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수 세계평화통일 가정연합 대구 대교회장은 24일 크리스마스이브 아기 탄신을 맞이해 대구 남구 통일회관 6층 대강당에서 평화를 사랑하는 대구시민들과 주변 이웃 및 다문화가정 등 500여 명을 초청, 남북통일 송년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세광 UPF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유준수 대교회장 환영사, 윤용희 회장 축사, 변사흠 UPF 대구지회장· 서기홍 대구 원로회장등이 함께 했고, 임병헌 국회의원과 조재구 남 구청장의 영상 축하 메시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축전으로 남북통일 기원 송년대축제가  더욱 빛났다.

유준수 대구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500여 명의 대구시민이 참석해 주셨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아기 예수 탄생의 의미와 예수님이 환영받지 못하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의미와 다시 오시는 메시아의 사명에 대해서 오늘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이해서 한번 생각해 봅시다“ 라고 말했다.

이어 후원 받은 물품 전달을 통해 훈훈한 정을 나누고, 학생들을 위한 효정통일 장학금도 20여 명에게 지급됐다.

이어서 박언휘 슈바이처  나눔 봉사단, 유나영 가수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행사는 달구벌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럴을 시작으로 이서인 원장 장고 공연, 한국무용 부채춤 등 다수의 인기 가수들의 수준 높은 노래로 500여 명의 시민들의 흥을 북 더 뒀다. 특히 특별출연 한 가수 황진영의 이연이 끈과 코리언마도로스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사로잡은 무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