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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도산별과대전,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안동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이 주관하는 제28회 도산별과대전이 5월 14일(토) 10시부터 도산서원 경내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대면행사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지방 대과 시험인 도산별과의 의미를 되새기고 재현하기 위해 1994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한다. 도산별과재현, 도산별과대전, ‘나도 선비’ 가족체험 등의 행사가 열리며 재현 행사는 고유제, 치제문 봉안, 어제 개시, 취타대 공연, 과거급제행렬이 이루어진다. ‘도산별과대전’은 사전접수 한 전국의 한시 동호인 200여 명이‘讀退溪先生白鹿洞規圖說有感(독퇴계선생백록동규도설유감)’의 시제로 참여하여 작품을 겨룬다. ‘나도 선비’ 가족체험 행사는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 60여 명이 참여한다. 도산별과대전의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한시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자 골든벨도 진행된다. 온라인 이벤트로는 한글 5행시 짓기, 도산별과 정복퀴즈, 도산별과대전 SNS 홍보 행사가 5월 15일까지 진행된다. 한글 5행시 짓기는 ‘도산십이곡’의 시제로 만든 다섯 문장을 심사하여 일반부 40명, 학생부 45명을 시상한다. ‘도산정복퀴즈’와 ‘도산별과대전 홍보’행사에서는 퀴즈 정답자와 링크를 남긴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첨하여 각각 100명에게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각각의 QR코드를 통하여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원 홈페이지 (www.adcc.or.kr)를 참고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오랜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조선시대 유일의 지방 대과(大科)시험인 도산별과의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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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기업 추가 모집안동시는‘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은 지역기업에 청년들의 취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일자리 창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인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본사 또는 지사·연구소 등의 사업장 소재지가 안동시인 기업으로 지역전략 산업 분야인 △스마트팜 △바이오․백신 △문화․관광 △대마 산업은 우선 선정된다. 모집 기간은 5월 1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안동시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동흥2길 21)에 방문, 우편, 이메일(adj6@anu.ac.kr) 및 안동형 일자리사업단 홈페이지(http://andongjob.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054-854-7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 기간 이후 심사를 통해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참여기업이 인턴십 지원자 채용 시 기업에 최대 6개월간 1인당 월 150만 원이 지원된다. 안동시 관계자는“지역기업은 인턴십 지원 기간 동안 검증된 인재를 직원으로 고용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신규 채용 직원 훈련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재정 기반강화 및 지역 인력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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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맞춤형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추진예천군은 12일 오후 2시 5층 대강당에서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TF 발대식을 개최하고 보장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사회보장급여법」제35조에 근거한 법정계획으로 ‘제5기 예천군 지역사회보장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복지, 보건, 고용, 주거, 문화, 여가, 환경 등 지역사회보장 영역 전반 계획을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TF팀은 유관부서 공무원, 민간 시설 및 단체 종사자, 예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총 33명으로 구성했으며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활용 가능한 복지자원을 고려해 계획 비전과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예천군만의 세부 사업 설정 등 계획 수립을 위한 일련의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40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욕구조사를 완료했으며 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체결과 TF팀 발대식, 간담회 및 공청회 등 의견수렴 과정과 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9월까지 최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과 함께 용역을 맡은 경북도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기본방향과 수립과정 등을 설명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은 기존의 복지, 보건 분야에서 군민들 삶의 질 향상과 연관된 고용, 주거, 정신건강, 문화, 여가 등 영역이 넓어진 만큼 지역 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군민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보장계획 수립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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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젊은 직원의 아이디어로 조직변화 모색예천군은 12일 오전 10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군 혁신 주니어보드(이하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갖고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에 나섰다. 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민간 기업에서 중대한 정책 결정에 앞서 보완할 사항을 젊은 실무자들에게 제안, 토의하게 하는 제도로 기업에서 오래전부터 중요 의사결정기구로 활용해 왔다. 군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목적으로 참신한 의견과 젊은 시각을 반영해 주민이 만족하는 다양한 시책 발굴뿐만 아니라 성실히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서 올해 처음 이 제도를 도입․운영한다. 주니어보드 단원들은 공개모집과 부서(읍면)장 추천을 거친 7급 이하 근무경력 10년 미만 20~30대 직원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정기회의 운영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 제안 ▲공모사업 적극 대응을 위한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혁신 활동으로 경험을 쌓으며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또한, 연말 성과공유대회 등을 열어 주니어보드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조직 전반으로 수평적․자율적 공직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공직에도 MZ세대가 대거 유입되면서 유연한 조직으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단원들이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참신한 군정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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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orea Festival X K-Pop Flex에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 알린다안동시는 이달 14일~15일 양일간 독일에서 한국관광공사와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이 주최하는 2022 Korea Festival X K-Pop Flex 행사에 참여한다. 2022 Korea Festival X K-Pop Flex에서는 K-Pop 등 한류 열풍에 맞추어 독일 Deutsche Bank Park 야외축구장에서 한국문화 및 관광홍보를 위해 K-Pop 콘서트, 한류체험관, 참가기업 홍보관, 한국음식 판매존과 K-Pop 스타 연계를 통한 다양한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2020년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안동시는 이번 행사에 참가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동의 우수한 문화관광자원을 유럽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관광 유치를 도모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광브랜드 ‘스마일 포에버 안동’(Smile Forever Andong)의 모티브인 국보 121호 하회탈과 탈춤을 소개하고, 엘리자베스 Ⅱ세 영국여왕과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부자(父子)가 방문해 세계적인 명소로 등극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을 알린다. 또, 하회탈 만들기, 하회탈 착용 체험뿐만 아니라 전주시 전통한복과 전주부채를 함께 홍보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지난 2년간 사실상 중단된 오프라인 해외 마케팅 활동 재개와 지속적인 온라인 홍보를 병행해 한국 속의 한국 안동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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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마스코트‘탈놀이단’, 축제 홍보 시작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5월 14일부터 11월 5일까지 안동문화의 거리, 월영교, 낙강물길공원 등 안동 대표 관광지에서 ‘탈놀이단’상설 공연을 운영한다. 탈놀이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는 버스킹 게릴라 공연으로 진행된다. 기존 무대형 공연의 한계를 탈피하여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면서 즐기는 관객 참여형 콘텐츠 위주로 구성하여 시민, 관광객의 발길 사로잡기에 나선다. 주제 공연, 댄스 메들리, K-pop공연 등의 공연 프로그램에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도 더하여 안동 관광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공식 마스코트인 탈놀이단은 지역 문화예술 인력, 대학생, 고등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014년‘으러렁’을 시작으로 2019년 ‘드러머’에 이르기까지 축제 때마다 킬러 콘텐츠로서 축제의 흥을 돋우는 활약을 톡톡히 해왔다. 코로나19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개최하지 못했던 지난 2년 동안에도 탈놀이단은 안동의 주요 관광지 등에서 게릴라 공연을 벌이며 축제를 즐길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탈놀이단이 벌이는 신명 나는 탈놀이를 통해 시민 및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탈춤축제의 흥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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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벼 드문모 이앙재배기술 연시회 개최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감천면 증거리에서 예천군 농촌지도사 회원,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벼 드문모심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드문모 이앙재배는 못자리 파종시 볍씨를 밀파하고 이앙 시 주당 재식본수 및 면적당 포기수를 줄여 기존 벼농사에 대비 생산량 감소 없이 육묘·이앙 과정 노동력과 자재비를 줄일 수 있어 농가 소득향상이 가능한 재배 기술이다. 이번 연시회에는 드문모심기 전용 이앙기, 전용모판 등을 전시하고 일반이앙기를 이용한 드문모심기를 연시했고 드문모심기 적합 품종에 대해 소개하는 등 현장에서 기술교육도 함께 해 농가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연시회에 참여한 농가는 “이앙시 모판 이송에 많은 시간이 들고 인건비가 너무 올라 너무 힘든데 드문모심기 재배기술을 시행하면 노동력이 많이 절감돼 벼 농사에 꼭 필요한 기술 같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드문모심기는 벼 농사에 꼭 필요한 기술인 만큼 연말 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수량 및 품질을 확인하고 예천군에 적합하게 기술을 개발시켜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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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국 직업교육의 선도적 모델 제시경북교육청은 한국생명과학고(교장 고시환)가 2022년 교육부 선정‘2021년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우수학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예산을 지원해 운영되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에 경북교육청은 2021년 22교의 특성화고를 선정·운영했으며, 한국생명과학고가 성과평가에서 우수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교육부 표창을 받게 되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온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에 2020년 16교, 2021년 22교를 선정·운영했으며, 2022년에는 35교로 대폭 확대해 경북 직업계고 비전인‘더 나은 내일을 보장하는 경북 직업교육’의 브랜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생명과학고는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제1유형인‘가고 싶은 학교 만들기’를 사업목표로 △자율동아리 활성화 △학생 친화적 환경조성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취업마인드 제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그 결과 2021년 53.8%에 그쳤던 신입생 충원율이 2022년에는 100%로 상승했으며, 2021(2월 1일기준)년 36.8%이었던 취업률도 2022 (2월 1일 기준)년에는 44.2%로 전년도 대비 7.4% 상승하는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김정한 창의인재과장은 “경북교육청의 직업교육은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해마다 취업률과 취업의 질이 향상되고 있으며, 기존 특성화고의 침체된 분위기를 혁신하고 특성화고 명품 브랜드화를 통해 전국 직업교육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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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옛 안동역부지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안동시는 5월 11일 웅부관 청백실에서 "옛 안동역부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안동시 부시장과, 시의원, 도의원 및 시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옛 안동역부지 기본계획안을 최종 점검하며 의견을 나눴다. 옛 안동역부지 기본계획안은 안동시와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 간의 협의 내용과 시민 공청회, 시민 주제공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안동커뮤니티 플랫폼”이라는 콘셉트로 마련했다. 시는 2020년 중앙선 철도 이설에 따라 발생한 옛 안동역부지(182,940㎡)에 1,320억원을 투입해 원도심에 부족한 1,000면 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하고, 철로로 단절된 남·북을 잇는 도로를 통해 수변지역까지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철도시설의 자원화를 통해 원도심 성장과 지역 관광거점 기반을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옛 안동역부지는 주변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크게 세가지 공간으로 조성된다. Culture zone(문화공간)에는 지식산업센터, 물놀이터, 스카이브릿지, 스카이워크 전망대, 등이 조성된다. Active zone(활동공간)에는 국가철도공단 개발예정부지와 함께 물의광장 홀로그램, 키오스크 가든, 미디어폴 등이 배치되고 Living zone(생활공간)에는 유아 실내놀이터, 소나무 터널길 등으로 구성된다. 임청각과 연계하여 임청각 히스토리웨이도 조성한다. 이외에도, 원도심 연계 및 활성화 방안도 제시됐다. 원도심 상권과 옛 안동역부지를 오가는 보행 네트워크 구축으로 상호 연계성을 강화하고 팝업스토어,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 등으로 주변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해법이다. 또한, 낙강물길공원-월영교-임청각-옛 안동역부지로 이어지는 관광루트를 개발하고 개인용 이동수단(PM)렌탈 스테이션 등 인프라를 통해 접근성 제고 방안도 제안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이상학 부시장은“옛 안동역부지 개발은 새 정부 정책과 시대 변화에 부응해 안동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동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 나온 의견을 검토·반영해서 조속히 기본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2023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옛 안동역 부지 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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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기록유산 중심지 부상안동시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사무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5월 9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정종섭 원장(한국국학진흥원)은 김귀배 의장(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과학문화본부장)과 함께 한국국학진흥원으로 MOWCAP 사무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세계기록유산 보존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 추진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활용과 보존관리를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43개 회원국을 두고 있으며, 23개국에 산재한 46개 기록유산을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으로 등재하여 관리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는 <한국의 편액>, <만인의 청원, 만인소>, <궁중편액과 현판> 3건이 등재되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국학진흥원이 기존 MOWCAP 사무국 업무를 이관 받아 올해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MOWCAP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유네스코 아·태기록유산’등재 대상 목록을 심사·결정하는 MOWCAP 9차 총회도 안동으로 유치했다. 총회는 올해 11월 24일 ~ 2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총회에서 유네스코 아·태지역 기록유산 국내후보로 선정된 <내방가사>와 <삼국유사>의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MOWCAP 사무국 유치 및 총회 개최를 계기로 안동시가 기록유산의 가치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중심지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