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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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의회, 농업·산업발전연구회 '쌀소비 감소대응 및 경축순환농업 방안'모색의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농업·산업발전연구회(회장 최훈식)가 20일 『쌀소비 감소대응 방안 및 경축순환농업 방안 연구』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농업·산업발전연구회는 「의성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입법활동, 정책개발 및 주요시책 등에 대한 공동연구 활동을 목적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번 연구는 의성군의 쌀소비 감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과 경축순환농업 방안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올해 5월부터 5개월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의성군 농업기반 및 생산현황, 쌀 공급 및 소비 감소 추이 분석, 벼 대체 작목 개발, 경축순환농업 추진 방향과 선결과제에 대한 연구 결과가 논의되었다. 연구단체 최훈식 회장은 “쌀소비 감소 대응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적자경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운영 개선안, 쌀 가공식품 개발 등의 과제를 심도 있게 연구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광호 의장은 “의원들의 정책개발 및 자치입법의 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연구단체 할동을 지원하고 있는만큼 농업·산업발전연구회의 연구활동이 쌀 소비 감소 대응 방안을 모색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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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선관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목적 위장전입 예방에 관한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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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참가대구시교육청(강은희 교육감)은 9월 20일(수)부터 21일(목)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제52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3FFK제주대회)에 대구농업마이스터고 학생 47명이 대구 대표로 참가한다고 20일(수) 밝혔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한국의 농업과 중등 농업교육에 대한 발전 모델을 제시하고 농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의 진로 경로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도력과 창의력을 겸비한 우수 농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14개 시ㆍ도교육청이 매년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는 대구농업마이스터고 47명의 학생들은 ▲원예, 재배, 농업 기계, 농업 유통, 조경·산림자원 등 전공경진대회, ▲화훼장식,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등 실무능력경진대회, ▲경영, 연구, 농생명 창업아이템, 농산물 마케팅 등 과제이수발표대회, ▲글로벌 리더십대회, ▲FFK 골든벨, ▲FFK 예술제 등 총 16개 종목에 참가한다. 지난 2022년 경남에서 열린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2FFK경남대회)에서는 18개 종목에 5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장관상 1개, 금메달 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올해에는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FFK골든벨(장관상1, 동1), 전공경진대회(금1, 은4, 동2), 과제이수발표대회(은1, 동2), 글로벌리더십대회(동1), 예술제(동1) 한편, 대구에서는 지난 1998년과 2012년에 전국영농학생축제를 개최했고, 오는 2026년에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서 다시 열릴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축제에 참가하는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라며, 도시형 첨단농업경영분야 영마이스터로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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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의회,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참여청도군의회(의장 김효태)는 19일 청도시장을 방문하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명절 준비를 위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장 구석구석을 다니며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효태 의장은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특히 전통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장을 살리기 위해서는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하며 모두가 시장 살리기에 동참해 주길 희망한다.라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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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산 공공비축미 8만 6백 톤 매입경북도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 80,610톤(조곡 기준)을 9월 중순부터 12월 말까지 매입한다고 밝혔다 산물벼는 9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수분함량 약 23%인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는 10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분함량 13.0~15.0% 이내의 건조벼 상태로 40kg 또는 800kg 단위로 매입한다. * 공공비축제도 : 양곡관리법 제10조에 따라 양곡(식량) 부족으로 인한 수급불안, 자연재해 등 비상시에 대비하여 정부가 일정 물량의 식량을 비축하는 제도(‘05년 도입)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통계청에서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쌀값의 전국 평균 가격으로 결정된다. 중간 정산금은 전년과 동일하게 3만 원(40kg 포대당)을 매입 직후 농업인에게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한다. 매입 시 지정품종(시군별 1~2개) 이외의 품종 혼입을 방지하고 정부양곡의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한 품종검정제 표본검사 시료 5%를 채취한다. 채취한 시료에서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사실이 적발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장소에는 지자체 공무원을 2인 이상 배치하되 그중 1명은 안전사고 관련 업무를 전담하도록 하고, 지게차‧차량 등 운송수단 이동 및 작업 시 반드시 안전요원을 배치해 차량 및 주변 사람을 안내, 보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공공비축미를 차질 없이 매입하고 출하 현장 내 농업인의 안전과 수매에 불편이 없도록 시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라며, “농가별 매입량 배정 및 수매장소 안내 등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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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호우 실종자 수색, 68일간 계속됐던“수색작업”종료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7월 15일 집중호우로 인해 실종된 예천군 실종자 수색 활동을 68일째인 9월 20일 18시부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5일 경북지역에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총 25명(예천 15, 영주 4, 봉화 4, 문경 2)이 숨지고, 예천군 주민 2명이 실종됐다. 경북소방본부는 그동안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경찰과 군 인력 등을 지원받아 수색작업을 이어 갔지만 끝내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68일간 총 누적 인원 19,010명과 보트·헬기 등 장비 5,052대가 투입되었으며, 수색 방법은 수변, 수상·수중 수색뿐만 아니라 드론, 헬기를 활용한 공중수색까지 총동원했다. 수색 활동은 예천군 벌방리를 시작으로 구미보에서 강정고령보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으며, 삼강교에서 상주보 구간 약 19km 52회 수색, 상주보에서 낙단보 구간 약 17km을 49회 수색하는 등 총 수색 구간 176.6km를 샅샅이 수색했다. 수색 누적 거리는 총 1,972km로 이는 강원도 태백에서 발원하는 낙동강 전체 길이인 510km를 4번 가까이 수색한 거리만큼 정밀하고 반복적인 수색 활동이었다. 그러나 집중호우 당시 높은 수위의 하천환경으로 인한 낙동강 하류로의 실종자 유실 가능성, 예천군민의 일상 회복 희망, 집중 수색에도 불구하고 실종자의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점, 실종자 가족의 수색 마무리 수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상황 판단 회의를 거쳐 2023년 9월 20일 수요일 18시 부로 실종자에 대한 수색 활동을 종료했다. 수색을 나섰던 임상복 예천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수색 초기에는 폭우로 인한 진흙 뻘 형성과 도로 유실, 이후에는 폭염, 벌, 뱀 등으로 수색이 쉽지 않았지만, 내 가족을 찾는다는 마음으로 임무를 수행해왔다”라며, “실종자를 찾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라고 말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사랑하는 가족을 찾지 못해 마음은 아프지만 장기간 수색을 위해 애써주신 수색 대원들의 노고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사력을 다했으나 실종자 두 분을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드리지 못하게 되어 가족분들께 면목이 없고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하며, “수색을 종료하더라도 소방 자체에서 수색이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면 언제든지 추가 수색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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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중동 에너지 기업 투자유치‘총력’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20일 양일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를 방문해 원전기업인 에넥(ENEC)과 국영석유기업인 애드녹(ADNOC), 신재생에너지 기업 마스다르(MASDAR)를 방문해 각 기업 대표단을 차례로 면담했다. 이번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은 지난 1월 윤 대통령의 UAE 방문 이후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사이의 구체적 경제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것이다. 경북도는 우리나라 원전 에너지의 약 50%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경주 SMR과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이 후보지로 지정되어, 앞으로 원전․수소 산업과 풍력․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탄소중립에 앞장서고자 계획하고 있어 이번 방문은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먼저, 아랍에미리트(UAE) 국영 원전기업인 에넥(ENEC)을 방문해 부사장이자 바라카원社 최고경영자인 나세르 알 나세리(Nasser Al Nasseri)를 면담했다. 에넥(ENEC)은 에미리트원자력에너지공사(Emirates Nuclear Energy Corporation)로서 UAE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이자, 대한민국 원전 1호 수출인 바라카 원전을 건설·운영하고 우리와 원전 분야에 있어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북도가 추진 중인 SMR(Small Modular Reactor)과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소개하고, 경주와 울진의 국가산단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그 외에도 원전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기술개발과 협력 등 新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양 기관 모두 지속적인 교류에 합의했다. 이어 넷-제로(NET-ZERO) 실현을 위해 150억 달러 투자계획을 발표한 국영석유기업인 에드녹(ADNOC) 무사베 알카비 부사장과 신재생에너지 기업 마스다르(MSDAR) 모함마드 압둘 까디르 엘 라마히 그린수소 대표이사를 동시에 만나 경북도가 집중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하이브리드 수소 등 탄소제로 핵심 산업들을 소개했다. 이 지사는 경북도의 신재생에너지 유망기업에 대한 투자를 요청하고, 교류를 통해 전기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중동지역에 UAE가 친환경에너지 공급 주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기술력 협력에 동의했다. 또 마스다르(MASDAR)가 시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세계 최초로 탄소제로를 목표로 조성 중인 ‘마스다르 시티’를 방문해 최첨단 기술과 운영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번 중동 에너지 관련 기업 방문을 통해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이철우 도지사는 대표단 면담에서 “대한민국 원전의 50%가 경북에 있고, SMR(Small Modular Reactor)과 원자력 수소 국가산단 조성에 많은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있어 에너지 산업만큼은 경북도가 투자하기 가장 매력적인 곳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가진 기술력에 아랍에미리트(UAE)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자본을 합하여 세계를 살리는 탄소제로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경북도에 2차전지, 반도체, 방산, 바이오, 로봇 등 많은 기업이 다양한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있음을 알리는 등 아랍에미리트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 가고자 추후 경북도 방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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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교육지원청, 의성교육행정협의회’개최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20일 “삶과 배움이 하나 되는 행복 의성교육” 실현을 위해 2023년 의성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의성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장과 의성군수가 공동의장으로 의성군 기초의원, 초·중·고 교장,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지역 인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군이 상호 협력하여 교육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의[義]를 실천하는 내고장 순례길 탐방,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지원, 학교체육 활성화에 따른 학교운동부 육성지원, 경북미래교육지구 운영, 2024년 경북미래교육지구 추가 지정 계획 등 2023의성교육 주요업무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작은 학교 살리기」,「내고장 문화유산 체험을 통한 인성 함양」,「인공지능(AI) 체득화를 통한 미래 역량강화」「공유재산(도로 등) 미지급 용지 매수 요청」등을 협의하였다. 박명호 교육장은 “의성군의 의성교육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항상 감사드리며, 다양한 교육 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하고 소통하여 삶과 배움이 하나되는 행복 의성 교육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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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K-관광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 챌린지 참여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9일 K-관광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 챌린지에 참여했다. 최근 일본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과 소비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유튜브와 소통관계망(SNS)을 활용해 캠페인을 시작하고 이영 중기부 장관,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장 직무대행,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미애․김승수 국회의원 등으로 이어지면서 추석을 계기로 국내여행을 독려하고 수산물 소비 촉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 참여자로 지목되면 K-관광 활성화 및 수산물 소비 활성화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든 사진 또는 영상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김승수 국회의원으로부터 참여자 추천을 받았고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다음 참여자로 추천했다. 한편, 경북도는 6일간의 황금연휴에 국내 관광 활성화로 내수를 진작시키기 위해 유료 관광지 및 숙박 연계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별 추석맞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챌린지에 참여한 이철우 도지사는 “우리나라는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68kg으로 세계 1위 국가이며 바다는 우리 식량 보고이자 국민 건강의 바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도는 일본 처리수 방류과정과 동해 바다 수산물 상황을 철저히 감시하고 방사능 신고센터와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등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장치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도의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도 홈페이지와 경북바다환경정보 앱을 통해 확인가능하다”면서, “Korea in Korea 경북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시고,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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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현 의원, ‘POST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전문가토론회' 개최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시·미디어 정책조정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포털TF와 공동주최로 'POST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이하 제평위) 전문가토론회'를 열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환영사에서 "언론사를 심의하고 제재하는 제평위는 포털에 입점할 언론사를 결정하고 벌점을 매겨 불이익을 주는 막강한 권한을 행사해왔지만, 회의록을 공개하지 않는 '밀실 심사'에 이어 80%에 달하는 정성평가 방식으로 자의적인 심의에 대한 지적이 지속해서 제기됐다"고 말했다. 윤두현 의원은 개회사에서 "네이버와 카카오는 지난 5월 제평위 운영을 잠정 중단한 뒤 사실상 방치함으로써 민주주의를 흔드는 여론 왜곡, 가짜뉴스 숙주 역할 문제를 의도하든 아니든 악화시키고 있다"며, "가치 있는 뉴스가 주목과 경제적 보상을 받고 포털에 종속된 언론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포스트 제평위를 서두르는 것이 포털의 사회적 책임을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강주안 중앙일보 논설위원(전 제평위 위원)은 제평위의 문제점으로 무리한 제재와 포털 편향 운영을 지적했으며, 근본 한계점으로 포털 뉴스 이해 부족과 견제 장치 부재, 제평위원이 포털사에서 보수를 받는 구조에서 비롯된 중립성의 한계를 지적했다. POST 제평위 대안으로는 사업자로서 각 포털사가 입점과 퇴출을 결정하는 '포털 자체 운영안'과 포털과 언론의 중립 위치에서 일탈을 제재하는 중립적 기구를 운영하면서 입점 심사는 포털사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제평위 역할 대체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강 논설위원은 포털뉴스 문제의 핵심은 베끼기 방치에 있다고 꼬집으면서, 포털뉴스 개선방안으로 기자들이 노력을 쏟아 발굴한 기사가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 정착, 타 언론사 기사 인용에 대한 허용 기준 마련, 투명한 알고리즘 공개 등 포털이 국내 언론의 디지털 혁신에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 이후에는 토론이 이어졌다. 상수종 전 YTN 보도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강도연 교수(국민대학교) ▲김진욱 변호사(법무법인 주원) ▲강명일 기자(MBC노동조합 공동 비대위원장․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 이사) ▲진세근 사무총장(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이 참여했다. 김도연 교수는 "정부나 공공이 직접 뉴스사를 선택하는 것은 언론자유라는 헌법적 원칙에 반한다. 간접적으로 더 책임성을 부여한 공적인 '제평위' 대안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포털은 주기적으로 뉴스 제공사들의 기사표절을 체계적으로 측정하고 공개해야 한다"며 "포털이 뉴스 유통을 유지하는 한 그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이를 포털 운영에 반영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진욱 변호사는 "뉴스 생산량, 보도 범위 중요성, 다른 매체 기사 인용 정도, 글로벌 영향력 등 매체 영향력을 반영한 온라인 뉴스 전재료의 합리적인 책정과 현실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하면서, "뉴스콘텐츠 제공자인 언론사에 일방적으로 불리한 온라인 뉴스콘텐츠 제휴 약관 조정과 함께 온라인으로 뉴스를 소비하는 일반 이용자-뉴스콘텐츠제공자-포털 등 이해관계를 가진 주체들 간에 보다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뉴스제휴 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명일 위원장은 포털뉴스 서비스의 공정서비스의 제고 방안으로 포탈위원회 신설, CP사 특권 폐지, 알고리즘 개혁 등을 제시했다. 그는 "네이버 CP사 위주의 알고리즘은 개방성, 동등성, 망중립성을 훼손하고, 키워드, 클러스터 중심의 알고리즘 추천은 '패거리 저널리즘'을 유발한다"며 "공정한 포털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포털이 팩트와 미디어 윤리가 살아있는 담론의 장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진세근 사무총장은 "'뉴 제평위'는 지금까지처럼 포털이 '면피용'으로 주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중립성을 지닌 공적기구의 검증을 거쳐 구성해야 한다"면서 "현재 제평위는 독자적인 기구로서 완결성을 갖추고 있지 않은 만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사단 법인 등 새로운 독립 법인으로 설립하는 방안'을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