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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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장군의 호국정신 계승, “대한민국 호국 성지 경북”만든다경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한 백선엽 장군 동상 건립사업을 완료하고, 5일 칠곡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장군 동상 제막식 행사와 장군 서거 3주기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백선엽 장군 동상 건립사업은 민간에서 주체가 되어 지난해 12월 21일 동상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동상은 총 사업비 5억원(국비 1.5, 도비 1, 성금 2.5)을 투입해 제작됐고, 성금 모금 활동에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 민간에서 개최해왔던 ‘백선엽 장군 서거 추모행사’를 올해 처음으로 경북도, 국가보훈부, 육군본부, 칠곡군이 공동으로 주최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행사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본 행사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6.25전쟁 다부동 전투 당시 지게부대원으로 참여한 지역주민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다부동 전투 참전 주민위령비’제막행사를 개최해 6.25전쟁의 숨은 영웅들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게부대는 다부동 전투 당시 지역민으로 구성된 민병대로 지게에 탄약과 식량, 보급품 등을 신속하게 실어 나르며 치열했던 전투의 숨은 영웅들이다. 다부동 전투 참전 주민위령비는 백선엽 장군의 장녀인 백남희 여사가 사비로 추모비를 건립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대를 잇는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이날 오후 개최된 백선엽 장군 동상 제막식 및 서거 3주기 추모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장관,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김재욱 칠곡군수, 김기현 국민의 힘 당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폴 J. 라카메라 한미연합사령관, 안병석 한미연합부사령관, 신희현 제2작전사령관, 윌러드 벌레슨 미8군사령관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동상 제막식은 △국민의례 △여는 영상 △동상건립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감사말씀 △영상 인사말 △동상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백선엽 장군 3주기 추도식은 △개식선언 및 국민의례 △헌화분향 △환영사 △추념사 △감사말씀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돼 백선엽 장군의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를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백선엽 장군은 낙동강 전선을 사수하면서 북한의 침략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다부동 전투’의 주역으로 전쟁 당시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쏴라!”라며 도망치는 장병들을 막았다고 알려져 있다. 다부동 전투 승리 덕분에 국군과 UN(유엔)군이 낙동강에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인천상륙작전이 가능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호국 보훈단체와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회장(백선엽 장군 동상건립추진위원장), 보훈처, 국민 성금 모금 등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3주기를 맞아 백선엽 장군의 동상을 우리 경북에 건립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스럽다”면서, “백선엽 장군 같은 지도자가 앞장서 목숨 걸고 싸웠기에 이 나라를 지킬 수 있었고,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기억하는 나라가 더 발전할 수 있다. 경북은 앞으로도 영웅을 기억하고 최선을 다해 모시고, 새로운 나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섬김의 보훈정책을 적극 추진해 경북만의 보훈 선양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경북을 대한민국 호국의 성지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에는 독지가가 건의해 3년 만에 건립되는 이승만과 트루먼 대통령 동상 제막식이 다부동에서 열려 오랜 숙원이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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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착공경북도는 5일 이달희 경제부지사, 김희국 국회의원, 김광열 영덕군수, 도․군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련기업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에 위치한 제2농공단지에서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2018년 6월 특별법 시행으로 지역에 특화된 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 지원 등 기술혁신을 통해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6개소(경북, 전북, 광주․전남, 충북, 경남, 부산․울산)가 지정됐다. 경상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지역의 강점인 풍력산업과 연관 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 기업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등을 통해 풍력산업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하고자 2020년 8월 16일 영덕을 중심으로 10.47㎢ 면적이 산업부 고시로 지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 중점추진 사업내용으로는 노후풍력 리파워링, 풍력 유지보수 산업 육성, 해상풍력발전 사업화 등 3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16개 세부사업발굴에 총 1조1천7백억원을 투입해 풍력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종합지원센터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16개 세부사업 중 하나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 영덕군에서 총사업비 190억원(국비 76, 도비 57, 군비 57)을 투입한다. 건축연면적 8,300㎡(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본부동과 실습동 2개동으로 신축되며 2024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종합지원센터 주요기능은 지역 특화기업 육성 및 지원,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 등 풍력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핵심거점 공간으로 지역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본부동은 홍보전시실, 기업 임대사무실, 창업보육공간, 회의실, 풍력단지관제실 등 기업 활동과 지원 공간으로 사용되며, 실습동은 풍력 유지보수 현장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교육시설로 운영해 기술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종합지원센터는 에너지효율등급 및 제로에너지건축물 예비인증을 득했으며,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등 신재생에너지설비와 고효율기기 사용을 반영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절약형의 건축물로 건립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풍력은 미래를 주도할 신성장 에너지산업이 될 것이며 종합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풍력산업을 경북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원자력수소 및 SMR특화 국가산단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등 에너지 분권 실현에 주도적 역할과 대한민국 에너지안보 및 친환경에너지 확산에 선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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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 개최경북도는 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국민의힘-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국비사업 건의와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임이자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송언석 예결위 간사와 김정재, 김영식 예결위원,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주요 현안으로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 도입 △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책임 강화 △농업대전환을 위한 「경북농업과학기술원특별법」제정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외국인광역비자 제도 도입 △대마의 합리적 이용을 위한 제도개선 △물류공항 성공을 위한 충분한 규모의 민간공항 건설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건의하고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 정책설계에 있어 지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제도 디자인이 되다 보니 모든 자원은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비수도권은 더욱 궁핍해지는 결과를 낳았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가정책수립 시 지방을 고려한 관점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하는 「균형발전인지 예산제」, 「지역별 차등수가제」와 같은 입법적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 정책현안 외에도 지난 3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개의 후보지가 선정된 경북도의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240억원)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267억원) △영덕~울진~삼척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4조6천682억원)의 계획반영 등을 건의했다. 경북의 미래인 신공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충분한 규모의 공항건설과 함께 △서대구~의성 간 대구‧경북 광역철도(2조444억원)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1조5천468억원) △중앙고속도로 읍내JC~군위JC 간 확장(6천92억원) 등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SOC 사업도 건의해 신공항이 중‧남부권 항공물류의 거점공항으로써 경북의 신성장판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철우 도지사가 민선8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200억원)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245억원) △과수 거점산지 유통센터 건립(150억원) 등을 건의하고, 첨단화‧규모화‧유통물류 혁신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첨단산업화와 규모화를 앞당긴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지난 3월 ‘2030 경북관광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30년까지 관광객 1억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관광수입 5조원의 목표를 내건 경상북도는 △K-컬처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사업(200억원) △경주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425억원) △국립 세계문화유산원 건립(500억원) 등을 건의하며 머물고 즐기는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숙박 인프라 확충과 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한 국비 지원에 당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가 지난달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한다고 발표한 만큼 국비 확보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북도와 정치권이 원팀 정신을 갖고 머리를 맞댄다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오늘 건의한 국비 사업뿐만 아니라 주요현안들도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할 과제들로 당론채택 등 당 차원의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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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 개최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철우 지사)는 3일 안동 씨엠파크 호텔에서 2023년 상반기 경상북도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오탁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 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 배진석 경북도의원,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등 지역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부재중이던 협의회 부위원장에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김규석 청장을 선임해 지역 노사민정 발전에 큰 힘을 보태게 되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산업구조 전환으로 고용형태가 다양화되어 노동자의 고용불안은 증대되고 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노사, 노노간 갈등으로 이어져 지역 사회의 산업평화 위협 요인이 되고 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중대재해는 감소하고 있으나, 재해로부터 노동자가 완전히 안전할 때까지 노사민정 상호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이러한 주요 위협 요인을 조기에 해소하고 상호협력에 뜻을 같이해 경상북도 노사민정이 각각 실천사항을 제시하고 이를 준수하고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상생협약서에 서명했다. 상생협약의 주요내용으로는 ①노동자는 노사가 상생의 동반자라는 인식으로 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해 안전규정과 절차를 준수할 책임을 다하며 노사 간 분쟁 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적극 다짐 ②사용자는 노동자의 고용유지와 복지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산업재해가 발생할 요인이 있는 부분은 투자를 통해 적극 개선하고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지원 및 혜택을 제공하며 사회적 공헌에 기여 ③도민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현지 제품을 사용하며 환경보호 및 산업재해 예방, 원·하청 동반성장을 비롯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등 지속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에너지 절약과 재활용 등 환경 친화적인 생활을 실천 ④경상북도, 지방고용노동청 등 행정기관은 지역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공정하고 원만한 노사관계 유지를 위해 중재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하며,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지원협력체계 구축으로 ‘일하는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실현을 각각의 실천사항으로 담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본회의에서 체결된 노사민정 상생협약은 엄중한 대내외 경제 상황 극복과 대한민국의 지방시대를 받쳐주는 마뜩한 디딤돌”이라며, “지역 노사민정이 상생과 협력의 원칙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산업평화와 지역 발전을 이끌 것을 기대하며 경북도는 노사가 다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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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7월 14일부터 8월 27까지 운영경북 동해안 23개 해수욕장이 7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경주, 영덕, 울진 해수욕장은 7월 14일부터 8월 20일까지, 포항 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장에 앞서 경북도와 해당 시군은 샤워실, 화장실, 세족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와 해파리 쏘임 등 각종 사고를 대비해 인명구조요원을 배치하고 해양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응급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또 경북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는 등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먼저 포항에서는 7.22~8.7일까지 샌드페스티벌(영일대 해수욕장)을 비롯해 오징어 맨손잡이(구룡포 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화진, 도구 해수욕장), 전통후릿그물체험(월포 해수욕장) 등 행사가 개최된다. 해양레포츠 체험 및 해양스포츠 대회 등을 즐길 수 있는 국제해양레저위크*(KIMA WEEK, 7월~8월)도 포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 서핑대회, 해양스포츠 체험(요트, 운하체험, 스쿠버다이빙, 서핑)과 체험이벤트 존 개최로 해양레저 저변을 확산하고 관련 산업분야를 육성하고자 하는 해양 축제(Korea International Leisure Week) 이와 더불어 8.11~14일까지는 영일대 해수욕장 및 형산강 일원에서 전국해양스포츠 제전도 개최된다. 경주 관성 해수욕장에서는 7월중 한여름 밤의 음악축제를 열어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에서는 비치사커대회가 7월말에서 8월초 열리고, 울진 후포 해수욕장에는 7.29~30일까지 전국 남녀 비치발리볼대회가 개최된다. 한편, 가족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을 원한다면 주변 경관이 좋은 포항 화진 해수욕장과 도구 해수욕장, 경주 오류 해수욕장, 영덕 하저 해수욕장, 그리고 울진군 나곡 해수욕장 등 5곳을 이용하면 된다. 아울러,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해수욕장 방문객이 많은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과 영덕 장사 해수욕장 두 곳에 대해서는 해수욕장 개장 전에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함으로써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경곤 환동해지역본부 해양수산국장은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아주시는 방문객 여러분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라며 “경북도는 깨끗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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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집중호우 피해현장 긴급점검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일 지난 6.29~30일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발생한 영주․봉화지역의 주택, 도로 등 피해현장을 점검하고 2차 피해방지를 위한 신속한 응급복구와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6.29~30 양일간 영주․봉화에는 호우경보가 상주․문경 등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특히, 영주 이산면에는 320mm로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봉화 상운면 279.6mm, 예천 효자면 199.6mm 등 경북 북부내륙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기록적인 폭우로 집안에 토사가 밀려들어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도로․하천제방 유실, 전기‧마을상수도 단절 등 많은 피해가 속출했다. 이철우 지사는 봉화군 봉성면 하천제방 유실에 따른 농경지 피해지역을 찾아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피해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매몰사고가 발생한 영주시 상망동 주택피해 현장을 방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피해 유가족에게는 행정적 지원과 의료지원(심리치료 등)으로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호우로 특히 영주, 봉화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장마 및 태풍 등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더 이상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와 항구적인 복구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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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 사업’본격 시동경북도는 30일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경북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도의원, 구미시장, 구미시의원, 지역대학 총장, 연구기관 및 경제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힘차게 출발했다. 이철우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위한 경북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반도체산업은 전문인력 육성과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출범식에 참석한 청년들에게 당부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이 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관계기관장 및 지역 청년들과 어깨동무를 하며 “경북 반도체 초격차”를 외치면서 경북의 반도체산업 육성과 반도체 특화단지유치 성공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경북도가 지난해 발표한 ‘경북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구미 반도체)’ 지정 시 인력 확보와 지역 반도체 산업현장 인력 수요의 공급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10년간 전문인력 2만명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인력 지원 △반도체 전공 실습과정 공유를 통한 대학의 역량강화와 특성화고 대상 반도체 공정 교육 확대를 위한 특화인재 양성 △대학 석·박사 및 기업 재직자 R&D 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고급인력 양성 과정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기간 및 교육생 모집은 연중 진행하며 교육 참여 희망자는 포항공대 산학협력단, 영남대 산학협력단 및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영남대는 교육대상자 모집공고 결과 160명 모집에 240여명이 몰려 경쟁이 치열했으며, 대구가톨릭대는 경주공고와 지난 6월 업무협약식을 갖고 7월부터 80여명을 교육할 계획으로 학생들이 반도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14일 교육부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북대에서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특성화 교육을 통해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신청지)를 중심으로 고급인력 확보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는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반도체 수요증가에 맞춰 첨단 반도체산업을 지역 미래 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구미 반도체)’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 지정된 수도권 반도체클러스터와 함께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의 경쟁력을 갖춘 구미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돼야 국가 반도체 글로벌 초격차 전략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윤석열 대통령도 ‘반도체 국가전략회의‘에서 반도체 경쟁은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산업 전쟁이며 국가총력전 이라고 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한 만큼, 국가 반도체산업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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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경북 시니어 여성 리더 특강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0일 구미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경북 시니어 여성 리더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경북 6080 아카데미’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지사는 성장한계에 봉착한 대한민국의 돌파구를 ‘지방시대’라는 새로운 축으로 열어야 한다는 주제와 초고령 사회인 경북도에서‘백세시대 시니어 여성리더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이 지사는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룩한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은 기적의 역사다”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되면 향후 미래사회 경제상황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선진국 반열에 들어섰지만 행복지수가 낮은 것으로 보아 삶의 질에 있어 선진국 수준이라 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라고 진단했다. “문제의 원인은 지나친 집중으로 극심한 경쟁을 부르는 수도권 병(病)에 있다”라면서 수도권 집중이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수도권 집중이 가치의 획일화를 부르고 저출산을 비롯한 부동산 문제, 청년실업, 사회갈등, 지방소멸 등의 근본 원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리고 해결책으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지방에도 서울에 버금가는 교통, 일자리, 교육, 의료, 문화와 주거환경을 갖춘 ‘작은 서울’들을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백세시대 여성리더의 역할”로 65세 남녀인구 격차가 역대 최대로 여성의 수명이 길어 여초사회는 더 심화될 것이며, 따라서 여성의 힘과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여성들의 강점인 협력·소통·공감능력과 섬세함, 사고의 유연성 등이 조직과 사회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강조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북을 빛낸 역사 속에는 여성 리더들의 선한 영향력과 헌신이 있었다”면서 “경북 시니어 여성 리더들의 인적 네트워크와 재능, 경험을 도내 다양한 분야에서 펼쳐 큰 활약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라며 협력과 소통으로 지역사회 화합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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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에 대형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뜬다!경북도는 29일 포항여객선터미널에서 포항-울릉 항로에 신규 취항하는 대형 초쾌속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출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항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해 해양수산 관계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취항 경과보고, 축사, 기념영상 상영, 출항기념 세러머니, 선내투어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대저페리(대저건설)가 호주에서 건조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승객 970명, 화물 25톤을 실을 수 있는 총톤수 3천158톤의 대형여객선이다. 포항-울릉 항로를 약 2시간 50분 만에 운항할 수 있는 초쾌속 여객선으로 객실은 이코노미, 비즈니스, VIP석 등 3가지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고 의무실, 수유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대저페리에 따르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호주에서 시운전 시 최대시속 93km(50.2노트)를 기록한 현존하는 여객선 중 가장 빠른 여객선이다. 전 좌석 앞뒤로 최대 1.5m의 여유 공간을 둬 승객의 피로도를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동해안의 높은 파도에 적합한 파랑 관통형 쌍동선으로 선체 흔들림을 줄여 멀미에 대한 부담감도 줄일 수 있다. 과거 울릉항로는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동해안 특성 상 연간 100여일이 결항될 정도로 해상교통이 열악했으나, 2021년 9월 이후 대형카페리여객선의 연이은 취항으로 결항일이 절반 이하로 급감해 울릉 주민의 교통복지가 실현됐다. 특히 동절기에도 안정적인 운항이 가능해 사계절 여행이 가능한 관광지로 발돋움했으며, 그 결과 2022년 울릉도 입도객은 46만여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7월부터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취항하면 울릉도는 소형여객선부터 대형카페리여객선, 초쾌속 대형여객선까지 모두 운항하는 섬이 된다. 원하는 종류의 여객선을 취향 따라 선택해서 방문이 가능한 해상교통 선진지역이 될 것이며 울릉도 관광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빠르고 안정적인 대형 초쾌속 여객선의 취항으로 울릉 주민과 관광객이 가깝고 편안하게 울릉도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 2025년 울릉공항이 개항해 바닷길·하늘길 교통인프라 구축 시 울릉도는 세계인이 방문하는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를 정비하고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100만 시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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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가축방역 관계자, 가축전염병 차단에 힘 모아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29~30일 1박 2일 일정으로 소노벨 청송에서 「2023년 가축방역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도 및 시군 소속 가축방역 관계공무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산단체연합회, 지역축협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23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추진 결과 분석,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 등에 대해 토론했다. ‘22/23년 동절기 경북도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예천군 종오리 농가에서 처음 발생해 올해 2월까지 총 5호가 발생했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상주, 문경, 울진 등 7개 시군 야생멧돼지에서 현재까지 211건이 발생하고 있어 양돈 농장으로의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간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추진 결과에 대해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양돈농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방지를 위해 추진 중인 방역대책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규섭 경북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가축전염병이 자주 발생해서 축산 농가들이 많이 힘든 상황이다. 축산농가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이 도민들의 식탁에 바로 올라가는 만큼 안전하게 생산될 수 있도록 가축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