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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영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지도·단속 실시김천시(시장 김충섭)는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영업용 자동차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행위를 지도·단속한다. 영업용 자동차의 밤샘주차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제11조 또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8조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만 가능하다. 그러나 일부 영업용 자동차의 무분별한 주차로 공회전 소음 및 교통사고 발생위험 등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과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차고지 외 밤샘주차 지도·단속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번 지도·단속은 주요민원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주차하여 적발된 차량에는 5일 이하의 운행정지 또는 20만원 이하의 과징금 처분이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계의 사정을 감안하여 계도 위주의 행정을 추진했으나, 시정되지 않아 이번 지도·단속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운송사업자께서는 반드시 지정된 차고지를 이용하여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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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1회 추경 규모 1조 8,540억원 예산편성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3,480억원(+23.10%) 증액 1조 8,540억원(일반회계 1조 5,570억, 특별회계 2,970억)의 규모로 편성한 제1회 추경 예산안을 8월 24일 구미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 예산규모를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당초대비 2,725억이 증가한 1조 5,570억원이며, ▸특별회계는 기타특별회계 13개와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2개로 당초대비 755억원이 증가한 2,970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회복 예산을 중점적으로 반영하고. 민선8기 공약이행 추진을 위해 기업유치, 신성장 산업육성, 지역개발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을 편성하였다.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안의 주요 세출예산 편성현황을 살펴보면, ◆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비상경제대응 예산 714억 편성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구미사랑상품권 할인율 보상금 32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5억원을 편성하였고, 건설 토목에 ▲구미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 10억원 ▲고아읍 생활체육센터 건립공사 20억원 ▲거의1지구 도시개발사업 142억원 ▲구미1국가산업단지재생사업 20억원 ▲도시재생뉴딜사업 60억 ▲북구미IC 진입도로 개설공사 25억원 ▲21년산 구미쌀 판매활성화 지원 8억원을 편성하는 등 비상경제 대응에 총 714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였다. ◆ 기업투자 및 미래성장을 위한 신성장 산업 정책지원 ▲구미 상생형 일자리사업 지방투자촉진보조금 460억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구축 및 운영 20억원 ▲반도체 이차전지 부품용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32억원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구축사업 30억을 편성하는 등 기업 투자 및 미래성장을 위한 신산업 정책지원 예산을 편성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입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사업 예산 편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코로나19 생활비 지원 309억원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 54억원 ▲코로나19 환자 격리입원 치료비 지원 38억원 ▲코로나 재택치료환자 본인부담금 23억원 ▲노선버스기사 한시지원 15억 ▲전세버스 기사 소득안정자금 22억 ▲택시기사 한시지원 12억원 등 취약계층 및 사각지역의 생계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예산을 편성하였다. ◆ 시민안전과 생활편의개선을 위한 각종 생활SOC사업 예산편성 ▲상모~사곡간 도로확장공사 20억원 ▲오태~남구미IC간 도로개설 5억원 ▲신동생활체육공원 진입도로 7억원 ▲봉곡도시계획도로(대3-23호)개설 10억원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7억원 ▲구평공원 정비공사 5억원 ▲국가3공단 긴급 사면정비공사 5억원 등 시민안전과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SOC사업도 꼼꼼히 챙겼다. ◆ 농가경영 부담해소 및 의료보건 서비스 지원 확충 예산편성 이 밖에 ▲벼 재배농가 특별지원 11억원 ▲무기질비료 가격인상 차액지원 22억원 ▲산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7억원을 편성하여 농가 경영부담을 해소하고, ▲소아응급환자 진료체계 구축 2억원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 시행 6억원 ▲난임시술비 확대지원 4억원 등 의료보건 서비스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물가 상승 등 경제위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생활 안정 및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으며, 새희망 구미시대에 첫걸음이 힘차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시의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1회 추경 예산안은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제261회 구미시의회 제1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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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을지연습 최종 마무리...민·관·군·경 협력체계 더욱 공고히 다져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지난 8월 25일 오후 5시 을지연습 근무자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을지연습 최종 강평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을지연습은 8.22일부터 8.25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되었으며,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편성 및 창설기구 편성훈련을 실시했고, 비상사태 시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전시 현안과제 토의를 김충섭 김천시장이 직접 주재하여 심도 있는 토의가 있었다. 또한, 24일에는 종합운동장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으로 통합방위작전을 실시하여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국가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심폐소생술과 방독면 착용법에 대한 설명과 체험이 있었고 전시먹거리 시식회를 실시하여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금년도 연습에는 김천시 산하 전 공무원과 군부대, 경찰, 소방, 소년교도소, 한전, KT 등 총 12개 유관기관에 1,500여명이 참여하여 테러와 각종 재난 및 비상사태 시 상호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굳건히 다짐으로써 각 기관별 임무 대응능력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연습이 되었다. 종합 강평에 참석한 김충섭 시장은 을지연습에 함께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을지연습을 통해 숙달한 대응 능력을 평상시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연습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개선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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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 운영김천시에서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8월 29일 ~ 9월 6일까지 코로나19 일상회복을 위한 ‘2022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훈훈한 추석을 보내도록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 일상회복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경기침체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에서는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유관기간 및 혁신도시이전공공기관 등에서 전통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홍보하여 전통시장에 많은 외부 방문객들이 올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매년 시에서는 1천여 명의 공직자들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독려하고, 시장 내 주변 식당에서 식사도 하며 다양한 소비촉진 활동을 벌여 그 의미를 더했다고 볼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그동안 위축된 소상공인의 매출을 끌어올려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회복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낸 소상공인들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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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구미시 잇단 허위사실 주장에 대한 강력 대응김천시는 구미시장 및 지역 국회의원에게 김천산업단지 폐수 유입 관련 발언에 대한 근거를 제출하도록 공식 요청하고, 기한 내 회신이 없을 경우 김천시의 신뢰를 실추시킨 것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구미시장이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김천산업단지 폐수가 유입되는 감천이 현 해평취수장 상류에 있어 폐수 사고에 여전히 노출되어 있고 김천시는 폐수 사고에 대한 대책도 없이 김천산업단지의 폐수를 감천으로 유입시키는 것처럼 말하여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이후 구미시 지역 국회의원 또한 “구미도 김천공단 폐수로 고통받고 있다.”며 구미시장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천산업단지의 폐수가 감천으로 유입되어 구미시가 폐수사고에 노출된다는 구미시장의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 김천산업단지는 폐수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처리하여 내보낸다. 김천의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수는 각 사업장별로 1차 처리한 후 김천시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하여 처리하는데 법적 기준치의 약 10분의 1 수준으로 처리수를 방류하고 있다. 또한 유사시 사고에 대비하여 김천1‧2차 산업단지에 2만3천㎥, 최근 새로 조성한 일반산업단지에 총 6개소 22만㎥의 완충저류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규모가 큰 사업장들은 사업장 자체의 비점오염저감시설을 보유하고 있어(19개 사업장 16만㎥) 2중 3중 안전장치를 거치므로 폐수로 인해 감천과 낙동강 본류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다. 또한, 폐수 및 화학물질 등 유출사고가 발생했을 때 초동 대처를 위한 완충저류시설의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사고대응을 위한 24시간 근무, 수질자동측정기기(TMS) 관리 등 비상대응체계가 잘 되어있으며 특히 김천산업단지에서 감천으로 내보내는 수질은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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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치매안심센터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김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치매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8월 23일 남산경로당을 시작으로 12월 22일까지 4개월간,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동지역 전체 경로당 130곳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인지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검사 결과 인지 저하 대상자는 1차 신경심리검사 및 신경과 촉탁의사 진료 후 협약병원에서 정밀 진단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치매 진단을 받게 되면 소득 기준에 따라 월 3만원, 연 36만원 범위 내에서 치매 치료관리비 등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윤현숙 김천시보건소장은 “치매로 진단받지 않은 주민 누구나 무료 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역주민의 치매 조기 발견과 치매 예방을 위해 관내 경로당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치매선별검사를 원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김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면 언제든지 검사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054-421-2891)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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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구제역 예방을 위한 구제역 백신 관리요령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최근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율이 증가 추세였다가 감소 추세로 진행됨에 따라 구제역에 대한 위험성을 인식하여 우제류 축산농가에게 백신 접종 및 관리요령을 아래와 같이 안내한다. 첫째, 구제역 백신은 온도 변화에 취약하여 냉장 보관(2 ~ 8℃)이 필수이며, 이동 시에도 아이스박스에 넣어 이동해야 한다. 둘째, 접종 전 기포가 생기지 않게 흔들어 사용해야 하며, 개봉한 백신은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24시간 내 사용해야 한다. 셋째, 근육 안에 접종량(2ml)이 완전히 주입될 수 있도록 천천히 접종해야 하며, 주사침이 직각이 되어 피부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게 주사해야 한다. 아울러, 시는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접종을 3차례(1월, 4월, 6월)에 걸쳐 실시하였으며, 매년 구제역 예방을 위해 구제역 백신 구입비, 예방접종 시술비 등 7억 정도의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구제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구제역 항체 양성율이 제대로 나올 수 있도록 올바른 백신 접종 및 관리요령을 사전에 숙지하여 구제역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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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김천시 선수단 해단식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지난 19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제60회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에 대해 격려하고, 우수성적 입상자에 대한 포상금을 전달하는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이명기 시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체육회임원·선수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천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회결과 보고, 단기반납, 우수성적 단체 및 선수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8년만에 시부 종합 5위를 달성한 김천시는 28개 종목 83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배드민턴, 유도, 궁도, 사격 종목에서 선전해 포항시, 구미시, 경산시, 경주시에 이어 5위라는 쾌거와 지난해에 비해 약진한 지자체에 주어지는 성취상까지 수상하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지난달 무더운 날씨와 고된 훈련에도 우리시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둬준 선수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학교, 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엘리트체육과 더불어 생활체육의 발전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은“바쁘신 가운데 오늘 우리선수단을 격려하고 축하해주시기 위해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올해의 결과를 잘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여 내년도엔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은 울진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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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8월22일 부터 신청 접수구미시는 오는 22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경감을 위해 12개월간 월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대상자는 만19세부터 34세(2022년 기준 1987년생부터 2003년생까지)의 청년으로 부모와 따로 거주하고 보증금 5천만원 및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이며, 청년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가구 기준 116만원), 재산가액 1억700만원 이하 조건을 갖춰야 하며 청년과 부모를 포함한 원가구 역시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가구 기준 419만원), 재산가액 3억8천만원 이하여야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8월 22일부터 1년간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전화상담 ☎1600-0777]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전국적 규모의 청년월세 지원인 만큼 보다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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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 상생협정 파기 통보에 대한 구미시 입장[전문]구미시는 지난 4월 4일 체결한 “맑은 물 나눔과 상생발전에 관한 협정”에 대한 대구시의 일방적 파기 통보와 관련하여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협정서 파기로 인해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사업이 중단되거나 장기화됨으로써 그 피해가 대구시민에게 전가될 것이 우려되며, 240만 대구시민 여러분에게 대구시로부터 협약서가 파기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까움을 전합니다. 이와 관련 구미시는 8. 18.(목) 대구시에 “대구시의 상생협정 파기에 따른 구미시 입장 통보”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구미시는 대구시와 맑은 물을 함께 공유해야 한다는 기본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여러 차례 밝혀 왔습니다. 특히, 지난 8월 1일 구미시장 한달 기자회견에서 “취수원 이전은 대구시 현안”이라고 언급한 부분은 홍시장이 선거과정에서 “안동물을 먹겠다”고 공약했으니 대구시에서 기존 협약에 대해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방식으로 다양하게 할 것인지 대구시가 주도적으로 해야된다는 의미였습니다. 구미는 독립변수가 아니라 종속변수라는 취지라고 언론을 통해서 수차례 공개적으로 설명했고 구미시가 “물을 못 준다”, “협정서를 무효화 또는 파기를 선언”한 일은 없음을 상기시켜드립니다. 구미시는 협정서 체결 이전과 이후, 정권교체와 자치단체장 교체 등 여건과 환경이 변화된 만큼 협정서 체결에 대해 당사자 간에 신중히 검토, 추진되어야 하며, 기존 협정은 구미시민의 동의가 결여된 상태로 체결되었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구미시는 감천 유입수에 의한 해평취수장 수질 오염사고의 영구적 해소 방안으로 “해평취수장 상류 이전”을 제안하였으며, 이에 대한 대구시와 진지한 논의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러나 홍준표 대구시장은 안동의 물을 대구시민에게 공급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구상에 대하여 협정서 당사자인 국무조정실, 환경부, 경북도, 구미시와 단 한 차례의 논의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 “구미시와는 더 이상 협상을 하지 않겠다.” “안동시와 동맹을 맺겠다.” “구미산단 폐수 배출 기업은 퇴출시키고 시설개선 없는 기업의 제품은 불매 운동을 하겠다”는 등 감정적 언어로 일관되게 구미시를 맹공해 왔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구미시는 홍준표 대구시장과의 소통의 여지를 남겨두고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여 왔습니다. 이번 협정서 파기의 귀책 사유는 대구시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권리와 역할이 분명함에도 대구시는 관할 권역이 아닌 구미시의 행정사무에 대한 지휘, 감독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오해가 없도록 자제하여 줄 것을 엄중히 촉구합니다. 홍준표 시장의 행보를 살펴보면 애초부터 권영진 전 시장이 합의한 내용을 이행할 의도가 없다는 의구심이 듭니다. 홍시장이 구미를 압박하는 일련의 태도는 구미시장이 취수원은 대구시의 현안이라는 표현을 구실삼아 마치 자신의 구상을 표면화하고 명분을 쌓아가려는 의도로 여겨집니다. 홍시장이 해평취수장을 진정으로 이용하고 합의서를 준수할 의도라면 파기에 앞서 적어도 한번은 구미시장에게 진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됩니다. 홍시장이 취수원을 이용하여 구미를 압박하는 것은 규제개혁위원회의 정부 방침에 역행하는 처사로, 구미에서 정상적으로 환경관련 법령을 준수하면서 기업활동을 하는 기업인들을 위축시키고 건전한 지방투자를 저해하는 행동입니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안동물을 이용할 줄 몰라서 해평취수장을 이용하겠다고 협정에 나선 것은 아닙니다. 홍시장의 “맑은 물 하이웨이” 구상은 이미 환경부의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용역의 3가지 안에 포함된 유사한 안으로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제척된 안입니다. 구미시는 홍준표시장의 “맑은 물 하이웨이” 구상과 구미시장이 제안한 “해평취수원 상류이전안”을 동등한 입장에서 낙동강 통합물관리 방안 사업 주체인 환경부가 검토·수용하여 주기를 건의합니다. 구미시는 대구시와 맑은 물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대구·경북의 경제공동체를 굳건히 하고 비수도권 소외와 지방소멸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