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김성완)는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에서 주관한 2023 글로벌 인디게임 제작(GIGDC 2023) 경진대회에서 고등부 기획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인디 게임 제작 문화 활성화 및 국내 게임 산업의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인디 게임이란 개인이나 소규모의 집단, 중소기업에서 작은 예산으로 개발한 게임을 말한다,

이 대회에 참가한 경북소프트웨어고 ‘수프’팀은 시스템 기획에 게임개발과 2학년 안성경, 그래픽 작업에 1학년 안희경, 멀티미디어 제작에 인공지능과 1학년 천지민, 최해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안성경과 안희경 학생은 자매로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구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나란히 경북소프트웨어고로 진학하였다.

이번에 기획한 게임은 로봇이 사람의 몸에 들어가 각종 질병의 정보를 수집하여 진단하고 치료하는 게임으로 전문가의 심사와 사용자들의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수상작은 10월 말까지 홍보, 제작 지원을 받을 예정이며 11월 3일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안성경 학생은 “교내 캡스톤 대회를 통해 기획에서 제작까지 해 본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들과 협업을 통해 생각했던 게임이 완성되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김성완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장은 “해커톤 프로젝트, 캡스톤 프로젝트 등 현장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기른 결과이며 지속적으로 개발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