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목록
-
‘경주 숭덕전 제례’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 지정경상북도는 지난 3일 2023년 제3차 경상북도무형문화재위원회에서 가결된 ‘경주 숭덕전 제례’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51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경주 숭덕전 제례는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를 기리는 제사로 경주 오릉 내에 있는 숭덕전에서 봉행하는 제례다. 숭덕전 제례는 신라시대부터 시작되어 조선시대까지 명맥이 유지됐으며 특히 조선시대에는 국가적 차원에서 제례가 거행된 국가 제례였으나, 대한제국이 국권을 잃으며 국가 제례로서의 명맥이 끊어지자 1959년 박씨 문중이 (사)신라오릉보존회를 설립해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었다. 경상북도는 무형문화재 위원의 조사 결과 참례자들이 제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의복의 정제화, 그리고 제례에 대한 각종 기록화를 통해 숭덕전 제례의 전승과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높은 점을 고려해 제례의식, 제례 복식, 제례 음식 등의 경험과 지혜는 전승 보전할 무형 유산적 가치가 높다고 판단하여 ‘경주 숭덕전 제례’를 무형문화재 종목으로 지정하고, 보유단체를 (사)신라오릉보존회로 지정했다. 특히, 숭덕전 ‣제례 봉행은 문중 제사로써의 전통을 잇는 것뿐만 아니라 참봉을 선출하여 숭덕전 수호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국가의 제례 전통을 이으며 ‣제례복은 조선말의 제복으로, 초헌관을 경주부윤으로 정하여 종2품의 관품에 맞추어 헌관들의 제복을 착용한다. ‣제례음식은 생물을 올리며, 양과 돼지는 직접 잡아 서로 마주 보게 진설한다. (사)신라오릉보존회는 ‘숭덕전사’를 발간해 제물 목록과 준비과정, 홀기, 축문 등 제례 봉행과 관련된 사안들을 기록화하는 등 전통을 지키며 제례 문화의 명맥을 유지하는데 애써 왔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인구감소와 의식의 변화로 제례 문화가 감소하는 가운데 이번 무형문화재 지정으로 현대인들이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온 전통 제례를 보존·계승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전승하고 계신 전승자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우수한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지역문화 유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무형의 문화적 소산으로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무형문화재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2023년 11월 현재 42개의 무형문화재 종목이 지정되어 있으며, 전승자 양성 및 전승 역량 제고를 위해 전승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
경북도, 외국인 유학생 1만 명 유치 본격적 추진경북도는 11월 6일 대구대학교 성산홀에서 도내 대학 글로벌 인재 유치 담당자들과 함께 외국인유학생 유치지원 업무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외국인유학생 1만 명 유치를 위해“Come to Korea, Study in Gyeongbuk!”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도의 신규정책과 외국인 비자 정책 등을 안내했다. 또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직접 뛰고 있는 대학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안 사항 등을 청취했다. 경북도는 우수 해외인재 유치를 위해서는 관계기관이 협업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식하고, 도-지역대학-지역기업-유학원-각국 대사관까지 함께하는 「K-드림 협업체」구성 방안을 설명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강화해 해외유학생 1만 명 시대를 만들어 나가고, 더 나아가 입국-교육-지역 정주의 외국인 지역 정착 프로세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인재특화형 교육국제화특구를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K-U시티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산업기반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희망하는 지역의 중견․중소․뿌리기업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기업 수요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특화형 비자를 제공하는 「해외유학생 계약학과」도 신설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경북학 강의 개설을 지원하여 경북지역의 이해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이론 수업이 아니라 현장 위주의 교육을 통해 경북의 역사․특성․산업․문화 등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경북에 대한 친근감과 정체성을 더 높이면 졸업 후 해외유학생들의 경북 정주 비율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판단이다. 허윤홍 경북도 교육협력과장은 “지역대학은 인구감소 및 수도권 선호 현상으로 인해 학생 충원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해외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대학에 입학하고, 나아가 지역의 인재가 된다면 경북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대학과 협업해 적극적인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책을 펼쳐 경북의 외국인 유학생 1만 명 시대를 반드시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 2024년 전선지중화사업 광역지자체 중 최대 국비 확보경북도는 '2024년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공모에 6개 시군에서 8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4년간 총사업비 1,045억 원을 들여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정부 예산안 전국 420억 원 규모 중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인 66억 원을 확보해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경북도는 국비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공사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을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다양한 지역 현안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과 이번 공모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은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에 그린뉴딜분야 세부 추진 과제로 학교 주변 통학로, 전통시장, 도시재생구역, 노후 산단 주변 전력선 및 통신선을 공동 지중화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국비를 지원한다.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8개 시군에서 13개소를 신청해 10월 최종 6개 시군 8개소(학교통학로 7개소, 도시재생 1개소)가 선정됐다.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331억 원(국비 66, 지방비 108, 기타 157) 규모로 전체 3.73㎞를 지중화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 경주시 월성초 통학로(0.25㎞), 안강제일초 통학로(0.44㎞)에 60억 원, 안동시 복주여중 외 2개소 통학로(0.75㎞) 45억 원, 구미시 구미여중 통학로(0.33㎞) 64억 원, 영천시 완산로 도시재생(0.28㎞) 22억 원, 청송군 화목초 통학로(0.84㎞), 안덕중학교 통학로(0.62㎞) 112억 원, 칠곡군 인평초 통학로(0.22㎞) 28억 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된다. 시군에서는 내년 초 한국전력·통신사(SKT, LG U+, KT 등)와 전선지중화 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도로 등에 설치된 전주 및 각종 전선, 통신선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보행자 등의 교통 장애, 자연재해 사고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쾌적한 도시환경 및 안정성을 확보하여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전선지중화사업이 최대 국비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으나, 앞으로도 많은 예산 투입이 필요하다”며“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과 향후 신규 추진사업 등 보다 면밀히 대응해 지역에 많은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우리(Wee) 함께 떠나는 쿡-톡 공감 푸드테라피 여행’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태영) Wee센터는 11월 6일 영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또래상담자 및 담당 교사 45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또래상담자 및 담당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활동 동기를 향상시켜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나를 표현하는 개구리 버거 만들기, 창의 요리와 함께하는 인문 활동지 스토리텔링 등 푸드테라피를 활용한 체험 및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급 학교의 또래상담자와 담당 교사들이 서로의 활동 경험을 나누고, 협동하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과 교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영주교육지원청 이광우 Wee센터장은 “이번 푸드테라피 연수가 또래상담자들과 담당 교사들에게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힐링의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서 또래상담자가 활발히 활동하여 행복한 학교 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영주 Wee센터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 ‘제16회 대한민국 자치대상’ 수상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이 지난 11월 3일 ㈜시대일보사가가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 자치대상’에서 지방의회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994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의 업적을 기리고자 수여되는 상이다. 박순득 의장은 제8대 경산시의회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행정‧사회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제9대 경산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조례와 주요 안건들을 처리하며 민의의 대변인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으며, 시정의 불합리한 행정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왔을 뿐 아니라, 경산지식산업지구 아웃렛 유치,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추진 등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상생관계를 이루는 데 노력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순득 의장은 “의장으로서 맡겨진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릴 따름이다.“라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북도 국비캠경북도 국비캠프 출범…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경상북도는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송언석 국회의원실(국민의힘, 김천)에서 국비확보 캠프 현판식을 열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국비캠프는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지역 주요 현안 사업예산 증액을 위해 도와 시군, 국회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며 상임위 및 예결위 부별 심사, 종합정책질의, 예결 소위 등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사 일정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 속에서도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지난해보다 180억 원 증액된 4조 4,540억 원을 반영시켰다. 이번 국회 예산심의에서 지역 의원과의 긴밀한 공동 대응을 통해 총 104건 5,718억원의 사업예산이 추가 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송언석 국회의원은 “경북도와 협력해 경북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핵심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역대급 세수 펑크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국비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라며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 예산의 증액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이만희 의원, 청도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역대 최대규모 112억 확보!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경북 청도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에 사상 최대규모인 112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에 의거하여 정부출연금 등을 재원으로 하며, 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도입된 재원으로, 오는 2031년까지 10년간 매년 1조원 규모로 배분될 예정이다. 동 기금을 관리하는 행정안전부는 올해 기금배분은 각 지역이 우수한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배분·평가체계를 개선하여 적용하였다. 이에, 그동안 전체 89개 인구감소지역 중에서 2년 연속 C등급을 받아 각각 60억, 80억을 배분받아온 청도군은 이번에는 기금사업 주요사례로 소개될 정도로 상위 20%에 드는 A등급에 지정되어 무려 112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를 통해, 청도군은 화양읍 범곡리 일대에 38,889㎡ 규모로 계획 중인 ‘청려도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 사업을 통한 대규모 복합생활 거점조성으로 지역내 정주환경이 대폭 개선될 수 있어 향후 귀농·귀촌 인규유입의 기폭제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1대 후반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이만희 국회의원은 연례적 인구감소 위기에 처한 청도군을 위해 그간 청도군과 긴밀한 정책공조를 이뤄 중앙부처 등에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는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만희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추가확보를 위해 충실하게 사업을 준비해주신 김하수 청도군수님과 청도군청 관계자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이와같은 성과는 모두 우리 청도군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번 사업선정으로 우리 청도의 정주공간 확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 하고, 나아가 청도의 생활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전했다. 또한, “국민의힘 사무총장으로서 앞으로도 중단없는 청도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 다짐을 밝혔다.
-
경북도, 초거대AI 현안 사업 국비 살리기 총력경상북도는 초거대AI 경쟁력 강화 및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 사업」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중앙부처, 기재부 설득 및 대국회 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는 초거대AI가 지방소멸을 해결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핵심기술이라는 판단 아래 지역 산업 특화형 초거대AI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 사업」을 기획해 정부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 사업'은 AI엔진, GPU서버 등 초거대AI 클라우드 환경을 갖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력산업의 데이터를 활용한 초거대AI 융합서비스를 발굴․실증하고 산학연 협력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북은 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해 전력 소비가 많은 초거대AI 산업에 적합하다. 또 산학협력 생태계가 잘 조성돼 있으며, 초거대AI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이 집중돼 있다. 무엇보다 포항과 경산을 중심으로 AI관련 다양한 전문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지난 7월 14일 네이버클라우드․카카오․LG유플러스 등 국내 빅테크기업 대표 임원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지역혁신을 위한 초거대AI 인프라 및 생태계 조성 세미나’에서 국내 초거대AI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에서 초거대AI 활용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경북에서 지역특화형 초거대AI 모델을 개발해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힘을 보태고 있다. 윤두현(국민의힘, 경산) 국회의원은 11월 1일 제410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에서 초거대AI 분야의 수도권-지역 간 양극화를 우려하며 지역 초거대AI 확산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질의하면서 경상북도가 의지를 가지고 준비되어 있음을 강조했다. 초거대AI 분야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학습에 따른 거대한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해 대기업․정부 주도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대․중소기업 간,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정부 지원이 필수적인 요소다. 경북도는 「초거대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 사업」이 9월 정부안 심사 시 삭감되어 사업예산이 미반영됨에 따라, 10월부터 부족했던 사업 내용을 보완하는 등 사업을 재정비하여 국회 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본격적인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예산이 원상 회복 및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경북이 앞장서서 초거대AI 지역 확산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국회의 정부 예산 최종 확정시까지 중앙부처, 기재부, 국회와 꾸준히 소통하며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 개최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대훈)과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10월 31일(화) 교육지원청과 지자체간의 교육협력 강화를 통한 따뜻한 경주교육 실현을 위하여 ‘2023년도 경주교육행정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주교육행정협의회는 공동의장인 권대훈 교육장과 주낙영 시장을 비롯하여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소현 경주시의원, 정원기 경주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초·중등 교장협의회 대표, 학부모대표 등 경주교육발전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15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 추진’, ‘상·하수도 원인자부담금 조례 면제 조항 신설’, ‘미활용 폐교 부지 활용 방안’, ‘도로확장을 위한 학교부지 협조 요청’, ‘체육관·강당 등 학교 시설 사용료 감면 요청’, ‘태극기 달기 운동’, ‘각종 행사시 학교 운동장 개방’ 등 총 8개의 주요안건에 대해 활발한 의견교환을 하였으며, 기타 안건으로 ‘용황지구 중학교 설립’ 및 학생급식 안전과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권대훈 교육장은 “경주시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경주교육행정협의회가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간 교육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상호 소통·협력하는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2023년 교육경비보조금을 비롯한 교육지원 예산 규모가 145억원으로 그 어느해 보다 많은 지원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경주시와 경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교육경쟁을 높이는 도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 는 의지를 밝혔다.
-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상담 수퍼비전 실시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양균) Wee센터에서는 2023년 11월 1일(수)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304호에서 Wee센터 전문상담인력들을 대상으로 ‘2023년 11월 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상담 수퍼비전’을 실시하였다. 상담 수퍼비전이란 보다 숙련된 상담자가 사례관리가 필요한 상담자에게 상담사례분석 및 진행에 관하여 지도, 감독, 교육 등을 통해 돕는 과정을 말한다. 이번 수퍼비전은 경일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송위덕 상담교수를 수퍼바이저로 초빙하여 상담사례에 대한 수퍼비전과 질의와 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상담능력을 향상시키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여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경산교육지원청 이양균 교육장은 “관내의 초․중․고등학생들의 다양한 사례를 대하는 전문상담인력들이 이번 수퍼비전을 통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에게 더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