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목록
-
의성교육지원청, 방학 중 교육활동 및 지역연계형 진로교육 활성화 연수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호)은 12월 14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의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장을 대상으로 방학 중 교육활동 및 지역연계형 진로교육 활성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오전에는 방학 중 학교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여러 사업 안내와 학생 안전사고 및 생활지도에 대한 연수, 그리고 교권 보호를 위한 정책 등에 대한 연수를 각 영역별로 진행하였으며, 오후에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연계 진로교육 방안의 일환으로 지역 업체를 활용한 진로 체험을 실시하였다. 특히 지역의 자생 업체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끼와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진로 체험을 학교 관리자가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체험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학생 안전사고와 학생들 간의 협업 활동 등에 대해 생각해보고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의 다양한 진로 체험처를 적극 발굴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학교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호 교육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것을 한번 더 인식하게 되었으며, 지역의 우수한 진로 체험처를 적극 발굴하고 학교에 안내하여 학교에서 먼 지역을 가지 않고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
대구시교육청, 초등 수업우수(연구)교사 시상식 및 역량 강화 연수 개최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5(금)~16(토) 양일간 금오산호텔에서 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 초등 수업우수(연구)교사 시상식 및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연구하는 교사, 성장하는 수업’을 모토로 학생의 삶과 연계한 교육과정 재구성 및 학생주도수업 방법을 연구하고 교실수업개선을 선도할 교사를 발굴하기 위해 수업연구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38회 수업연구대회에서 1등급을 차지한 교사 15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수업연구교사로 선정된 교사 11명에게는 임명장을 수여한다. 1등급으로 선발된 교사는 수업우수교사로 연구비를 지원받아 교과별 수업 개선 방향 제시, 교수 학습 방법 일반화 등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수업 연구 및 공개, 수업 자료 개발 등 수업 연구 결과의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한 해 동안의 활동을 평가하여 최종 수업연구교사로 임명된다. 시상식 후에는 초등 교원들의 수업ㆍ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해 ▲수업과 평가, 깊이를 더하다(이현초 교사 이현진), ▲연구하는 교사! 수업연구교사로 살아가기(중앙초 교사 김경숙, 월서초 교사 정효은) 라는 주제로 선배 수업연구교사들의 현장 경험 중심의 사례 연수가 진행된다. 특히, 다양한 교실 상황과 맥락에서도 수업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전문직과 함께하는 교과별 수업 컨설팅을 운영해 수업우수(연구)교사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남대구초 홍준성 교사는 “선배 연구교사의 사례와 교육전문직과 함께 하는 맞춤형 컨설팅 등을 통해 수업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특히, 내년에 수업 공개를 앞두고 다양한 수업 상황에 적용할 방안을 함께 찾아가는 과정이 좋았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교원의 수업 역량을 높여 교실수업을 개선함으로써 우리 학생들이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재 의원,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 펼쳐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 포항 북구)은 지난 16일 포항연탄은행과 연계해 중앙동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민의힘 포항북당원협의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김정재 국회의원과 도·시의원을 비롯해 직능위원회, 지역협의회 등 주요당직자들과 함께 중앙동 지역 취약가정에 겨우내 사용할 연탄을 전달했다. 김정재 의원은 “당원들과 합심해 배달한 연탄이 겨울을 걱정하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연탄처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생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포항북당협, 한명희 상임고문 위촉·이기만 사무국장 임명국민의힘 포항북당원협의회(위원장 김정재)는 제22대 총선을 대비해 한명희 상임고문을 위촉하고, 이기만 사무국장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시 의정회장인 한명희 고문은 지난 1998년 제3대 포항시의원으로 선출된 뒤 2010년 제5대 의원까지 12년간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후 포항스틸러스 단장과 포항지역발전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에 헌신해 왔다. 이기만 사무국장은 현재 포항시정구협회장을 맡고 있으며, 경북테니스연합회 사무국장, 포항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 경북 생활체육회 감사, 포항시테니스협회 전무이사, 포항시체육회 이사, 국민의힘 경북도당 부위원장 등을 거쳤다.
-
이만희 의원, 청도군 화양읍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 선정국민의힘 이만희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에 청도군 화양읍이 최종선정 됨에 따라 사업비 약 250억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100억, 민간 0.84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은 도시 쇠퇴에 대응하여 도시 기능 복합개발을 통한 경제거점 조성 및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균형 발전으로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실현 가능성과 사업타당성이 높은 사업을 선별하기 위해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단계에서 청도는 경북도 1위를 달성하는 등 사업타당성의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를 통해 청도군 화양읍 일대 142,000㎡에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에 걸쳐 화양동락원, 화양객주, 역사문화마당, 화양역사로 등이 조성됨에 따라, 지역이 가진 전통과 연계한 편의시설과 다목적 문화공간을 통해 도시브랜드 고취와 함께 문화·관광·예술의 도시로 자리 잡아 유동인구 및 관광수입 증가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천년고도공공디자인, 전통테마마을조성, 주민참여형 화양화원 또한 구축될 예정임에 따라 재난예방 기반,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정류장 등이 설치되어 쾌적한 정주여건이 갖춰질 전망이다. 그동안 이만희 국회의원은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 선정을 위해 청도군과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국토부를 비롯한 관련부처 등에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해왔다. 이만희 의원은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을 충실히 준비해 주신 김하수 군수님을 비롯한 청도군청 공직자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 청도에 도시 기능 확대와 주민공동체가 활성화됨으로써 살기 좋고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앞으로도 중단없는 청도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대구 반야월교회, '사랑의 성탄박스' 전달식 가져▲반야월교회 이승희 목사 및 교직원들과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사랑의 성탄박스' 전달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순희 기자 [대구영남신문=나순희 기자] 반야월교회(이승희목사)는 지난 14일 오전, 반야월교회 본당에서 4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성탄박스' 전달식을 가졌다.성탄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이 행사에는 반야월교회 교직원을 비롯해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과 전광석 월드비전 대구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이날 전달된 1500박스의 성탄박스는 '따뜻한 밥 한 끼'라는 슬로건으로 밥, 국, 반찬, 카레 등 8가지(3만원 상당)의 품목으로 채워졌다. 모금된 1500박스 가운데 동구청에 1100박스를 전달했다. 동구청은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차상위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그 외 나머지는 월드비전에 200박스와 반야월교회의 '배달왔어요' 팀을 통해 어린 자녀들을 둔 차상위계층과 반야월교회 내 어려운 성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반야월교회에서는 지난달 10일~26일까지 2만원 상당의 성탄박스 1000박스를 목표로 성금을 모금했으나, 성도들의 온정이 끊이질 않아 1500박스에서 조기 마감됐다. 따라서 당초 박스당 2만원 상당을 계획했으나 3만원으로 인상해 성탄박스를 채우게 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반야월교회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희 목사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준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외로운 이웃들의 식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
풍기북부초, 전교생이 모은 우유갑을 휴지로 교환하여 가정에 선물풍기북부초등학교(교장 오영철)는 12월 15일(금) 2023학년도 환경보호활동으로 전교생이 함께 실천하고 있는 2학기 환경보호활동 결과물을 함께 확인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풍기북부초 전교생(병설유치원 포함)은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학교 급식으로 나온 우유를 마신 후 버려지는 ‘우유갑 모으기 행사’를 진행했다. 우유갑을 휴지로 교환해주는 영주시 환경정책에 따라 그 동안 모은 우유갑을 풍기읍 주민센터에 가져가 70여개의 휴지로 교환했고, 교환한 휴지는 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얻은 결과물인 만큼 학생들의 가정으로 1개씩 선물하여 그 동안 실천한 환경보호교육활동 소식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6학년 남혜빈 학생은 “1학기부터 아침 등교와 함께 전 날 씻어서 말린 우유갑을 접는 봉사활동을 했다. 우리가 모은 우유갑을 휴지로 교환하니 작은 실천으로 환경을 보호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우리는 졸업하지만 후배들이 이 행사를 계속 이어서 실천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
경북교육청,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일 본관 접견실에서 ‘2024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도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적십자회비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국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공공의료 지원비, 지진, 수해, 산불 등 재난․재해 발생 시 재난구호 활동 지원비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등으로 사용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다양한 구호사업으로 우리 사회를 밝히고 있는 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우리 교육 가족들도 소외 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주호 부총리 경북도 방문, ‘교육발전특구, 글로컬대학’간담회 개최교육부가 주최하는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와 『글로컬대학 30 간담회』가 12월 14일(목) 오후 3시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국립안동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발전특구 설명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병욱 국회의원, 시장·군수, 대학 총장 등을 비롯해 교육실무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가능한 교육개혁 과제 △학교복합시설 공모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12월 6일 교육부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관련 추진계획이 발표되면서 경북도는 교육청, 시군, 대학, 기업 등과 함께 우선 국가산업단지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항공, 원자력 등 지역전략산업 연계한 특화된 교육발전특구 모형을 만들기 위해 행정부지사와 부교육감을 공동 단장으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 TF(15명)』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월, 도와 시군에서는 교육혁신을 기반으로 지역성장발전을 위한 특화산업과 연계한 교육, 취업,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경북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서 용역을 추진하는 등 11개 시군(포항, 안동, 구미, 영주, 상주, 청도, 고령, 칠곡, 예천, 울진, 울릉)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12월 19일부터 서부권 전략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 시범지역 1차 공모 체제에 돌입한다. 설명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형 교육발전특구는 취미가 직업이 되는 공교육의 강화로 지역에서 태어나 ‘공부-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지방 정주시대, 삶이 행복한 경북을 만드는데 교육청과 기업, 대학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개최한 ‘글로컬30 간담회’에서는 글로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안동대·경북도립대와 포항공과대학의 실행계획 보고와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업 체계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정태주 안동대 총장은 경북발전을 선도하는 K-인문 중심 공공형 대학으로 대전환을 비전으로 경북도 산하 7개 공공기관과의 협업 체계, 전통문화 기반 K-인문혁명 등 경북 거점 지역대학을 넘어 세계적 대학으로 대도약을 보고했다. 김종규 포항공과대학 부총장은 지역에 뿌리내려 세계로 뻗어나가 열매 맺는 글로컬 대학을 비전으로 미국 실리콘 밸리에 버금가는 첨단기술 창업 최적지로 “대한민국 퍼시픽 밸리”를 조성하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보고하였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글로컬대학 선정은 끝이 아닌 시작이며, 각 대학에 자율성을 주고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해서 대학과 지방정부가 함께하는 대학혁신 성과 창출을 위해 지속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교육부가 글로컬대학을 통해 지역대학이 세계적 대학으로 커나가는데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는 교육개혁의 원년으로 향후 2025년까지 대한민국 교육의 꽃을 피울 것이며, 그 중심에 경상북도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인재가 지역으로 모여드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지방시대의 미래를 열기 위해 교육이 앞장서야 하며, 대학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나가 경북이 모범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철우 도지사는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립안동대학교에 공공의대 설립과 ▴포스텍에 연구중심 의과전문대학원 설립 지원을 요청하면서 대학재정 및 권한 이양 또한 더욱 확대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였다.
-
경주시 범시민추진위원회, APEC 경주유치 146만 서명부 전달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민간조직인 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박몽룡)가 14일 146만 3,874명의 유치 염원이 담긴 100만 서명운동 최종 서명부를 경주시에 전달했다. 경북도는 14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분과위원장과 100만 서명운동 유공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100만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100만 서명운동 추진 경과 영상 보고에 이어 최종 서명부 제막 및 전달 퍼포먼스를 가졌으며,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85일간 진행된 서명운동에 열성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도지사 표창을 비롯한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한편, 이번 100만 서명운동은 범시민추진위원회 분과별 소속 단체가 중심이 되어 경북도내 전 시군과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의 활발한 참여로 146만명의 서명 동참을 이끌어내 시도민의 유치 염원이 유치를 희망하는 다른 광역도시에 비해 얼마나 절실한지를 드러냈다. 특히, 서명운동 과정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참여와 연대를 통해 보여준 성숙된 시민의식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는 물론 지방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이자 국제회의도시로서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전 국민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은 “경주는 지방의 단순한 작은 도시가 아닌 대한민국의 근간을 이뤄온 역사의 뿌리이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도시”라며,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는 글로벌 역사문화관광도시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경북도는 경주시와 함께 시도민과 전 국민적 염원이 담긴 146만 서명부를 국회와 외교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다가올 공모신청 절차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범시민적 유치 의지를 더욱 결집하고, 유치 공감대와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더욱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APEC 경주유치 서명운동에 열정적으로 앞장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APEC 경주유치 열망을 지속해서 전달하고 설득해 나가겠다”라며, “경북도가 경주시의 정상회의 개최를 전폭 지원하고 뒷받침하는 체제를 갖추어 APEC 경주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