한 도발 행위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독도 망언은 2014년도부터 아베 신조 총리 내각때부터 시작하여 기시다 후미오 총리 내각까지 10년째 억지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 배한철 도의장은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국제법적으로도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하는 억지에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독도를 관할하는 도의장으로서 270만 도민과 함께 일본 정부의 독도에 대한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한편, 허복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일본의 반복적인 역사 왜곡과 독도에 대한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밝히며, “제대로 된 역사 인식하에 양국의 건전한 협력 관계 회복과 세계평화 구축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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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장애인복지관, 설명절 맞아 장애인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후원물품 이어져청도군장애인복지관(관장 권기섭)에 설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곳곳에서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수) 국민연금공단 경산청도지사(지사장 이중규)로부터 설명절 맞이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전달받아 관내 저소득 장애인 10가정에 명절 선물세트를 구입하여 전달했다. 또, 19일(목) 청도소방서(서장 조유현)에서 생필품 60만원 상당을 후원해 복지관에 훈훈한 온정이 이어졌다. 이날 전달받은 생필품은 따뜻한 설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경산청도지사와 청도소방서는 매년 명절이면 지역장애인을 위해 조금이라고 힘이 되고자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소중한 마음을 복지관으로 전달해오고 있다. 권기섭 관장은 “매년 명절이면 잊지 않고 지역장애인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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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설명절 맞이 현업기관 격려 방문청도군(군수 김하수)과 청도군의회(의장 김효태)는 설명절을 맞아 지난 20일 군민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지는 청도경찰서, 청도소방서, 풍각·금천 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격려했다. 기관 격려 방문은 설명절 연휴기간에 군민 모두가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순찰, 응급·구조 대기 등 24시간 근무하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직접 방문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임을 성실히 하는 현업기관 근무자들의 노고에 군민을 대표하여 감사하다.”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