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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미 시인, 영남문학2023년 여름문학제에서 ‘영남문학상’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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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오승미 시인, 영남문학2023년 여름문학제에서 ‘영남문학상’ 수상 영예

“순수하고 따뜻한 글로 사회의 좋은 영향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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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미 시인이 수상을 한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영남문학2023년 여름문학제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대구 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B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부산 출신 오승미 시인이 영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수상소감에서 오승미 시인은 이른 아침 해운대 송림공원의 수국꽃밭을 도는 도중 수상소식을 듣고 두근두근 떨리며 가슴 설렜다고 했다.

 

 수국은 폭죽처럼 터져 오르고 바람은 바다 위를 뛰어 온다며, 기쁜 만큼 조심스러운 마음도 따라 옵니다고 말했다.

 

 , “시는 발끝에서 나온다고 가르치시며 문학인의 바른 길을 일러 주시는 부산여성문학인협회 명예 이사장이신 정영자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 시인은 오늘의 설렘 잊지않고 순수하고 따뜻한 글로 사회의 좋은 영향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고 라고 말했다.

 

 오승미 시인은 시집 쉼표에 젖는다를 발표하고 그의 송도 흐림은 시의 구성이 매우 신선하다.

 

 일반적으로 의 기능은 사람이나 물건을 수송하는 일(여객선,화물선)과 고기잡이(어선)임에도 시인의 배에는 바람안개를 가득 채우고 있다.

 

또 배의 항로는 강물이나 바닷물임에도 시인에게는 이미 비의 가슴에 배 한 척띄웠으니 그 항로는 잔득해진 비탈길을 오르고 또 오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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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자 오승미 시인과 사)부산여성문학인협회 김선아 이사장이 수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바다가 비안개를 받아주고 품어주는 사실 그대로 순기능만이 아니라 시인에게는 바다는 산을/비안개는 바다를 품어주어서 초여름 향기에 흠뻑 젖었다는 일상의 평범한 소재를 뒤집어 낯설게 보기라도 하듯, 항도 부산(송)의 비 내리다가 흐린 날의 풍광을 형상화하는 시인의 기법이 맛깔스럽다고 심사위원들의 한결같은 평가다. (심사위원 김숙이, 장사현,손수여)

 

 한편 오승미 시인은 시인이자 시낭송가,독서지도사, 동화구연가,오디오북 내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2019년 문학계간지여기서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부산여성문학인협회 사무국장, 부산문인협회, 색동어머니회, 부산재능시낭송협회 회원, 물소리시극단 단원, 평생교육연구회 전임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2년 시집 쉼표에 젖는다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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