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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중학교, 아나바다 장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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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다인중학교, 아나바다 장터 열어

아나바다2.jpg

 

다인중학교는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5일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

 

이번에 열린 아나바다 장터는 단순히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다른 사람과 바꿔 쓰고, 교복이나 교과서를 물려주는 활동에서 벗어나 장터가 열리기 여러 달 전부터 학생들이 장터에서 쓸 달란트를 수집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학생들은 장터에서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가상의 화폐인 달란트를 모아야 했는데 이 달란트는 학교교직원들에게서 받을 수 있었다. 학생들이 학급이나 학교를 위해 선행을 하거나, 친구를 돕거나, 과제를 앞장서서 하는 등 모든 행동이 달란트 지급의 기준이 될 수 있었고, 학생들은 달란트를 모으기 위해 몇 달 간 노력을 하였다.

 

장터가 열린 당일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즐겁게 물건을 나누고 구매하며 자원재활용과 지구의 환경보존에 대한 의미도 다시 한번 되새겼다.

 

3학년 A학생은 ‘달란트를 모으는 것이 너무 재미있었다. 수업시간 뿐 아니라 학교에서의 모든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생활을 했고, 열심히 생활하는 내 모습이 너무 맘에 들었다. 오늘 구입한 물건들은 내가 열심히 생활한 댓가로 얻은 것이므로 더욱 더 소중하게 쓸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 장터를 기획한 정OO교사는 ‘학생들이 처음에는 단순히 달란트를 모을 목적으로 어떤 활동에 자원을 하였지만, 후에는 그 행동이 가져오는 만족감과 칭찬에 스스로 솔선하게 되었고 많은 학생들에게 이런 행동이 파급된 것 같다. 장터가 열린 오늘 보다는 오늘 까지의 과정이 학생들에게 훨씬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철수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이 활동을 통해 지나친 씀씀이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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