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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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지원청 순회 방과후학교 공개 수업 실시경상북도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희) 학교지원센터는 2023년 11월 6일(월)부터 11일(토)까지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프로그램 공개수업을 실시하였다. 영양교육지원청은 농산어촌지역 소규모 학교 강사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순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설된 프로그램은 풋살, 테니스 등 스포츠 영역 9개, 플룻, 피아노 등 악기 연주 4개, 미술 관련 프로그램 1개 등 총 14개 반으로, 학생들이 이러한교육 경험을 통해 창의적으로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개수업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사교육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고, 방과후 수업을 통해 배운 악기로 공연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운영해 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순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바이올린 실력을 학생 행복 축제 공연 무대에서 뽐내기도 하고, 전국 학생 스포츠 클럽 탁구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기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 김유희 교육장은“앞으로도 질 높은 순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특기·적성 계발과 성취감 제고에 기여하고, 건강한 심신과 실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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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의회, 제259회 정례회 개회수성구의회(의장 전영태)는 11월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59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였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 제·개정안 및 일반안건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11월 15일 정례회 첫날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김희섭 의원이 ‘뒤돌아보다’, 정대현 의원이 ‘지방자치법에 따른 자료 제출요구권 보장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였다. 11월 30일에 열릴 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구청장 시정연설을 하고, 조례안 등을 최종 의결한다. 또한, 김소은 의원이 ‘어르신들을 위한 편한 안식처, 경로당 환경개선’, 정경은 의원이 ‘청소년, 청년 경제 금융 교육 지원에 관한 제언’, 홍경임 의원이 ‘공공주도형 다회용기 보급 확산에 대하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15일에 개최되는 3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22일에 개최되는 4차 본회의에서는 황혜진 의원이 ‘하나된 고산, 다시 찾고싶은 고산 문화축제’, 백지은 의원이 ‘수성구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김희섭 의원이 ‘5분 발언 이후 집행부의 사후 대책에 대하여’, 정대현 의원이 ‘의원의 자료 요청 권한에 대하여’를 주제로 구정질문에 나선다. 그리고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에 대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전영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한해를 결산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이므로 행정사무감사는 구정업무에 대해 합리적인 발전방향과 대안을 제시하여 구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하고,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사업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하여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검토하여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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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024년 본예산안 (5조 4,541억 원) 편성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4일(화) 웅비관에서 본청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2024년도 본예산안(5조 4,541억 원)에 대한 예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한 2024년도 본예산안은 전년도 5조 9,229억 원보다 4,688억 원(7.9%)이 감소한 규모이며, 정부의 세수 여건 악화로 중앙정부 이전수입인 보통 교부금이 5,714억 원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어려운 여건에도 경북교육청은 부족한 재원은 자체 적립한 통합 재정 안정화 기금 1,323억 원을 투입하는 한편,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과 전략적 재원 배분을 통해 내년도 교육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학교 기본 운영비, 무상급식비,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비, 저소득층 졸업앨범비, 교육 급여,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등 교육복지 예산은 전년 수준으로 편성했다. 이번 본예산 편성 방향은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 중심 교육 △따뜻함을 더하는 맞춤형 복지 지원강화 △미래를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 교육 △꿈을 키우는 미래 교육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첫째, 성장을 지원하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 두드림 학교, 기초학력 오름 학교 등 기초학습 부진 학생 책임 지도 61억 원 - 놀이 수업 학기제, 학생 생성 교육과정 운영 등 학급 교육과정 운영 28억 원 - 온라인학교 설립,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139억 원 - 따뜻한 행복 교육 51억 원 - 경북 미래 학교, 경북 희망학교 등 교육과정 선도학교 운영 19억 원 등 총 299억 원을 편성했다. 둘째, 따뜻함을 더하는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 무상급식 식품비 1,567억 원, 급식운영비 148억 원, 학기 중 토·공휴일 급식비 지원 93억 원 - 늘봄학교 프로그램, 자유수강권, 농산어촌 지역 순회 방과후학교 전문강사제 등 방과후학교 운영 396억 원 -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등 초등 돌봄교실 운영 182억 원 - 누리과정비 지원, 유보통합 기반 조성 등 유아교육 지원 1,955억 원 - 교육 급여, 수학여행과 수련 활동비, 저소득층 자녀 졸업앨범비, 정보화 지원, 눈 건강 안경 지원 등 저소득층 자녀 지원 404억 원 - 특수교육 학생 치료와 통학 지원 등 특수교육 복지와 운영 237억 원 -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 언어교육 등 다문화 교육 지원 34억 원 등 총 5,016억 원을 편성했다. 셋째, 미래를 주도하는 디지털 전환 교육 추진을 위해 - 디지털 교과서 활성화, 디지털 기반 원격교육 혁신 지원 등 스마트교육 지원 87억 원 - AI 정보교육 중심학교, 디지털 역량교육 실천 학교, 소프트웨어교육 채움 교실 구축, 소프트웨어교육 교구 구입 등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 43억 원 - 학교 정보화 장비,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 컴퓨터교육실 환경개선 242억 원 등 총 372억 원을 편성했다. 넷째,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미래 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 학교복합시설 2.6억 원, 그린스마트 스쿨 1,510억 원 - 교과교실제 121억 원 - 과학교육 지원 및 실험실 현대화 79억 원 - 수학교육 활성화 27억 원, 융합 인재교육 12억 원 - 글로벌 현장학습 18억 원, 국제교육 문화교류 협력 21억 원 - 학교 신증설 1,400억 원, 기관 설립 465억 원 등 총 3,654억 원을 편성했다. 경북교육청은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여 긴급하지 않은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하고, 업무추진비 부서별 15% 감액, 국외연수 최소화, 외부 자문단 운영 등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예산을 절감했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교육감은“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학교 현장 지원과 아이들의 교육활동에는 아낌없이 투자했다”라며 “경북교육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교육 여건 조성에 차질 없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제출한 예산안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심의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1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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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공항신도시, 전국 최초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지정 쾌거경상북도(이철우 도지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이 구현될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주관한 「’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이하 공모사업)에서 의성 공항신도시가 전국 최초 미래모빌리티도시형 특화도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 전체에서 구현되어 시민의 이동성이 혁신적으로 증진된 도시 올해 처음으로 추진된 공모사업은 6월 12일부터 10월 6일까지 17주간 공모를 통해 지자체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 이후 13일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미래모빌리티도시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이에 경북도는 경북도의회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연구회(회장: 최태림 도의원)와 함께 의성 공항신도시를 도시계획 시점부터 첨단모빌리티가 적용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미래모빌리티도시형’으로 지원하여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마스터 플랜 등 도시계획 수립비를 지원하여 새롭게 개발될 예정인 도시 공간을 첨단 모빌리티가 적용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하는 사업 ** 각 지역 여건에 맞게 특화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도입하여 이동성이 최적화된 도시로 전환하는 사업 이번 선정으로 전국 최초의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지정된 의성 공항신도시에는 국비 3.5억원을 지원받아 1년간 첨단 모빌리티 특화계획이 수립될 예정이다. 향후 본사업 추진 시 모빌리티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행정적·재정적·기술적 지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었다. 또한 모빌리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상용화 이전 단계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실증하고 연구하여 사업화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도 지원받는다. 경상북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은 의성군 일대 신공항 배후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기반 신도시의 자족과 공항과의 여객/물류 연결기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대구경북의 新 역원(驛院), 공항일체형 모빌리티허브 특화 도시’로 비전을 설정하였다. 모빌리티 중심의 도시공간구조를 통해 신도시를 공항의 출입구/터미널/라운지로서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자율주행 전용차로를 이용한 고속 전용 모빌리티, 고속도로IC 연계 모빌리티 허브 등의 서비스를 제안하였다. 세부 전략으로는 ▲하이브리드(고정노선+수요응답)형 대중교통체계 구축을 통해 도시의 자족성 및 경쟁력 강화 ▲신공항-신도시간 자율주행 전용차로 기반 여객/물류 셔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공항과의 연계성 강화로 도시경제기능 활성화 ▲모빌리티허브 및 대구경북 MaaS* 구축을 통한 공간적 차원 축소로 도심 내 공항과 같은 접근성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 MaaS(Mobility as a Service)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 연계하는 서비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의성군, 경북개발공사, 한국도로공사,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운대학교 등 6개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전략 회의를 거쳐 구상안을 도출하고, 지난 10월 4일에는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공항 배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동 추진에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태림 경북도의회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연구회장은 “대구경북공항 및 공항 배후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도의회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의성이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억 상북도 대구경북공항본부장은 “이번 모빌리티 특화도시 선정은 지난 10월에 시행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지정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며, “특히 지방주도 시대에 공항신도시 계획 단계부터 모빌리티 혁신을 담아 대구경북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공항경제권의 핵심 거점도시 건설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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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원전중단 시 대체 양수발전소...영양ㆍ봉화가 최적지”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3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영양군과 봉화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수발전소’유치를 적극 건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재 1.75GW(2035년 준공) 규모의 신규 양수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의 영양군과 봉화군을 비롯한 전국 6개 기초자치단체가 신청서를 접수한 상태로 12월 말경 최종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유치신청서를 제출한 영양군과 봉화군에서는 80%가 넘는 산지 지형으로 300미터 이상의 고도차를 이용한 낙차 효과 극대화를 최대의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 서로 인접한 양수발전소가 송전선로를 공동으로 이용하면 송전 비용이 1,565억원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고, 양수발전소 건설로 수몰되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100% 찬성하는 등 주민 수용성도 높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영양․봉화군은 올해 양수발전소 유치 및 주변 지역 자원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 공포했으며 범군민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군의회 유치동의안 의결을 거쳐 범군민 결의 대회를 개최하는 등 양수발전소 유치에 전 군민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양수발전소는 전력수요가 많지 않은 시간대에 값싼 전력으로 3분 이내 발전할 수 있는 비상 전원이다. 국가적으로 큰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라며, “경주 지진, 울진 산불 등 원전 가동이 중단됐을 때 이를 즉각 가동해 전력 계통의 안전성을 유지한 경험과 원전 12기가 생산한 전기의 절반 이상을 수도권으로 공급하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전력 공급의 길목에 위치한 봉화와 영양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는 소멸 위험에 처한 군 단위 지역이 1곳당 최소 1조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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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신속 추진단 출범! 경북도 글로벌 특화단지 조성 박차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1월 14일 포항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경북도, 포항시, 경북 소재 산·학·연·관 기관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기술 초격차 선도도시 포항 POBATT 2023’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사전 행사로 경상북도-포항시-이차전지 선도기업-연구기관 간 “이차전지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식”이 진행됐다. 경북도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포항-이차전지가 선정된 후 전력·용수·폐수 등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국회 건의, 이차전지 국제포럼, KDB산업은행과의 금융지원 업무협약 등을 연이어 추진하며 특화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추진단은 경북도가 가진 이차전지 산학연관 혁신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투자기업의 조기 착공을 위한 기반시설 확보, 차세대 R&D 기획, 테스트베드 구축 등 특화단지 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2030 양극재 생산 100만t을 목표로 세계 최고의 이차전지 원료·소재 대량생산기지 구축의 첨병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도는 글로벌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9년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를 시작으로 각종 정책사업과 ’27년까지 약 14조원이라는 유례없는 이차전지 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특화단지 지정까지 쉼 없이 정책적 뒷받침을 해왔다. 특히 지난 11월 8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는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 이차전지 투자기업의 공장 조기 착공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의 행정절차 패스트트랙이 결정되면서 투자기업이 공장을 조기 착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배경에는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국가산단 입주 업종 제한에 대한 규제 완화와 용수‧전력 등 기반시설 확보를 위해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더불어 지난 10월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의 대통령 건의가 있었다. 경북도는 특화단지 신속 추진단에 행정·정책 역량을 집중해 특화단지의 건실한 조성으로 이차전지 글로벌 초격차를 선도한다는 복안이다. 출범식 다음으로는 컨퍼런스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 정왕모 상무의 “LG에너지솔루션의 소재 및 배터리 기술”이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제1부)「유럽시장을 통해 본 글로벌 배터리 전망」이라는 주제 아래 Norway 배터리협회 대표 팔 룬데(Pål Runde), 모로우 배터리 부사장 안드레아스 마이어(Morrow Andreas Maie)의 발표가 이어졌다. 제2부에서는 「한국의 배터리 업계 현황 및 미래」라는 주제로 건국대 최원창 교수, KAIST 정훈기 박사가 이차전지 산업 전망을 설명했다. 이어진 제3부에서는 MERYS 박주영 대표, 포스코퓨처엠 홍정진 실장, 포스코경영연구원 정호일, 성일하이텍 이진욱 전무가「차세대 양극재 기술과 리사이클링 시장전망」에서 차세대 이차전지 R&D 방향과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특구 이후 경북 포항이 강점을 가진 리사이클링 분야 고도화에 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이차전지 특화단지, 나아갈 방향」패널토론을 끝으로 경북의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 고도화와 도내 이차전지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흑연에 대한 중국의 수출규제를 보듯 이차전지는 경제 산업적 측면의 가치뿐만 아니라 국가안보의 전략적 자산이다”라며, “경북 포항의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하는 글로벌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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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군위군 삼국유사면 학성리 군유림 주변 '소나무 특수절도' 사건 발생대구시 군위군 삼국유사면 학성리 군유림에 지난 2021년에 소나무 절도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관련자 3명이 경찰의 구속 수사를 받고 올해 초 특수 산림절도죄로 재판을 받은 것으로 밝혀져 군위군 환경산림과의 공유재산 관리가 소홀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또 소나무 조경목 13본을 굴취하는 과정에서 장비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의혹으로 산림훼손 행위가 추가로 드러남에 따라 군위군 사법경찰관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군위군의회 최규종 의원은 "이 산은 경관이 수려하고, 송이가 있어 입찰까지 한 임야다"며 "지호 학성간 도로개설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인근 지역임에도 군위군은 관리가 소홀했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이러한 범행이 인근 사유지까지 도난당한 값 비싼 소나무 조경목까지 굴취가 의심된다면서 인근 산림까지 전면적 수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학성리 주민 A 씨는 " 2km가량의 불법 임도(?)가 있어, 이는 소나무를 훔쳐 가기 위한 길이 분명하다."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위군은 공유재산 피해지 복구와 함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앞으로 이러한 유사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다. 또 인근 사유지까지 소나무 절도가 의심되는 만큼 철저한 재수사로 한 점의 의혹도 있어선 안 될 것이다. 한편 군위군은 소나무 재선충 발생지고, 소나무 이동이 법에 엄격히 제한돼 있어 병의 확산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주민 A 씨는 “송이는 값비싼 자원으로 잘 보호되어 군의 수입원이 될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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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동해안권역 소재기관 행정사무감사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전날에 이어 11월 9일(목) 포항에 소재한 어업기술원과 독도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어업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창욱(봉화) 위원은 귀어 및 청년어업인 지원사업의 경우 어업 특성상 고가의 선박이 필수로 요구되는 만큼 실패하거나 중도 이탈을 줄일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는 등 어업기술원에서 실질적으로 귀어에 도움이 되는 사전 교육과 사후관리에도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덕규(경주) 위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수산물 미세플라스틱 분석과 관련해서 기술원이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언급하고, 해수면 양식의 경우에도 순환여과방식 등 어업인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분야 연구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성환(고령) 위원은 동해안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것과 관련하여 수온 예찰 결과를 모니터링에 그치지 말고, 어업기술원에서 수온에 따른 어종 변화 등 보다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서석영(포항) 위원은 올해 운영을 시작한 이웃어촌지원센터가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우수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다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황재철(영덕) 위원은 실시간 수온관측망 구축 사업의 경우 2020년 완료되어 지금은 유지보수 정도만 하면 됨에도 예산이 매년 비슷하게 편성되는 등 낭비 요소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2024년 당초예산 편성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신효광(청송) 위원은 고수온 등으로 인해 폐사된 어류의 경우 전량 사료 처리되고 있는데 그 과정에서 이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주문했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철저한 모니터링으로 어민들과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식(경산) 위원은 어업인후계자나 우수경영인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청년 귀어인들이 기존 어민들과 원만한 유대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이탈하는 경우가 많으니 청년 귀어인들에 대한 교육과 지원․관리를 당부했다. 독도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충원(의성) 위원은 독도재단의 경영실적 평가 결과가 지난해 83.98점에서 금년 81.85점으로 하락한데 대하여 지적하면서, 특히 윤리경영부분이 매우 낮게 평가 받은 부분에 대하여는 원인분석을 통해 특단의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정근수(구미) 위원은 동해 및 독도 관련 국내외 학술세미나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사실을 대내외에 홍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재단에서 추진하는 각종 활동을 언론에 집중 홍보하는 등 독도재단이 그 역할에 충실할 것을 주문했다. 남영숙(상주) 농수산위원장은 어업기술원에 대해 각종 연구개발과제 추진, 청년 어업인 지원, 기관간 협업을 통해 어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줄 것을 당부했고, 독도재단에 대하여는 활동에 대한 홍보 부족, 신규 시책사업 부재, 예산 규모 감소, 부진한 경영실적 평가 결과 등 총체적으로 위기라고 질타하며 직원들이 합심하여 개선할 필요성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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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손잡고 정부-지역 상생 결의 다져경상북도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DPG)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경북의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확산에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경북도는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지방 공공기관 통합업무 플랫폼 구축 △경상북도 디지털플랫폼정부 협의체 구성 등 금년 4월 위원회가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세부과제 추진을 지원한다. 또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초거대 AI(인공지능) 기반 행정업무 활용 서비스 개발 △디지털 트윈 인프라 연계 융합 모델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이 디지털 전자 협약서에 서명하고, 제1기 경북지역 DPG 협의체로 구성된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DPG 협의체는 이철우 도지사를 의장으로 도내 연구기관장, 3개 대학교 부총장,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 대표자,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 농업인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경북지역의 디지털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중앙 협의체와 함께 정부 정책에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경북도는 도정 전 분야에 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 5월 디지털 대전환 기본구상에 따라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조례」를 11월에 제정했고, 오는 17일에는 민·관 합동으로 디지털전환 위원회 출범과 함께 경상북도 디지털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그간 도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공행정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민증 발급, 농어민수당 신청이 가능한 경북형 공공 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운영 △소상공인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는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수산물 안정성 제고를 위한 「방사능 모니터링 앱」등 10개의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고진 위원장은 “대한민국 디지털 선도 국가 실현에 경북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 도민들이 디지털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분리되지 않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이 중심인 시대가 되고, 지난날 대한민국 근대화 선봉의 영광을 다시 누리기 위해서는 도정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경북도가 ICT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공공행정뿐만 아니라 농축산업, 제조산업, 문화, 관광, 복지, 안전 등 모든 영역에 디지털을 입혀 더 빠르고 똑똑한 경북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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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교육지원청, 영주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학부모 연수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태영)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11월 9일(목) 10시부터 영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주, 봉화, 울진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2023 영주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학부모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부산교육대학교 이동환 교수를 모시고, ‘우리 아이 좋은 습관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동환 교수는 학생들이 수학의 세계에 첫발을 내디딜 때 일상생활의 맥락(현상)에서 수학의 필요성과 의미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또한 문제의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틀려는 것이 당연하며, 실패해도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박○○ 학부모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지금까지 수학교육에 가지고 있던 편견이 깨지고 새로운 시각을 받아들일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