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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내년도 국·도비 확보 1조원 첫 돌파, 역대 최대 규모2023년도 정부 예산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경주시가 새해 국비 8321억원, 도비 1782억원, 국·도비 1조 103억원을 확보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경주시가 예산 2조원 시대를 앞둔 상황에서 국·도비 확보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동해남부선 및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사업 등 대형 SOC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지난해 대비 700억원의 예산이 줄어든 상황 속에도 오히려 국·도비 확보액은 1373억원(15.7%)이 더 늘어난 점이다. 이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북도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을 포함한 국회 상임위 의원들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감대 형성에 심혈을 기울인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세부 내역별 국·도비 확보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교통 및 물류 등 SOC분야에 △매전∼건천간 국도개량 119억원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개량 122억원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257억원 △외동 녹동-문산간 국도확장 11억원 △강동∼안강간 국지도 건설 2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 신성장산업 육성과 경주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산업·중소기업 분야에는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 조성 454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54억원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구축사업 33억원 등이 편성됐다. 특히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분야에는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사업 200억원 △신라왕경 타임머신 플랫폼 구축 90억원 △문무대왕해양 역사관건립 27억원 △라원조성 20억원 △경주하이코 증축 30억원 △최시형선생 생가복원 설계용역비 5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이어 부자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농촌중심지활성화 38억원 △연안정비사업 20억원 △감포항 태풍피해 복구 66억원 △귀농귀촌 웰컴하우스 조성 35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쾌적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환경·교통 분야에는 △황남 공영주차장 조성 10억원 △상수도 비상공급망구축 17억원 △도시바람숲길 조성 30억원 △기초생활거점 조성 26억원 등이 확보됐다. 특히 국회 마지막 심의과정에서 예결위와 기재부를 적극 설득한 결과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조성사업 100억원 △외동∼울산 농소간 국도건설 26억원 △양남∼감포간 국도건설 22억원 △건천∼매전간 국도개량 14억원 등 9개 사업 197억원이 증액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 중 △국립 선부 해양역사 기념공원 조성 10억원 △SMR 단지 연계 감포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 10억원 △경주 서천지구 하수도 정비 5억원 등 신규 사업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 경주시가 추진 중인 미래전략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성과는 경주시와 경상북도, 김석기 국회의원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의 주요 대규모 전략사업을 경북도의 중점사업으로 적극 지원했고, 김석기 국회의원도 국회 예산심의 과정과 중앙부처별 세부사업까지 모두 챙겼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국·도비 확보의 큰성과에 대해 보람이 크다. 경주 발전의 큰 전환점이고 소중한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철우 도지사와 김석기 국회의원이 함께하고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정부 각 부처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만 산업단지 대개조 3322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424억원, 고령자복지주택 194억원, 외동읍 농촌공간정비 180억원 등 64건, 총사업비 5035억원(국비 2719억원)이 선정·지정돼 역대 최대 규모 공모사업 실적을 올린 바 있어 국가지원 예산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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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분야 우수상 수상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 적정 지급 관리를 위한 복지대상자의 사후관리 노력 및 개인정보 관리 평가 과제를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을 통해 확인 심사하여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대구 서구청은 소득, 재산 및 인적 변동이 있는 가구 등 변동사항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반영하여 공정한 자격관리와 적정한 급여 및 서비스 제공하여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전국 6개 지자체에 선정되어 우수상과 포상금 1천만원을 받게 되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가정방문을 통한 생활실태 점검과 상담을 강화하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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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2023 해맞이 행사 개최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새해 1월 1일(일) 오전 7시부터 와룡산 상리봉 해맞이공원에서 ‘2023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계묘년(癸卯年) 첫날 구민들과 함께 일출을 보며 한번 더 도약하는 서구와 17만 구민의 안녕 및 화합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 7시 해금공연과 중창단의 희망의 노래로 새해를 맞이하고 8시부터는 계성고 앞에서 날뫼북춤보존회의 지신밟기, 대북 타고 체험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서구 새마을회에서 준비한 떡국나눔행사가 열린다. 한편, 서구청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완벽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안전요원 110여명을 등산로 및 행사장 곳곳에 배치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어느 때보다 안전하게 진행하고, 올 한해 구민들께서 희망차고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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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택시앱 전국 최초로 거대 독점플랫폼 업체 뛰어넘나!대구시는 중개수수료 인하, 승객 호출료 무료, 안심귀가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와 각종 혜택을 앞세워 ‘대구로택시’의 정식서비스 개시를 알리며 지역의 택시산업을 독점하고 있는 거대 독점플랫폼 업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기업의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 독식에 따른 과도한 수수료 징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를 지원하고, 시민들의 택시 비용 절감 및 택시 이용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 택시조합 주도로 ’22.12.22.(목) ‘대구로택시’ 정식서비스를 개시한다. ‘대구로택시’를 이용할 경우, 이용승객의 호출료는 무료이며 배달플랫폼 ‘대구로’ 마일리지를 이용한 요금 결제도 가능하다. 추후 승객이 택시 이용 후 지역화폐인 대구행복페이로 요금을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을 주는 방안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대구로택시 출시에 맞춰 매일 선착순 3천명을 대상으로 첫 탑승 시 3천원 쿠폰을 제공하고 올 연말까지 이용 다음 날에 2천원의 쿠폰 제공 행사도 진행해 시민들의 택시 이용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민들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대구로’ 가입자 30만여명이 별도의 앱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대구로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대구로택시’만의 차별화된 기능도 선보인다. 자녀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용자가 자신의 택시 이용 정보를 부모, 지인 등 최대 3명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안심귀가서비스’와 어린이나 노인 등을 위해 호출과 결제를 대신해 주는 ‘제3자 택시 지원 서비스’의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젊은층이 즐겨 사용하는 ‘대백’, ‘중파’ 등의 명칭을 검색하면 관련 위치가 자동으로 검색되는 기능도 가능하다. 지역 택시업계에서도 ‘대구로택시’의 정식서비스 개시를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대구로택시’가 기존 거대 독점플랫폼 업체의 택시호출서비스 이용에 비해 서비스 개시 6개월간 중개수수료 무료, 6개월 이후 월 최대 3만원의 한도를 두고 운영될 예정이어서 지역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 자본 역외 유출 방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택시 플랫폼 성공의 핵심인 차량확보도 현재 법인 및 개인택시 2,300여 대를 확보해 최종목표인 4,000여 대 이상, 시장점유율 30%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 대구로택시의 안정적인 정착도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로택시의 출범으로 택시업계·운수종사자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는 택시 이용의 편의성과 함께 실질적인 혜택이 있을 것이다”며, “현재의 독점적인 구조를 경쟁적인 구조로 전환하여 택시업계와 운수종사자, 이용시민 모두에게 득이 될 수 있도록 대구로택시에 대한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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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구가족센터 지역 내 전문적인 가족상담사업 추진 「가족상담우수기관」선정대구남구가족센터(센터장 권지영)가 가족 내 다양한 갈등과 문제 상황 등 지역 내 거주인구에 대한 분석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맞는 상담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2022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가족상담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상담 우수기관'은 전국 244개소 가족센터 중 시도 및 시군구 인구별 가족상담 이용자 수 비율을 토대로 가족상담 우수기관 후보군을 선별하였으며, 상담사업 운영환경, 가족상담전문인력 자격 충족 여부, 상담 대기자 관리, 사업성과 등에 대해 전문가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되었다. 특히 가족 내 다양한 갈등과 문제 상황 등 남구 지역 인구에 대한 분석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맞는 가족상담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구남구가족센터 가족상담사업은 전문적인 상담자격을 갖춘 14명의 전문상담사가 부부상담, 부모-자녀상담, 이혼전·후가족상담, 임신·출산갈등상담 등 다양한 가족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부부관계향상, 자녀양육코칭을 위한 집단상담, 심리검사, 찾아가는 이동상담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상담 전문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가족센터가 지역 내 가족상담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남구 모든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가족상담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구남구가족센터 (☎053-471-232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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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3년 상반기 국장급 정기인사에 이은‘과장급 후속인사’단행대구시는 2023년 상반기 3급 국장급 정기인사를 12월 21일자로 시행한 데 이어 4급 과장급 간부인사를 2022년 12월 22일자로 시행한다. 이번 간부 인사는 대구미래 50년을 위한 시정혁신과 핵심과제의 본격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업무역량과 추진성과를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홍준표 시장의 혁신적 인사운영 방향에 따라 업무성과가 우수한 간부의 대폭적인 발탁 승진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한 여성공무원·소수직렬·소외부서 근무자의 주요 보직으로의 배치에 중점을 뒀다. < 4급 과장급 > □ 과장급 인사는 공로연수‧명예퇴직, 파견 등으로 발생한 공석에 풍부한 경험과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발휘해 성과를 창출한 66명(승진 18명, 개방형임용 2명, 직무대리 10명, 전보 25, 전출입·파견 등 11명)을 승진‧보임하였다. □ 먼저, 이번 인사에서는 여성 인재를 주요 보직 등에 대거 기용하였다. (4급 과장급 간부 여성비율 16.3% → 20.3%로 확대) ○ 보도기획팀장, 홍보전략팀장 등을 거치면서 시정 현안 전반에 시야가 넓은 정은주 출산보육과장이 자치행정과장으로 보임되어 군위군의 원활한 편입에 막중한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하고, 사회복지 정책 추진과 취약계층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해 온 변순미 복지정책팀장이 장애인복지과장 직무대리로 보임되고, 여성정책팀장, 교육정책팀장을 맡으면서 뛰어난 리더십과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은 오미희 교육정책팀장이 관광과장으로 승진 보임되었다. ○ 산업육성 분야에 전문성과 경험이 많은 최미경 의료산업과장은 미래모빌리티과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시 예산 절감에 불철주야 노력하고 살림살이를 살뜰히 챙긴 장지숙 예산총괄팀장이 창업진흥과장 직무대리로 보임되었다. □ 또한, 기술·소수 직렬의 간부 인사 발탁도 눈에 띈다. 소수 직렬인 공업(전기)직 출신으로 대구교통공사에 파견돼 묵묵히 임무를 수행한 우원구 사무관이 건설산업과장으로 승진 보임되고,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위한 필수 과제인 오·우수 분류화사업 등 수질개선에 힘써 온 시설(토목)직 조상래 하수시설팀장이 수질개선과장 직무대리에 보임되었다. □ ’22년 하반기에 실시한 대대적인 행정기구와 직제 개편 이후 조직 안정화와 내부기강 확립을 위한 간부 인사도 빠짐없이 챙겼다. 시정 동향에 밝고 대내·외 소통, 협상 등 친화력을 갖춘 정재석 자치행정팀장이 총무과장으로 승진 보임되고, 정책기획관실, 인사과, 버스운영과 등 사업부서와 지원부서를 두루 거치면서 역량을 인정받은 이재성 관광과장이 인사혁신과장으로 보임되었다. □ 기업 육성과 투자 유치 경험이 많은 조경동 경제기획팀장이 산단진흥과장 직무대리로 보임되어 에너지 보급과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는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을 추진한다. 소수직렬인 농업직렬로 도시농업팀장, 친환경농업팀장 등을 거친 조숙현 농산유통팀장이 농산유통과장으로 승진 보임되어 농수산물도매시장 현안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자연재난과, 철도시설과 등 사업부서 과장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갖춘 허주영 철도시설과장서대구역세권개발과장이 도시계획과장으로 자리를 옮겨 군위군 편입에 따른 도시계획과 공간개발의 밑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 개방형직위 문화콘텐츠과장에는 문화산업·콘텐츠 관련 기획과 문화예술진흥 업무 등 다년간의 관련 직무 경력으로 전문성과 업무역량이 높은 권현주 현 문화콘텐츠과장이 임용되었고, 빅데이터과장에는 ICT분야 공공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20년 이상 정보화정책, 미래전략 연구 등을 수행하면서 빅데이터, 정보화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송영조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을 신규 임용하였다. □ 대구시는 이번 국‧과장급 간부 인사에 이어 5급이하 팀장 및 주무관급 인사를 12월 말까지 발표, 시행(’23.1.1.일자)하여 ’23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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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수축산물유통관리공사 (가칭)’내년 9월까지 설립 추진대구시는 농수축산물도매시장을 전담 운영하는 대구농수축산물유통공사(이하 ‘공사’) 설립을 추진하여 내년 상반기에 타당성 연구용역 및 관련 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내년 9월경 정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대구 북구 매천동에 위치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은 연간 1조원 상당의 거래가 이뤄지는 전국에서 3번째 큰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으로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전국의 농수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시 직영관리로 담당 공무원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인한 순환보직운영으로 관리의 한계가 있어 보다 안정적인 관리체계 마련으로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대두되었으며, 군위군 대구 편입에 따른 농가 증대 등으로 인한 지역 농산물 유통 순환 체계 확산과 1인가구 증가, 외식의 일반화 등으로 인한 소비 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도매시장이 이러한 시대적·제도적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운영의 전문성 및 재정의 효율성·건전성을 강화하여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대구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를 대구농수축산물유통관리공사(가칭)로 설립을 추진한다. ‣ 농수산물도매시장(북구 매천동)과 축산물도매시장(북구 검단동) 및 한약재도매시장(중구 남성로)을 총괄 관리하는 전담 운영 기관 공사는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뿐만 아니라 축산물도매시장 및 한약재도매시장의 관리를 총괄 관리하게 된다. 시설물 관리체계도 기존의 ‘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는 법인 및 중도매인 시설물 관리를, ‘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는 상가동 및 주차장 관리를 하는 식으로 이원화* 되어 있던 관리체계를 신설되는 공사로 일원화 함으로써 효율성 및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시설물관리 이원화 : 도매시장관리사무소(시장운영·관리), 공공시설관리공단(상가동,주차장) 또한 도매시장법인 등 유통종사자 및 유통과정의 철저한 관리로 공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통한 첨단 선진도매시장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공사화가 안정된 뒤 ‘25년부터는 농산물종합정보시스템 구축,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설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수행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기존 직영체계 대비 전문성 강화 및 인건비 절감, 영업이익 개선 기대 공사로 전환 시 환경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성 확보로 인해 연속성 있게 도매시장을 운영할 수 있으며 군위군 편입 등으로 농산물 유통량이 증대됨에 따라 판로확대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통합관리로 인해 경상비용 약 300백만원이 절감되고 영업이익도 3년 평균 약 216백만원 정도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 내년 상반기 설립 타당성 용역 수행, 내년 9월 설립 목표 대구시는 내년 상반기에 공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주민설명회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공사 설립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조례 제정을 거쳐 내년 9월까지 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농수축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은 도매시장을 대구와 경북, 더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 농수산물의 물류 거점 시장으로 육성하겠다는 대구시의 의지를 담고 있는 사업으로, 앞으로 이 공사가 대구 도매시장 농수산물유통의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 설립 과정에서 기존 직원들의 처우와 관련해서 불이익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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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석 도의원, 경상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 발의김원석 경상북도의회 의원(울진)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보건의료인력의 피로가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원활한 인력 수급과 복리증진을 위해 「경상북도 보건의료인력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화시대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질병구조의 변화로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당수의 보건의료인력들이 야간근무, 초과근무, 교대근무 등으로 어느 때 보다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소진과 이탈 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경북의 인구 1천명당 활동 의사는 1.39명으로 전국 평균 2.18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전국 17개 시·도 중 16위), 인구 1천명당 활동 간호사의 경우에도 전국 평균 4.85명 보다 낮은 3.99명(17개 시·도 중 13위) 그치는 등 경북의 보건의료인력은 그 어느 곳보다 과중한 업무 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보건의료인력 지원을 시행계획의 수립·시행 ▲보건의료인력의 장기근속 유도 및 의료취약지 및 공공의료기관의 원활한 보건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 사업 규정 ▲보건의료인력지원위원회의 설치 ▲보건의료인력 양성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보건의료인력의 원활한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을 지원하여 보건의료인력의 수급문제 개선과 복리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이는 도민의 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12월 13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여, 12월 21일 경상북도의회 제336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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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구제에 기여한 심의위원들 포항시 명예시민 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9일 포항지진 피해자 인정 및 지원금 지급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해 포항지진피해구제 심의위원인 김무겸(법무법인 로고수)·김혜란(중부대 교수)·이재구(손해보험협회 상무) 등 3명의 위원에게 ‘포항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명예시민증을 수여 받은 심의위원들은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른 피해구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약 2년 6개월 동안 피해구제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진피해자 해당 여부 및 지원금 결정 등 포항지진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신청·접수 건수는 12만 6,071건이며, 심의위원들의 심의를 통해 10만 7,787건이 피해자로 인정됐으며, 지원금 4,939억 원(1인 평균 458만 원)이 지급 완료됐다. 이 과정에서 심의위원들은 실질적인 피해지원을 위해 세부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정신적 피해 인정과 관련해 수차례의 정신건강 특별소위 운영으로 정신건강 피해자 지원 기준을 보다 세부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인명피해 특히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피해지원 및 회복을 위해 힘썼다. 또한, 피해 규모가 큰 공동주택 공용부분의 지원 한도액을 기존 1억 2,000만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하고, 지원 한도 초과 시 초과분의 80% 추가지원까지 이끌어내면서 실질적 피해지원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지진 발생 당시 피해 정도가 매우 심했으나 ‘전파’로 인정받지 못한 한미장관맨션 등 일부 공동주택들에 대해 쟁점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직접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수차례 위원회 논의 끝에 ‘수리 불가’ 판정을 이끌어냄으로써, 흥해실내체육관의 임시구호소에 머물던 이재민들이 1,435일 만에 귀가하기도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지진특별법에 따른 피해구제 지원에는 심의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피해주민의 입장에서 충분한 피해구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혜란 위원은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직접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심의·의결하는 과정에서 지진으로 인한 포항지역 주민들의 아픔에 깊게 공감했다”며, “이번 특별법에 따른 피해구제 지원으로 포항 지진 피해자들의 피해극복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지진피해구제심의위원회는 포항지진 특별법에 근거해 마련된 심의기구로서 정부 및 민간위원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0년 5월 29일부터 2022년 11월 28일까지 약 2년 6개월 동안 포항지진 피해자 구제 및 지원에 관한 업무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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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 정신이 담긴 포항의 새로운 명소 ‘일월문화공원 준공식’ 개최포항시는 해와 달의 정기를 타고 난 연오랑과 세오녀의 고장인 오천읍 세계리 일원에 일월문화공원을 조성하고 19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공원 및 관광자원으로서 오천 일월문화공원의 준공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월문화공원은 ‘연오랑 세오녀’ 설화의 배경으로 전해지는 해병대 1사단 내 일월지와 가까운 오천읍 세계리 일원에 포항시가 지역 문화공원을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2013년 도시관리계획에서 공원으로 변경 지정됐으며, 2017년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19년 9월 본격적으로 공원 조성공사를 착공해 올해 6월 말 콘텐츠사업을 완료하고 일월문화공원 조성이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적 우수성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한 3대 문화권 관광 기반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했으며, 2만 3,330㎡(약 7,070평) 면적에 연오랑세오녀 동상, 일월 정신이 깃든 기념단, 일월문화기념관, 일월지, 청동기시대 유물, 선돌, 암각화, 고분, 관리사무소, 주차장 등을 조성해 포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다양한 관광객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은 김동은 무용단의 축하공연에 이어 사업 추진 경과보고, 이강덕 포항시장의 감사패 수여(시공사 1명, 자문위원 2명), 주요 내빈들의 축사, 기념 촬영 및 퍼포먼스,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역사적 유산이 깃든 문화공원인 일월문화공원을 동해면에 있는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공원과 장기면 유배문화체험촌 등과 연계해 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 널리 홍보함으로써 포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