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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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청송교육지원청 합동 EBS 입시 설명회 개최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은 7월 26일(수) 오후 2시부터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영양교육지원청-청송교육지원청 합동 EBS 입시 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EBS 입시 설명회는 지역 간 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도서 벽지 및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 입시 정보 제공을 위해 영양교육지원청과 청송교육지원청이 함께 마련하였다. 영양중·고등학교, 영양여자중·고등학교, 수비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는 학습법 전략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2024학년도 대학 입학 전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1부 학습법 전략 특강에서는 EBS 대표 수학강사인 심주석 선생님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능 및 내신 수학 과목 학습전략을 면밀히 설명하고, 2부에서는 EBS 입시 설명회 대표 강사 윤윤구 선생님의 2024학년도 대입(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과 함께 영양 지역 맞춤형 입시 전략인 ‘농어촌특별전형’에 대한 세심한 안내도 이루어 질 예정이다. 김유희 교육장(영양교육지원청)은 “맞춤형 학습전략을 통해 학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 영양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목표를 지원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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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집중호우 피해 복구 총력 지원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7월 27일 사무처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문경시 산북면 지역의 상가 일원 피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복구작업에 참여한 사무처 직원들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상가의 토사 배출 작업 및 주변 환경정리에 힘을 보탰으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복귀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했다. 배한철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도민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신속한 수습을 위해 도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재난상황을 대비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정책대안을 만들어 가는데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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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회, 영주시 수해 복구 위해‘구슬땀’고령군의회(의장 김명국)는 7월 26일(수) 최근 집중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주시 장수면 일대를 방문해 수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영주시는 지난 13~18일 내린 폭우로 예천군, 봉화군, 문경시 등과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이다.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집중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를 지원하고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군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등 14여 명이 동참해 복구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장수면 일대에서 군의원들과 직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가를 정비하고 길거리의 토사를 정리하는 등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명국 의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준 동료 의원님들과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실의에 빠진 피해 주민들께 이번 방문이 희망과 용기가 돼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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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방산혁신클러스터 대상지 경북 구미에서 K-방산의 전성기 연다K-방산의 전성기를 주도하는 경북 구미에서 한화시스템 공장이 지난해 10월 방위산업 제조공장 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지 9개월 만에 착공식을 갖고 K-방산 강국의 꿈을 향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26일 공장이 들어설 구미1 국가산업단지 내 舊 한화구미공장부지 현장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민영학 CJ대한통운 대표이사, 구자근․김영식 국회의원,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주요 인사 및 도․시의원, 유관기관,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갖고 대역사의 첫 삽을 뜨게 됐다. 차세대 최첨단 레이더를 공급하고 도심항공교통(UAM), 항공우주분야 등 미래 신사업에도 진출한 한화시스템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임대해 쓰고 있던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을 떠나 예전 한화 구미공장 부지로 확장 이전해 25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기업 내에서 제2의 창사로 거론될 만큼 큰 의미를 가진다. 한화시스템을 포함한 한화그룹 내 방산계열사는 지난해 세계 100대 방산기업 중 30위*(매출 47억 8000만달러, 6조1638억원)에 이름을 올려 K-방산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매출 12조원을 달성해 세계 10위 방산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 글로벌디펜스뉴스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59위, LG넥스원 62위 지난해 8월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방산강국 도약을 천명하며 세계 4대 방산 수출국 진입을 목표로 내세웠다. 이에 맞춰 경북도는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과 투자 협약서를 체결해 경북 구미에서 K-방산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해 방산수출은 역대 최대실적인 173억 달러(약 22조)를 기록했으며, 국무총리실 산하 국가정책연구원인 산업경제연구원(KIET)에 따르면, 러-우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방산시장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호황세로 글로벌 무기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이를 충족시켜 줄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소수 국가에 한정되어 있다. 권역별 방산수출거점(hub)국가 확대, 우방국과의 방산 공급망 협력강화 및 선진국 수준의 컨트롤타워 강화 등을 통해 우리나라가 미국, 러시아, 프랑스에 이어 세계 방산 수출 4위권에 진입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미는 2020년, 2022년 이어 올해 세 번째 도전 만에 올 4월 방위산업의 핵심거점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했다. 경북도는 방산혁신클러스터를 통해 국내외 방산 소재․부품 신 시장을 선점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방산 진입 유도 및 방산 창업,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한화시스템의 투자를 통해 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에 큰 동력을 얻었고, 그 결과 방산혁신클러스터를 유치하게 됐다”면서, “경북도는 구미를 중심으로 방산기업의 산업생태계를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기업들의 실제투자를 최대한 앞당겨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는 청년이 없도록 일자리 창출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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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시행경북도는 26일부터 사회 초년생 등 저소득 청년들을 전세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의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료 지원 사업은 전세사기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신혼부부 등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 임차인이 기 납부한 전세반환보증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39세 청년 4천여 명으로 2023. 1. 1.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연소득 5천만 원(신혼부부 7천만 원)이하인 무주택자여야 한다. 대상자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SGI) 등 보증기관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임차주택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신청인 계좌로 보증료를 환급한다. 주소지 관할 시․군청 담당부서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경북청년포털 청년e끌림(https://gbyouth.co.kr)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보증료지원신청서, 서약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증서, 보증료 납부 증빙서류, 임대차계약서, 부동산 등기사항 전부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본인 명의 통장사본, 전년도 소득금액 증명원 등이다. 이밖에 대상자 요건, 접수처 등 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국토교통부 민원 콜센터(1599-0001)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최근 전세사기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는데 이번 보증료 지원 사업으로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활성화함으로써 전세보증금 보증사고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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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호우 피해지역 ‘찾아가는 행복병원·농업인 행복버스’함께 출발경북도는 7월 26일부터 2주간 5회에 걸쳐 안동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농협중앙회와 합동으로 이재민과 복구대응 인력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료는 안동의료원과 영남대학교의료원이 의사,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의료지원팀을 구성해 피해지역으로 찾아가 주민들과 자원봉사자의 건강유지와 일상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 경북지역본부에서는 피해지역 농업인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홍보, 현장지원 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안동의료원에서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버스에 탑재된 의료장비를 활용해 초음파, X-ray 촬영, 혈압․혈당 체크 등 이화학적 검사뿐만 아니라 수해복구 중 발생한 찰과상 및 피부염 등에 대한 처치, 의약품 투약으로 진료는 물론 2차 감염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농협에서는 농촌지역 내 거주하는 60세 이상 농업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양․한방 진료 및 장수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등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인 행복버스’를 2015년부터 2022년까지 경북도에 101회(전국 876회)에 걸쳐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시군에 농업인 행복버스를 편성해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협업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는 29일부터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제공한 ‘힐링버스’를 이용해 피해지역 주민과 복구 인력의 피로도 감소를 위해 정신건강 상담, 물리치료, 손․다리 마사지 등을 지원하여 마음 안정과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갑작스런 폭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민들에게 이번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농협과 안동의료원, 영남대학교의료원이 함께 동참해주어 감사하며,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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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무원 청렴후견인제 제4차 업무역량 강화 연수 개최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7월 26일(수)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후견인(멘토-멘티) 등이 참석하여 2023년 청렴과 소통으로 함께하는 2023년도 지방공무원 청렴후견인제 제4차 업무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하였다. 이날 연수는 선배 공무원이 후배 공무원을 위해 강사로 나서 학교회계 일반지출, 학교 시설유지, 안전 등에 관한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어‘효과적 의사소통과 스트레스 관리법’이라는 주제로 계명대학교 청소년상담 고미순 교수를 초청하여, 의사소통유형검사와 심리검사를 통해 정신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바람직한 의사소통을 위한 기본자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완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실무 중심 맞춤형 교육과 함께 심리․정서 지원을 통한 성찰과 성장이 있는 직장 문화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교육행정 발전을 위한 연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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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의회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회’착수보고회 개최대구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회’(대표 허정수 의원)는 26일(수) 북구의회 소회의실에서 ‘북구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 추진을 위한 정책 및 제도 연구’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의장 및 연구단체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북구는 지역별로 추진되는 축제를 문화관광 축제인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로 일원화하였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와는 별개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대구 전통시장진흥재단에서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축제 등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다. 구체적인 연구내용은 전통시장법과 조례 분석, 상권 활성화 재단설립 방안, 축제를 통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을 연구하여 북구에 적합한 정책을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차대식 북구의회 의장은 착수보고회 시작에 앞서 이번 연구단체 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의회가 합심하여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격려와 함께 당부의 말을 전하였다. 허정수 의원(연구단체 대표)은 “이번 연구가 북구의 골목형 상점가가 활성화되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를 도출하겠다”라며 “참여한 의원님들과 함께 우리 북구의 골목상권이 활성화되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북구의회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허정수 의원(대표), 김상선 의원, 김시현 의원, 김종련 의원, 김현주 의원, 서상훈 의원, 이현수 의원, 장영철 의원, 장윤영 의원, 총 9명의 의원이 연구단체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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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마을별 최고 안전대피시설 구축하라”올 여름 대량의 장맛비와 국지성 극한호우로 인해 대규모 수해를 입은 경북도가 재난 대응 시스템의 전면적 혁신에 나선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재난관련 담당 실국장 원탁회의를 열고 “기후위기에 따른 새로운 재난에 당장 준비해야 할 것은 사람 목숨을 구하는 일”이라며 “재난이 발생한 위험지역에 안전지대를 새롭게 지정하고 재난방어체계가 설계된 안전대피건축물을 시범적으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지사는 “현재 피해가 발생한 도내 지역을 보면 다행히 마을회관 등이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지만, 마을회관이 과연 안전한 곳이라고 말할 수 있냐”며 “재난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마을에 안전한 지대를 확인하고 재난방어가 가능한 수로, 방어벽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한 대피시설 만드는 것을 빠르게 연구해 구축 할 것”을 강조했다. 또 “산림안전지대 및 안전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빠르게 수렴하고 시범적으로 빠르게 조치하고 향후 점차 확대하는 방안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 지사는 “당장 최고 안전대피시설을 마을별로 모두 구축할 수 없지만, 마을 별로 마을회관이 아닌 지형적으로 가장 안전하다고 판단되는 곳에‘우선대피장소’를 지정하라”며, “전문가를 통해 마을 주민이 대피 장소에 이르는 동선까지 모두 고려해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이 지사는 지역 수해현장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1)예천 벌방리 토사유출 피해방지시설 설치와 2)태풍 및 집중호우 대비 다목적 마을회관 건립 사업에 대해 국비지원을 직접 건의했다. 도는 이 지사의 이러한 지시에 따라 재난안전실, 소방본부, 환경산림자원국, 건설도시국, 자치행정국 등 관련 부서와 경북연구원, 민간전문가 등과 함께 TF팀을 꾸려 예방-대비-대응-복구 전반의 체계를 혁신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장·단기 과제를 구분해서 접근하되, 하계 집중호우와 태풍 피습에 대비해 경보와 대피시스템도 긴급하게 손볼 계획이다. 우선, 재난문자는 읍·면·동 단위로 발송토록 세분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시·군이 발송하는 ‘대피하라’는 식의 단순한 재난문자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재난문자 발송 주체를 읍·면·동으로 바꾸고 각 마을별로 대피소 위치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하도록 바꾼다는 구상이다. 농어촌 지역의 경우 재난문자에 더해 마을 방송을 활용해서 재난 경보의 전파와 주민 대피를 돕겠다는 계획이다. 대피소도 새롭게 점검하고 지정한다. 현재 산림보호법에 따른 ‘산사태 취약지역’에서는 대체로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대피소로 지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처럼 대규모 토석류가 마을을 통째로 삼켜버리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대피소에서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제기된다. 이에 도는 전문가를 대동해서 도내 마을 전체를 대상으로 산사태 발생 시 토석류의 흐름을 시뮬레이션하고, 가장 안전한 장소를 새로운 긴급대피소로 지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재난 상황에서의 민첩한 대응력 확보를 위해 도 재난안전실과 소방본부의 통합 방안도 전문가들과 함께 마련하고 정부와 협의해 조직개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연구결과에 따르면 농촌지역 산사태 및 급경사지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가 노인 등 재난약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노인, 장애인, 외국인, 아동 등 이번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및 토사재해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ㆍ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ㆍ자연재해대책법 등 국내 관련 법령에는 농촌지역 재난약자에 대한 대피관리 체계가 전무한 실정이다. 다만, 지진ㆍ화산재해대책법령에 따른 지진 옥외대피장소의 지정 및 관리 지침만 두고 있을 뿐이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재난방재 선진국들은 재난약자를 위한 상세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제공하는 등 대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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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교육지원청, 지역업체와의 소통협의회 개최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7월 24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관내 물품·공사·용역 계약업체들을 대상으로 민·관 상생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 업체와의 소통협의회을 개최하였다. 이번 소통협의회는 업체와의 소통, 공감을 통한 계약 분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및 업체 관계자들이 마주 앉아 지역업체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개선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완 교육장은 “지역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청렴 분위기 확산 및 상호 협력하고 상생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