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순환형 산책로, 야간경관조명 등 편의시설 설치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이 최근, 혁신도시 내 신지 에코아일랜드(동구 각산동 826) 경관조성 공사를 완료했다. 사업은 혁신도시 내 최대저수지인 신지가 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이지만 산책로 조성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정비가 시급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지면서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동구청은 2019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예산 10억 원을 통해 2021년부터 순환형 산책로를 조성하고 야간경관조명 및 편의시설 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에 신지 여가녹지 조성사업이 선정, 예산 5억 원을 확보했다. 동구청은 이곳에 휴게시설 및 포토존 조성과 관목식재 등을 통해 신지를 힐링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동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특히 규제가 많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규제로 낙후된 개발제한구역에 지속적으로 주민지원사업을 발굴, 지역 명소화 기반을 만들고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동구 사회적경제위원회 출범대구 동구 사회적경제위원회가 12일 출범했다. 현장 전문가, 학계 등 1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사회적경제 관련 주요 사항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출범식에서 위촉장 전달, 부위원장 선출하여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 심의를 진행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심화된 경제·사회 양극화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구축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긴밀히 하고 동구형 사회적경제가 잘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하수도분야 2023년도 신규 국비사업 100% 선정대구시는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신천, 금호강 수질개선의 필수과제인 하수관로 정비사업과 관련된 신규 국비사업 10건을 신청해, 정부 예산안에 모두 반영했다. ※ 2022년 재정사업 9건 신청 → 4건 선정 대구시는 지난해 12월 강우 시 하천 오수 월류로 인한 하수악취와 수질오염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달서천 1단계(서구청 인근)구간 우오수분류화 민간투자사업(BTL)을 국회로부터 승인 받은데 이어, 지난주에는 2023년도 신규 국비사업 9건이 모두 선정돼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인 신천, 금호강 수질개선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우오수분류화 사업의 핵심인 오수간선관로 사업 중 신천 2단계 ❶성북교~동신교구간과 금호워터폴리스 개발과 연계 추진 중인 ❷금호강중류(불로천하류~신천처리장)가 선정됐다. 지선관로사업은 신천유역 북구 ❸산격동(대구시 산격청사 주변)과 ❹대현동(경북대 주변) 일원, 동구 ❺신암동 공고네거리 주변과 중구 ❻성내1동 대구시 동인청사 주변이 선정돼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또한, 신축 대구교도소 인근 ❼하빈지역 우오수분류화 사업이 선정돼 해당지역 개발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에 달서구 2개 지역❽두류동(두류공원 주변), ❾죽전동(죽전초교 주변) 일원이 선정돼 하수관로 파손으로 인한 침수 및 지반침하(싱크홀) 발생을 예방해 안전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이번에 신청한 10건의 신규 국비사업 모두 선정돼 신천, 금호강 수질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기반이 마련됐다”며, “이는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주신 지역 국회의원들과 대구시의 협력을 통한 쾌거라고 생각하며, 향후 사업추진에 차질이 발생치 않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로봇굴기 ‘국가로봇테스트필드’예타 대상사업 선정대구시가 유치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 지난 1월 12일(목)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산자부와 대구시가 ‘로봇 글로벌 3대 강국 도약’을 목표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2,998.5억 원*으로, 테크노폴리스 부지 약 5만 500평에 국내 최초 로봇사업화 전주기 지원(제품·서비스개발·실증·인증 등) 공공랩(LAB) 조성 사업이다. *총사업비 2,998.5억원(국비 2,053.8, 지방비 520, 민자 424.7) 이번 재예타는 로봇업계 산·학·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1차 대비 2.5배 이상의 폭넓은 의견 수렴을 실시했다. 특히 직접적인 지원 대상인 로봇기업은 로봇산업협회 회원사 전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수도권·지역 권역 기업공청회를 개최해 사업 타당성 근거를 보다 명확히 하여 사업 범위·방법 등을 보완했다. 로봇업계의 요구와 미래 트렌드, 로봇기술 수요조사, 대내외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10대 서비스로봇 제품군 집중 지원에서 제조 및 서비스로봇 대상 5대 분야 18종 로봇 서비스*로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 5대 분야 로봇 서비스 > * 18종 로봇서비스: 시설관리/안전, 스마트공항, 전기차 충전소, 감시/정찰, 터널/지하 감시, 섬유 제조, 전기전자 제조, 자동차/항공기 제조, 특수품 물류창고, 물류창고, 오피스 공간, 가정 공간, 집합건물, 푸드코트, 무인 편의점, 호텔, 스마트병원, 도시 농업 서비스 또한, 로봇 제품개발 단계별로 ▲랩(Lab)에서의 기초실험, 기본 성능검증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가상 환경의 기술평가 및 검증 ▲ 도로 상황, 각종 서비스 환경, 생산공정 등을 모사한 실내외 실증·시험 환경 구축 등으로 실증 지원 범위 역시 확대했다. 로봇산업은 저출산·고령화, 제조혁신 확산 등에 대응해 세계 각국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경쟁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나, 국내 로봇산업은 선진국의 기술 선점 등 진입장벽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2.5%(5위 수준)에 머무르는 상황이다. ‘실증평가’와 ‘시제품 제작·검증’이 로봇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혀왔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공 인프라는 국내 로봇업계의 오랜 숙원사업이다.이번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 선정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종 결과는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8월에 예정돼 있다. 대구시는 미래 50년 핵심 산업인 로봇산업 육성정책을 기존 제조 로봇 일변도에서 서비스 로봇 분야로 전환·확대해 미래 고부가가치 글로벌 로봇시장 선점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 CES에서 세계 최초 자율주행 서빙 로봇을 개발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베어로보틱스’로부터 대구 테크노폴리스에 연구소와 생산공장 설립을 제안받기도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과 유망기업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로봇굴기(崛起), 글로벌 로봇 3대 강국 도약에 대구가 앞장서겠다”며 “국가적 과제이고, 산업계의 기대가 집중된 만큼 최종 예타심사 통과까지 중앙과 지역 각계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
[기고] 설명절 학대 범죄 예방 활동경산경찰서(서장 이종섭)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선제적 범죄 예방을 통해 안전한 설날을 보내기 위하여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설날’은 그 한마디만으로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 그리고 멀리 떨어져 지내는 형제자매와 아들·딸들의 얼굴이 떠오를 만큼 가족을 향한 애틋함과 정겨움이 담겨 있고, 설날이 다가올수록 가족을 만날 기대감과 친지들에게 드릴 선물 준비, 귀향을 위한 차표 예매 등으로 마음이 설레고 분주해 진다. 이렇게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 기간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짧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일상에 복귀했을 때 가족들과 행복했던 시간들은 이후 긴 시간동안 삶의 활력을 주는 추억의 영양제가 되기도 한다. 즐거워야 할 설날! 하지만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되는 가정폭력이 극단적인 폭력, 상해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명절 연휴 기간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사건의 주요 원인으로는 제사 문제, 명절날 어르신을 찾아뵙는데 가기 싫다는 이유 등 일상속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명절증후군과 관련되어 있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족 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우리 경찰서에서는 이번 설명절 특별방범활동기간 중에도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데이트 폭력) 등 범죄가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치안 확립을 위하여, 설날 전후 가정폭력 등 재발위험(우려)가정에 대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고요령을 홍보하는 등 가정폭력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사건접수에서부터 재발방지를 위한 피해자 보호까지 업무 전반에 대해 세심한 모니터링 및 솔루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성청소년과 학대전담경찰관과 여청수사팀 직원들은 가정폭력 사건에 대해 24시간 예의 주시하며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있다. 계묘년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더해지고 가족구성원 서로가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
대구 중구, '2022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최우수 등급 선정대구시 중구청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공개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총 4개 분야를 10개 지표로 나누어 평가하여, 기관 유형별 평가순위 및 점수를 기준으로 최우수(20%), 우수(30%), 보통·미흡(50%) 총4개 등급으로 선정했다. 특히 중구는 4가지 평가항목 모두 기초 지자체-자치구 유형군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으며, 대구지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중구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최우수라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열린 행정을 위해 앞서나가는 정보공개, 선제적인 정보공개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삼국통일 문무대왕 발자취 더듬는 동해안 해파랑길 경주 전 구간, 오는 6월 개통동해안 해파랑길 경주 전 구간이 오는 6월 개통된다. 단절의 원인이었던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을 우회하는 탐방로가 상반기 완공되기 때문.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해파랑길 경주 구간 중 연결이 끊겼던 ‘양남면 나아해변~문무대왕면 봉길해변’ 6㎞ 구간을 연결하는 탐방로 조성공사가 다음달 착공한다. 총 사업비 1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해파랑길 경주구간 연결과 탐방로 시설정비 및 부대시설 보강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해파랑길 설치·이용에 관한 협약을 2021년 6월 체결했고, 지난해 3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옛)국도 31호선 사용에 관한 협의를 추진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양남면 나아해변~문무대왕면 봉길해변’ 6㎞ 구간 산책로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도 모두 마쳤다. 현재 탐방로 조성을 위한 막바지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계획대로라면 오는 6월 완공과 함께 해파랑길 경주 전 구간이 개통될 전망이다. 특히 신규 탐방로 대부분이 산림지역을 통과하는 만큼, 경주시는 공기관 대행사업(한국원자력환경공단 1억5000만원)을 통해 ‘스마트 산불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한편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등을 이어 구축한 총 50개 코스로 750km에 달하는 전국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걷기여행길이다. 경주에는 △10코스(13㎞) : 관성해변∼읍천항∼나아해변 △11코스(17.2㎞) : 나아해변∼봉길해변∼나정해변∼감포항 △12코스(13.3㎞) : 감포항∼오류해변∼연동마을 등 총 3개 구간이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삼국통일의 위업과 부국강병을 달성한 통일 군주 문무대왕의 발자취를 더듬는 동해안 해파랑길 경주 전 구간이 오는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주만의 특색 있는 걷기길 콘텐츠를 개발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탐방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수성구, 들안길 먹거리타운 음식점 4개소에 특화 조형물 설치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들안길 먹거리타운 음식점 4개소에 특화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재)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이 공모한 ‘골목상권 활력 지원사업’에 들안길 먹거리타운의 특화 조형물 설치사업이 선정돼 2억 원의 사업비를 받아 지난해 5월부터 추진하게 됐다. 전국 예술가를 대상으로 디자인을 공모하고, 외부 전문가와 설치 대상 음식점 대표자가 직접 작품선정 심사위원회에 참여해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품은 작가들이 직접 조형물을 업소마다 설치했다. 작품은 ▲서민숯불갈비(들안로 8)에 ‘청춘돼지, 슈퍼히어로’, ▲센도리(들안로 38)에 ‘항해’, ▲금산삼계탕(들안로 49)에 ‘날자!’, ▲정아칼치(들안로 102)에 ‘은빛파도’가 설치됐다. 서민숯불갈비 ‘청춘돼지, 슈퍼히어로’의 작가 최지훈은 작품에 대해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건강 상태를 말한다. 편안함에 안주하는 이십 대의 청년보다 육십을 넘겨도 강인한 의지와 용기, 꺼지지 않는 열정이 있다면 청춘시대라 말하고 싶다.”며, “청춘돼지를 통해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센도리 ‘항해’의 작가 김효선은 “돛의 형상에 바람을 표현한 작품으로 번화한 도심에 스테인리스, 스틸, LED 조명 등 도시적․ 산업적 소재로 바다의 사물인 배를 형상화하였다.”고 말했다. 금산삼계탕 ‘날자!’의 작가 박용남은 “A4용지만 한 닭장에서 6주간을 살다 생을 마감한 닭은 제대로 한번 날갯짓도 못 하고 희생을 하고 만다. 그 닭의 영혼만이라도 저 하늘을 날길 바랄 뿐이다.”라고 말했다. 정아칼치 ‘은빛파도’의 작가 김환란은 “갈치 맛집이란 특성을 살려 표현하였으며, 율동적인 갈치 이미지와 사람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작품을 바라보는 대중에게 시각적으로 친화적인 느낌을 주기 위하여 해학적으로 갈치, 얼굴, 손, 발은 극대화하고 몸체는 비례감을 살려 표현하였다.”고 설명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많은 사람이 들안길을 방문하여 특색있는 조형물 앞에서 사진도 찍고, 맛있는 음식도 즐기기를 바란다.”며 “상인들이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이번 사업이 들안길로 사람을 모으는 매력 요소로 작용하여 외식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소방, 전기차 화재 대비 전문 대응능력 강화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전기차 화재 대응역량 향상을 위해 전문 대응장비를 도입하고, 지난 10일 화재진압대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전기차 보급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2022년 12월 말 기준 20,228대가 등록돼 13,954대가 등록된 전년 대비 44.96% 증가했고, 대구에서 최근 5년간 5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은 전기차 보급률이 점차 높아지고, 화재 위험성 또한 커짐에 따라 전기차 화재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보유 중인 질식소화 덮개 11점 외에 추가로 전문 대응장비인 이동식 소화수조와 전기차 전용 상방방사 관창 9세트를 지난 연말에 도입했다. 도입된 장비에 대한 특별 교육은 배치 부서 대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 전기차 관련 기본 지식 및 화재진압 시 안전 확보 방안 ▲ 전기차 화재대응 장비별 특징 및 조작·숙달 ▲ 전기차 화재 사례 교육 및 연찬을 통한 지식 공유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또한, 오는 16일(월)부터 27일(금)까지 영남이공대 스마트e-자동차과와 협업하여 140여 명의 소방대원들이 전기차 구조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봉진 대구소방안전본부 현장대응과장은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 차량 화재와는 달리 열 폭주, 감전사고, 화학물질 누출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전문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전문 대응장비를 보강하고 반복 교육과 숙달을 통해 전기차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설 앞두고 체불임금 해소 적극 나서대구시는 지역 근로자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0일(금)까지 임금체불 예방 및 근로자 지원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시, 구‧군 합동 체불임금 예방 점검반을 운영한다. 대구시와 구·군 일자리 주관부서 내 임금체불대책반을 편성해 임금체불 예방활동을 펼치고, 임금체불신고 및 임금체불 근로자 지원제도(체불임금 대지급금 제도 등)를 적극 홍보한다. 특히, 대구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근로복지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집단체불 발생 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체불청산 기동반’ 및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기획과에 즉시 통보해 함께 대응할 계획이며, 기업체불 방지 상담, 근로자 노동·법률 상담 등 지역 노사단체 간 협력을 강화해 근로자들의 신속한 권리구제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임금체불 근로자는 ‘체불임금 등 대지급금(구.체당금) 제도’를 통해 지방고용노동청 및 근로복지공단 접수 및 심사를 거쳐 3개월분의 임금 중 체불액을 받을 수 있고, 사업주는 최대 1억 원까지 체불청산지원 융자금을, 근로자는 최대 1천만 원까지 생계비 융자금을 지원받아 설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임금체불 피해 근로자들이 설 연휴 전에 대지급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대지급금 처리기간을 기존 14일에서 한시적(1. 2. ~ 1. 20.)으로 7일로 단축하는 등 체불청산 및 생활안정과 관련한 정책도 적극 안내한다. 또한, 공공기관과 건설현장을 중심으로 발주 공사대금 및 물품구입대금 조기지급, 건설공사 하도급 대금 및 물품납품 대금 신속지급을 지도해 근로자들에게 임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대구시는 설 연휴 전까지 임금체불 해소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 근로자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