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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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우 피해지역 ‘찾아가는 행복병원·농업인 행복버스’함께 출발경북도는 7월 26일부터 2주간 5회에 걸쳐 안동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농협중앙회와 합동으로 이재민과 복구대응 인력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안동의료원과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피해지역으로 찾아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의 건강유지와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는 피해지역 농업인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홍보, 현장지원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안동의료원에서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버스에 탑재된 의료장비를 활용해 초음파, X-ray 촬영, 혈압․혈당 체크 등 이화학적 검사뿐만 아니라 수해복구 중 발생한 찰과상 및 피부염 등에 대한 처치, 의약품 투약으로 진료는 물론 2차 감염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농협에서는 농촌지역 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농업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및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등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경북도에 101회(전국 876회)에 걸쳐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시군에 농업인 행복버스를 편성해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협업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는 29일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제공한 ‘힐링버스’를 이용해 피해지역 주민과 복구 인력의 피로도 감소를 위해 정신건강 상담, 물리치료, 손․다리 마사지 등을 지원하여 마음 안정과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갑작스런 폭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이번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농협과 안동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이 함께 동참해주어 감사하며,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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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방산혁신클러스터 대상지 경북 구미에서 K-방산의 전성기 연다K-방산의 전성기를 주도하는 경북 구미에서 한화시스템 공장이 지난해 10월 방위산업 제조공장 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9개월 만에 착공식을 갖고 K-방산 강국의 꿈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26일 공장이 들어설 구미1 국가산업단지 내 舊 한화구미공장부지 현장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민영학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주요 인사 및 도․시의원, 유관기관,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대역사의 첫 삽을 뜨게 됐다. 차세대 최첨단 레이더를 공급하고 도심항공교통(UAM), 항공우주분야 등 미래 신사업에도 진출한 한화시스템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임대해 쓰고 있던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을 떠나 예전 한화 구미공장 부지로 확장 이전해 25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기업 내에서 제2의 창사로 거론될 만큼 큰 의미를 가진다. 한화시스템을 포함한 한화그룹 내 방산계열사는 지난해 세계 100대 방산기업 중 30위*(매출 47억 8000만달러, 6조1638억원)에 이름을 올려 K-방산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매출 12조원을 달성해 세계 10위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 글로벌디펜스뉴스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59위, LG넥스원 62위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방산강국 도약을 천명하며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진입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에 맞춰 경북도는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과 투자 협약서를 체결해 경북 구미에서 K-방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방산수출은 역대 최대실적인 173억 달러(약 22조)를 기록했으며, 국무총리실 산하 국가정책연구원인 산업경제연구원(KIET)에 따르면, 러-우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방산시장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호황세로 글로벌 무기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이를 충족시켜 줄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소수 국가에 한정되어 있다. 권역별 방산수출거점(hub)국가 확대, 우방국과의 방산 공급망 협력강화 및 선진국 수준의 컨트롤타워 강화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어 세계 방산 수출 4위권에 진입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미는 2020년, 2022년 이어 올해 세 번째 도전 만에 올 4월 방위산업의 핵심거점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했다. 경북도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통해 국내외 방산 소재․부품 신 시장을 선점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방산 진입 유도 및 방산 창업,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화시스템의 투자를 통해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큰 동력을 얻었고, 그 결과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하게 됐다”면서, “경북도는 구미를 중심으로 방산기업의 산업생태계를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업들의 실제투자를 최대한 앞당겨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이 없도록 일자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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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시행경북도는 26일부터 사회 초년생 등 저소득 청년들을 전세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료 지원 사업은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신혼부부 등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 임차인이 기 납부한 전세반환보증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 청년 4천여 명으로 2023. 1. 1.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천만 원(신혼부부 7천만 원)이하인 무주택자여야 한다. 대상자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SGI) 등 보증기관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임차주택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신청인 계좌로 보증료를 환급한다. 주소지 관할 시․군청 담당부서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경북청년포털 청년e끌림(https://gbyouth.co.kr)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보증료지원신청서, 서약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증서, 보증료 납부 증빙서류, 임대차계약서, 부동산 등기사항 전부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본인 명의 통장사본, 전년도 소득금액 증명원 등이다. 이밖에 대상자 요건, 접수처 등 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국토교통부 민원 콜센터(1599-000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최근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는데 이번 보증료 지원 사업으로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활성화함으로써 전세보증금 보증사고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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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우 피해지역 ‘찾아가는 행복병원·농업인 행복버스’함께 출발경북도는 7월 26일부터 2주간 5회에 걸쳐 안동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농협중앙회와 합동으로 이재민과 복구대응 인력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안동의료원과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피해지역으로 찾아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의 건강유지와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는 피해지역 농업인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홍보, 현장지원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안동의료원에서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버스에 탑재된 의료장비를 활용해 초음파, X-ray 촬영, 혈압․혈당 체크 등 이화학적 검사뿐만 아니라 수해복구 중 발생한 찰과상 및 피부염 등에 대한 처치, 의약품 투약으로 진료는 물론 2차 감염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농협에서는 농촌지역 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농업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및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등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경북도에 101회(전국 876회)에 걸쳐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시군에 농업인 행복버스를 편성해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협업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는 29일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제공한 ‘힐링버스’를 이용해 피해지역 주민과 복구 인력의 피로도 감소를 위해 정신건강 상담, 물리치료, 손․다리 마사지 등을 지원하여 마음 안정과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갑작스런 폭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이번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농협과 안동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이 함께 동참해주어 감사하며,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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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마을별 최고 안전대피시설 구축하라”올 여름 대량의 장맛비와 국지성 극한호우로 인해 대규모 수해를 입은 경북도가 재난 대응 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재난관련 담당 실국장 원탁회의를 열고 “기후위기에 따른 새로운 재난에 당장 준비해야 할 것은 사람 목숨을 구하는 일”이라며 “재난이 발생한 위험지역에 안전지대를 새롭게 지정하고 재난방어체계가 설계된 안전대피건축물을 시범적으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지사는 “현재 피해가 발생한 도내 지역을 보면 다행히 마을회관 등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마을회관이 과연 안전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냐”며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마을에 안전한 지대를 확인하고 재난방어가 가능한 수로, 방어벽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한 대피시설 만드는 것을 빠르게 연구해 구축 할 것”을 강조했다. 또 “산림안전지대 및 안전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고 시범적으로 빠르게 조치하고 향후 점차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지사는 “당장 최고 안전대피시설을 마을별로 모두 구축할 수 없지만, 마을 별로 마을회관이 아닌 지형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곳에‘우선대피장소’를 지정하라”며, “전문가를 통해 마을 주민이 대피 장소에 이르는 동선까지 모두 고려해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이 지사는 지역 수해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1)예천 벌방리 토사유출 피해방지시설 설치와 2)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다목적 마을회관 건립 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도는 이 지사의 이러한 지시에 따라 재난안전실, 소방본부, 환경산림자원국, 건설도시국, 자치행정국 등 관련 부서와 경북연구원,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TF팀을 꾸려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반의 체계를 혁신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장·단기 과제를 구분해서 접근하되, 하계 집중호우와 태풍 피습에 대비해 경보와 대피시스템도 긴급하게 손볼 계획이다. 우선, 재난문자는 읍·면·동 단위로 발송토록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군이 발송하는 ‘대피하라’는 식의 단순한 재난문자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재난문자 발송 주체를 읍·면·동으로 바꾸고 각 마을별로 대피소 위치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하도록 바꾼다는 구상이다. 농어촌 지역의 경우 재난문자에 더해 마을 방송을 활용해서 재난 경보의 전파와 주민 대피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대피소도 새롭게 점검하고 지정한다. 현재 산림보호법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에서는 대체로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대피소로 지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토석류가 마을을 통째로 삼켜버리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대피소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도는 전문가를 대동해서 도내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 시 토석류의 흐름을 시뮬레이션하고, 가장 안전한 장소를 새로운 긴급대피소로 지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난 상황에서의 민첩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도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의 통합 방안도 전문가들과 함께 마련하고 정부와 협의해 조직개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농촌지역 산사태 및 급경사지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가 노인 등 재난약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노인, 장애인, 외국인, 아동 등 이번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토사재해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ㆍ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ㆍ자연재해대책법 등 국내 관련 법령에는 농촌지역 재난약자에 대한 대피관리 체계가 전무한 실정이다. 다만, 지진ㆍ화산재해대책법령에 따른 지진 옥외대피장소의 지정 및 관리 지침만 두고 있을 뿐이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재난방재 선진국들은 재난약자를 위한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대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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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공직자들, 봉화군 수해피해 복구지원에 ‘구슬땀'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4일 봉화군 춘양면 수해피해지역에 영양군 공무원 30명을 복구지원 인력으로 파견했다. 이날 영양군 공무원들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봉화군 춘양면의 채소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해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물에 잠긴 농작물과 비닐하우스를 일으켜 세우는 등 복구지원을 위해 일손을 보탰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수해피해로 인하여 막막한 상황에서 이웃 군인 영양군에서 공직자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줘서 수해복구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봉화군의 수해피해 상황에 작은 도움이라도 돼서 기쁘다.”라며 “수해 피해가 빠르게 복구돼 일상생활이 정상화되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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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하천 호우피해 원인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총력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영주, 문경, 예천, 봉화 등 경북북부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민간기술지원단과 긴급합동조사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GPS를 이용한 드론촬영 등 최신 측량기술을 이용해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초동조사를 완료했다.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피해를 입은 148개소(28개 하천)에 대한 응급복구를 실시했고 그 중 37개소는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민간기술지원단은 한국수자원학회경북지회, 하천협회, 엔지니어링협회, 기술사회 등 전문가 48명 정도로 구성되어 피해조사, 재해대장작성, 기능복원 및 개선복구사업 기술자문 등 복구 전반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기능복원사업:피해시설의 본래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복원하는 사업 *개선복구사업:원인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거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 조사에서 복구까지 촉박한 일정에 전문기술지원은 매우 필요한 부분으로 엄중한 시기에 기술 자원봉사는 금액으로 환산이 어려울 만큼 중요하다. 민간기술지원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고통을 함께 극복하고, 경북도민께서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복구계획서는 앞으로 진행될 항구적 개선복구의 토대가 되고, 실시설계와 시공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는 획기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해 피해조사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항구적인 개선복구사업을 추진해 다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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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우 피해 극복에 민․군 협력 풀가동경북도가 행정력을 총동원해 호우 피해 복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피해가 집중된 영주, 문경, 예천, 봉화지역 약 55개소의 복구현장에는 안전기동대,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50사단, 16전투비행단, 해병대1사단 등 2천여 명의 군인과 경찰, 소방 등 일 평균 3천3백여 명이 투입되고 있으며, 22일부터는 도청 직원들도 매일 100여 명 씩 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지난 21일 오전에는 경북안전기동대(대장 유재용)가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에서 가옥 복구 작업 중,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있는 주민(남, 75세)을 발견하고 신속히 119 구급대원에게 인계하여 추가 인명피해를 막는 활약을 보였다. 경북도는 장병들의 현장 투입 결정에 따라 16일부터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과 문경STX리조트, 예천 금당실전통마을체험관 등에 긴급히 숙소를 마련했다. 특히, 군 장병들의 의류 세탁 지원과 매 식사를 사진으로 점검하는 등 군인들이 복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숙소 제공 등 경북도의 섬세한 배려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재민 구호활동과 자원봉사자들의 복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응급구호비 23억7천만 원을 피해 시군에 긴급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내 피해를 입은 하천, 도로 응급복구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23억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억 원(도 3억, 시군 17억)을 긴급 투입하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문경, 예천, 봉화, 영주는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으로써 복구비용 중 지방비 부담분에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은 물론 국세․지방세 납부 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현장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물심양면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군 추가병력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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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15개 사회복지관 집중호우 피해복구 긴급지원경상북도는 21일, 긴급봉사단을 꾸려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문경지역 피해 복구지원에 나섰다. 사회복지관 긴급봉사단은 도내 15개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70여 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원들은 각 센터에서 보유 중인 세탁차량 2대, 목욕차량 2대, 이동밥차 1대 등을 동원해 이재민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식사와 세탁지원, 목욕지원 및 농작물 피해복구 등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날 경북사회복지관협회는 피해복구지원금 1백만 원을 모아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경상북도 내 11개 시군에 1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저소득층 무료급식, 식사배달지원,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사업 운영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사회복지관협회 관계자는 “도민이라면 누구라도 수해 현장에 마음이 가 있을 것”이라며 “이재민들께서 기운을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자원봉사 손길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집중호우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빠른 일상회복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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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우 피해 지역 복구에 민·관이 팔 걷고 나섰다경상북도는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봉화군과 문경시 지역*에서 민·관이 합심해 휴일을 잊은 채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 7.15.(토)∼7.16.(일) 누적 강수량 : 봉화 325.3mm, 문경 351.5mm 경북도는 22일(토) 봉화군 춘양면, 23(일) 문경시 동로면 일대에 도청 공무원을 100여 명 씩 투입해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도청 직원들은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서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파프리카시설 하우스와 오미자 재배 시설을 정리하고, 주택으로 밀려온 토사를 제거하는 등 피해 농가가 온전한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경북 사회단체 역시 호우 피해지역 구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호우 피해가 발생한 15일부터 대한적십자사 예천지부를 포함한 9개 단체에서는 주택토사제거, 밥차 운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17일부터는 예천군새마을회 200명을 포함한 700여명의 경상북도새마을회 회원들이 피해지역 산사태현장 등을 찾아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태고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바르게살기운동경상북도협의회 300여명의 회원들이 주택침수 현장 등을 찾아 피해 복구 작업을 펼치고 생수, 즉석밥, 반찬 등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한국자유총연맹 경북도지부에서는 중장비지원이 절실한 복구현장에 포크레인 2대를 투입하고 47명의 회원이 침수가옥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해병대전우회 100명의 회원들이 봉화지역 피해농가와 농경지 복구에 나섰으며, 영주와 문경의 바르게살기협의회 등도 피해현장 곳곳을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더했다. 한편, 24일부터 응급 복구 완료 시까지 매일 17개 시군 700여 명의 공무원을 호우피해를 입은 4개 시군 현장에 집중 투입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등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의 사회단체에서 한마음으로 수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나누는데 온 힘을 다해 준 것에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많은 비로 지반이 약화된 상태인 만큼 복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