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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 건강하게 나이 드는 현명한 식사법 초가공식품 줄이기우리는 언제부터인가 한 끼 식사 준비를 위해 할애하는 시간을 점차 줄이면서 더 자극적인 맛을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끼니를 간편하게 때우기가 쉬워졌고 언제 어디서나 입이 즐거운 음식은 넘쳐난다. 그러나 이런 음식들이 건강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초가공식품이란 뭘까? 최근 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이 하루 섭취하는 전체 열량의 25% 이상을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을 통해 얻으며, 하루 총 당류 섭취량의 50%가 초가공식품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초가공식품은 일반 가정 요리에서 흔히 사용하지 않는 재료를 쓰며 요리 과정에서 화학적 변형을 거치고, 착색제, 인공 감미료, 인공 향료, 방부제 등이 들어간 식품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옥수수 자체는 가공이 최소화된 식품이지만, 옥수수캔은 가공된 식품이고, 옥수수칩(과자)이 되면 초가공식품이 되는 것이다. NOVA 분류체계는 식품을 영양소 측면이 아닌 가공 정도에 따라 분류하는 체계이다. 브라질의 한 연구진이 가공식품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비만과 당뇨병같은 대사질환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식품 가공 정도에 따라 4개 군으로 분류했다. 초가공식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최근 발표된 여러 관련 연구들을 살펴보면,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비가공식품을 먹는 사람에 비해 평균적으로 하루 500kcal이상의 열량을 더 섭취하며, 주로 단백질이 아닌 탄수화물과 지방 위주의 섭취가 늘었다. 특히, 초가공식품 위주로 먹을 경우 식사 속도가 더 빨라진다. 평균적으로 1분당 7.4g(17kcal)의 음식을 더 먹는 경향을 보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비만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초가공식품이 가공 과정을 거치면서 더 먹기 쉽고 씹을 필요가 없는 형태에 가까워져 먹는 속도를 올리기 때문이다. 문제되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초가공식품은 섬유질 함량이 적다. 섬유질은 소화과정을 천천히 진행시켜 혈당 상승의 속도를 지연시키고 배고픔을 지연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한, 음식물을 천천히 대장까지 이동하게 해 장내 세균에 영양분을 제공하고 적절한 뇌와의 상호작용(gutbrain axis)을 일으켜 만족감과 포만감을 유지시킨다. 따라서 먹기 쉽고 빠르게 흡수되는 초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은 과식과 비만, 당뇨병, 심혈관질환, 일부 암의 발생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조리 및 판매 과정에서 더해지는 방부제, 인공 색소, 인공 감미료, 인공 향료 등과 같은 첨가물도 문제가 된다. 과도한 식품 첨가물은 우리 몸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미생물 생태계)의 변화를 일으켜 만성염증을 유발하고, 이와 관련하여 대사질환이나 심혈관질환, 우울증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게다가 초가공식품은 그 자체로 중독성이 있어 마치 담배처럼 끊기가 힘들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가공식품은 기본적으로 당분과 지방을 최적화 경로로 전달하도록 설계됐기 때문에, 강박 및 기분변화를 유발하고 중독을 강화하거나 갈망하게 하는 특성을 보인다. 제1그룹 미가공·최소 가공식품 직접적으로 식물이나 동물로부터 얻어 변형이 거의 없는 형태의 식품이다. 통곡물, 과일, 채소, 달걀, 우유, 견과류, 고기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제2그룹 가공된 요리 재료 가정이나 식당에서 요리에 가미하거나 양념하는 데 사용하는 식품을 말한다. 주로 원재료에 압착·정제·도정·건조등의 가공 방법을 적용하여 만들어지며, 오일, 버터, 소금, 설탕, 조미료, 식초 등이 이 그룹에 포함된다. 제3그룹 가공식품 여러 재료가 함께 들어 있으며 주로 1그룹 식품에 소금, 설탕 등을 첨가해 만들어지는 형태이다. 주로 과일·채소통조림, 베이컨, 치즈 등이 해당된다. 제4그룹 초가공식품 원재료 식품이 거의 남아 있지 않으며 공장에서 제조되어 포장된 식품이나 즉석식품을 말한다. 주로 압출·변형·튀김 등과 같은 제조 기술을 통해 생산되며, 맛과 향을 내기위해 착색제, 감미료, 방부제와 같은 첨가물이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가당·탄산음료, 과자, 초콜릿, 빵, 케이크, 시리얼,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이 해당된다. * 영양 전문가들에 따르면 5가지 이상의 인공첨가물이 포함된 제품은 초가공식품일 확률이 높고 대체로 유통기한이 길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 느리게 준비하는 식사의 힘 물론 이러한 초가공식품의 부정적 영향을 알고 있음에도 현대인들에게 초가공식품은 완전히 멀리하기 어려운 대상이다. 대개 초가공식품은 보존 기간이 길고 유통이 쉬워 자연에 가까운 재료에 비해 가격이 월등히 저렴하기 때문이다. 또한 조리가 거의 필요하지 않아 일상이 바쁘고 여유가 많지 않은 현대인들에게는 좋은 선택지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더욱이 누적되는 만성 스트레스는 현대인들의 입맛을 더 자극적이고 더 달콤하고 더 기름진 음식에 끌리게 바꾸고 있어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려는 노력을 하기란 정말이지 쉽지 않다. 따라서 우리의 식습관에서 초가공식품을 완전히 배제하려 하기보다는 적절히 조화롭게, 하지만 최소한으로 섭취하려 노력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겠다. 가급적이면 자연 그대로의 식품(제1그룹, 제2그룹)을 섭취하려 하고, 시간과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최소량의 초가공식품을 섭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 식품에 붙어 있는 영양성분표를 확인한 후에 구매하는 습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또 초가공식품 섭취를 유발하는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해 늘 마음이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가족이 함께 신선한 재료로 천천히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즐거움과 성취감, 가족 간에 쌓이는 친밀함과 애정의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음을 꼭 기억해두자.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상북도지부(대구북부건강검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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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제12회 김천CEO포럼’ 개최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7일(목) 오전 김천탑웨딩타운 그랜드홀에서 '제12회 김천CEO포럼'을 개최했다. 김천상공회의소와 공동주관으로 개최된 본 포럼에는 김천지역 기업체 대표 및 임원, 시의회, 주요 기관장, 지역 오피니언 리더 등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참석했다. 금일 포럼의 강연자로는 차희연 HRD VITA Consulting 대표를 초청해 ‘CEO의 마음관리’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차희연 대표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CEO는 성공보다 실패와 역경의 경험을 더 많이 겪으며 그 과정에서의 CEO의 성장이 기업의 성장을 좌우한다.”라는 설명으로 실패와 역경의 과정에서 CEO가 가져야할 마음 관리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성장하는 기업의 CEO는 실패와 역경의 과정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 끊임없이 학습한다”고 전하며 실패 경험에서 CEO의 회복탄력성 및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황병우 은행장은 “김천시의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적극 노력을 토대로 김천시가 대한민국의 모범적인 혁신도시로 거듭나고 지속성장 할 수 있기를 기원하며, DGB대구은행도 김천시의 성장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기업경영이 어려운 시대에 CEO의 마음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금번 포럼을 통해 김천시와 지역경제인들이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새롭게 도약 할 수 있는 심리적 힘을 갖게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DGB대구은행은 지역 산업과 금융의 동반성장을 위해 김천을 비롯해 대구, 포항, 구미 등에서 정기적으로 CEO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역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으로 ESG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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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수산물 유통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 8곳 운영해양수산부는 매점매석 행위 등 수산물 유통질서 교란 행위를 신고하는 센터를 운영하고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해수부, 지방해양수산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7개 기관에 신고센터 총 8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신고센터는 이날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산물을 생산·유통·가공·판매하는 과정에서 평소 매입량보다 과도하게 보관·유통하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등 건전한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확인한 경우 누구든지 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아울러 해수부는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 오는 30일부터 주요 수산물 생산·유통·가공·판매 업체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28일 해수부에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착수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근거 없는 사실에 기반해 수산물 유통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고센터와 합동점검반 운영을 시작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총력을 다해 대응할 계획”이라며 “그간 말씀드린대로 우리 수산물은 지금도 안전하고 계속해서 철저히 안전을 관리할 계획이니 안심하시고 우리 수산물을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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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서, 학교폭력 및 청소년 마약 등 범죄예방 「동부 SPO 소식지」발간대구동부경찰서(서장 박찬영)에서는 학교폭력과 청소년 마약 등 범죄예방을 위해「동부 SPO 소식지」제1호를 발간하여, 경찰서 홈페이지 및 관내학교·유관기관·SNS 등을 활용하여 온라인에 게시하였다. 이번 호는 학교전담경찰관 활동 내용과 경미소년범 보호를 위한 선도심사위원회 개최 내용 및 청소년 마약 등 약물오남용 예방 관련 청소년과 학부모·교사에게 필요한 유익한 정보들을 담고 있다. 대구동부경찰서(서장 박찬영)은 “소식지를 통해 학교폭력 및 청소년 마약 등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학생과 경찰간의 간격을 조금 더 좁혀주는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유익한 주제로 학생과 학부모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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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강북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원 감사장 수여대구강북경찰서(서장 박종하) 에서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대구축산농협 북대구지점 대리 안○○을 찾아가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안대리는 23. 3. 2. 10:37경 60대 여성이 은행을 방문하여 앱을 깔아야 하는데 조작을 잘 못 한다는 것을 강조 하며 부탁하자 ‘해외에서 전화가 걸려온 점, 통장이 몇 개 있는지 등’ 관련 정보를 알려준 점 등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였다. 대구강북서 수사과장 권순득 과장은 “범죄에 연루되었다며 수사기관으로부터 현금인출이나 송금 요구 등 전화금융사기 의심 사례를 접하게 되면 적극적으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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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경찰 교육훈련 대개혁’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치안전문가 양성!경찰청은 경찰관의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2023년을 ‘경찰 교육훈련 대개혁의 해’로 지정하였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찰 교육훈련의 감소는 국가치안 역량 저하로 이어져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가 있다. 급격한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경제 전반의 대변화에 따라 그 간 겪지 못했던 치안환경의 변화를 예상하여 기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진단하여 혁신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경북경찰청은 ‘경찰 교육훈련 대개혁’이라는 비전 아래 ①교육·훈련의 틀 대전환 ②시대가 요구하는 경찰 인재상 양성 ③지역 특성 맞춤형 교육 인프라 구축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추진한다. 경산경찰서는 경북경찰청의 교육비전에 발맞추어 경찰관 개개인의 실력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현장 경찰관이 당당하고 소신있게 근무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을 확충하고자 한다. 먼저 OJT 교육 시스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OJT란 ‘On the Job Training’의 약자로, ‘직장 내 교육훈련’을 뜻한다. 근무 교대시간 또는 업무회의 시간을 교육훈련 시간으로 확보하여 일정한 주제를 가지고 팀원 간 자유토론 및 업무매뉴얼 숙지를 한다. 이로써 핵심적인 역량을 상시적으로 반복 및 숙달하는 훈련과정을 거친다. OJT는 현장 팀장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2023년 처음 도입된 시스템인만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피드백이 필요하다. 두번째는 지역 기관단체·대학교 등과 협업하여 경찰관의 교육훈련을 다양하고 전문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예를들어 심정지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소방서와 협업하여 구급대원에게 전문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다. 다른 기관과의 칸막이를 제거하고 종합적이고 입체적인 융합교육을 실시함으로써 경찰관에게 품질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경찰 교육훈련은 단기적으로 이루어 낼 수 없는 과제이다. 최고의 치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단계별로 교육 혁신을 이루어 가야 할 것이다. 국민이 원하는 경찰은 어떤 모습일까?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력있고 당당한 경찰, 국민이 신뢰하는 경찰이 되어야한다. 교육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민의 요구(needs)를 이해하고 부응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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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대구광역시 민생안정 ‘따뜻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DGB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은 4일(화) 대구시청에서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 대구신용보증재단(이사장 황병욱)과 대구광역시 소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을 위한 ‘따뜻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본 협약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긴급 자금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마련됐으며 DGB대구은행은 대구광역시 소상공인정책지원을 위해 10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DGB대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100억원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대구지역의 소기업·소상공인 등에 1,500억원 규모의 금융이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신용보증재단 보증료 우대 지원 및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1.8%에서 2.2%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금융 부담을 최소화 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대구광역시 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따뜻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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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署, 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협업 차량털이 미수범 검거경산경찰서(서장 이종섭)는 경산시 스마트시티 CCTV 관제센터와 긴밀히 협업하여 지난 20일 2시 25분 경산시 압량읍 소재 제3호 어린이공원 부근에 주차된 차량 3~4대의 문을 당겨보며 내부를 확인하는 남성을 영상으로 포착 후 인상착의 등을 확인, 현장에서 차량털이 미수범을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범행장면을 모니터링한 관제센터 요원 A씨는 새벽 취약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절도 범죄취약지를 집중 관제하던 중 차량털이 의심행위를 CCTV 영상으로 포착, 즉시 경산경찰서 112상황실에 신고하여 차량털이 절도 미수범을 현장 검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에 경산경찰서에서는 3. 24.(금) 경산시청 관제센터를 방문, 관제요원 A씨에게 중요 범인 검거 유공으로 표창장을 수여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종섭 경산경찰서장은 “취약한 새벽시간임에도 범죄예방 및 범인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하신 관제요원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산경찰과 경산시 스마트시티 관제센터가 긴밀히 협업하여 시민이 안전한 경산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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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대중교통 및 대형시설 안 개방형 약국에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한창섭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오는 20일부터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한 제2차장은 “지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 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했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과 대형시설 안 개방형 약국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해제하지만 일반 약국은 의심 증상자와 고위험군 이용 개연성을 고려해 의무를 유지한다. 한편 한 제2차장은 “다만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자, 고위험군, 유증상자분들께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드린다”고 덧붙였다. 한 제2차장은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1만 58명으로 전주 대비 7.4% 증가해 11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지만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1주 연속 감소하고 사망자도 5주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방역상황은 안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2020년 1월 중단되었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운송도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일상 회복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된 것은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제2차장은 “온전한 일상 회복이 되기 위해서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의 보호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고위험군 대상추가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높여 중증화율과 치명률을 최소화해 나가고 ‘코로나19 일상 회복 로드맵’도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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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미경 / 김천시 환경위생과 환경관리팀장우리나라 환경 관련 법률 가운데 ‘환경개선부담금’이 있다. 환경개선비용 부담법에 따르면 환경오염의 원인자로 하여금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한다고 목적이 규정되어 있다. 환경개선 부담금에서 말하는 환경오염의 원인자는 과거에는 일부 시설도 있었지만 현재는 2012년 7월 이전 제작된 경유 차량에 대하여 자동차 배기량을 기준으로 차령별, 지역별로 차등 산정하여 부과되고 있다. 환경개선부담금의 부과 및 징수 주체는 환경부인데 징수에 관한 권한을 위임하여 지방자치단체에서 부과 및 징수를 맡고 있다.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지방세인 자동차세는 세무부서에서 담당하지만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부서에서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대다수 국민들은 환경개선부담금을 자동차 관련 세금으로 인식하고 있어 자동차세와 다른 납부체계로 혼란스러워 하고, 일선 자치단체에서는 민원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자동차세, 환경개선부담금 모두 후납제 부과방식은 동일하나 납기일이 다르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 부과하지만, 환경개선부담금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사용분은 9월에 부과되고 7월부터 12월까지 사용분은 내년 3월에 부과된다. 무엇보다 소유권 이전이나 말소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자동차세는 전산시스템에서 자동차 소유권 변동에 대한 자료가 연계 되어 이전·말소 다음달에 ‘수시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만, 환경개선부담금의 경우 소유권 이전·말소 자료가 연계되지 않아 사실상 소유자의 신청 없이는 ‘수시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하기 힘들다. 예를 들어 올해 1월 10일에 자동차를 폐차한 경우 민원인의 별도 신청 없이도 자동차세는 2월에 ‘수시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만, 환경개선부담금은 올해 3월(지난해 7~12월 소유기간에 대한 정기분)과 9월(올해 1.1~1.10 소유기간에 대한 일할계산)에 두 번 환경개선부담금이 고지된다. 환경개선부담금을 막연히 자동차에 대한 세금 정도라고 알고 있는 민원인들은 폐차한 지 9개월이나 지난 시점에 환경개선부담금 고지서를 받게 되면 행정처리에 대한 의구심과 부과체계를 납득하기 어려워한다. 일부는 잘못 부과되었다고 판단하고 확인조차 하지 않아 체납이 되고, 압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수년이나 경과한 후 체납이나 압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민원인의 입장에서는 금액이 과다와는 관련 없이 그저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부과·징수를 위임받은 지자체 입장에서도 폐차나 이전 이후 발생하는 부과와 체납에 대한 환경개선부담금의 납부체계를 이해시키기는 일이 쉽지는 않다. 현재 2012. 7월 이전의 경유차는 차량의 노후화로 폐차하거나 계속 사용하는 경우에는 DPF(배기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으로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고 있어 환경개선부담금의 규모는 매년 축소되고, 반면 체납액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환경개선부담금의 축소가 소유권 변동자료 자동 연계 등 환경개선부담금 전산시스템 기능 보완에 소극적인 이유는 아닐까? 쾌적하고 건강한 대기환경조성을 위해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납세자의 성실한 납부의무도 중요하지만 납세자가 쉽게 이해하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보완하는 것은 행정의 몫이다. 환경개선부담금을 자동차세 납부시기와 같이 6, 12월로 조정하고, 납세자의 신청 없이도 소유권 변동자료를 환경행정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연계하여 수시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보완한다면 환경개선부담금을 자동차 관련 세금으로 알고 있는 대다수 국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