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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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고 ‘육각수’팀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 최우수상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경북 청도고등학교(교장 강호율)는 지난 8월 4일~6일 동안 펼쳐진 2022학년도 대한민국 학생창의력 챔피언대회에 참가하여 전국대회 최우수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1학년들로만 구성된 청도고 ‘육각수’ 팀(서0건, 이0빈, 하0철, 최0기, 전0우, 배0인 이상 6명)의 수상은 2, 3학년들로 구성된 다른 참가팀들과 겨뤄서 일궈낸 결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전국대회는 표현과제 동영상 평가와 본선 즉석과제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준비한 이번 대회였지만 지도 교사와 학생들의 집념과 열정으로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경북형 과학중점학교인 청도고는 평소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심화수업과 함께 과학과제연구, 과학실험, 융합수업 등으로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 및 융합적 사고력을 신장하기 위해 과학과 교사들을 주축으로 다른 교과와 협력하여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를 위해 힘써 왔다. 육각수 팀은 표현과제에서 ‘키네틱파사드기법’으로 무대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연극을 선보였으며, 즉석과제에서는 역사와 융합하여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물리적 각도를 계산한 사냥 운반 도구를 제작하여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육각수 팀을 이끈 1학년 서0건 학생은 ‘전국대회라는 부담감에서 시작했지만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다 보니 어느덧 좋은 결과까지 이어졌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지도교사인 성승훈 선생님은 ‘경북교육청의 과학중점학교에 대한 지원과 현장에서 학생들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이끌어준 모든 선생님들의 노고로 만들어진 결과이다’며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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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추석 명절 성수식품 일제점검 실시경상북도는 16일부터 24일까지 도와 시군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석 성수식품 제조·유통·판매업체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 음식, 추석 선물용 가공식품 등 추석 명절기간 소비가 늘어나는 품목을 대상으로 중점 실시할 방침이다. 또 위생 점검뿐만 아니라 유통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적합여부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된다. 주요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사용원료, 완제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적절성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마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식재료 및 음식 등의 조리·보관·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면서 식중독예방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가 되지 않은 식품과 이미 조리가 된 식품은 칼·도마를 구분 사용하여 교차오염을 방지 ▷가열 조리한 음식은 2시간 내로 식혀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야 한다. 도 섭취 시 반드시 재가열한 후 섭취하거,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견과류, 땅콩은 밀봉해 가급적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하며, 곡류ㆍ 두류 등 건조 농산물은 잘 밀봉해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때이다”며,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 드리며, 도민의 추석 명절 먹거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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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2학기 개학 대비‘집중방역점검기간’운영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학기 정상등교를 위해 학교 방역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 인식 제고 등을 위한‘집중방역점검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방역점검은 학교별로 개학 전 1주부터 개학 후 2주, 총 3주간 학교장 책임하에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2학기 정상등교를 위해 방역준비 태세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학교별 자체 점검 외 교육청에서도 집중방역점검기간(8월 12일 ~ 9월 2일)을 설정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학교 자체 방역관리계획 수립 여부 △신속항원검사도구 확보 및 배부 △방역물품 및 방역인력 관리 △학교 내 취약시설 방역관리 △예방수칙 홍보 및 교육실시 둥 방역 준비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하고, 개학 초기 방역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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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전국 최초! 3년 연속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 정책 사례 선정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소통·연계 ‘다(多-)잇다’ 서비스 기반 다문화학생 등 종합지원 체계」 정책이 교육부 주관 ‘2022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 사례 경진 대회’의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 사례 선정으로, 대구시교육청은 대회가 시작된 2020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전국 최초에 해당한다. 2020년에는 「원격교육시스템 in 대구」, 2021년에는 「기초ㆍ기본 학력 향상을 위한 ‘학력 탄탄 D-BASE’ 지원체제 구축」이 각각 우수 정책 사례로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소통·연계 ‘다(多-)잇다’ 서비스 기반 다문화학생 등 종합지원 체계」는, ‘다(多-)잇다’ 서비스를 통해 학교나 지역의 각종 교육정보를 다국어로 통역 및 번역하여 제공함으로써 다문화학생과 학부모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여 충분한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학교에서는 맞춤형 한국어교육이나 학습보충 및 전문기관을 통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다문화학생의 학습과 학교 적응을 돕는 종합 정책이다. 특히, ‘다(多-)잇다’ 서비스는 다문화가정의 교육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다국어로 문자, 번역, 통역, 상담(Call-Back 서비스), 유튜브 자막 서비스, 카카오톡 채널 운영 등을 지원한다. 2022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현장의 변화와 혁신 성과를 창출한 우수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시도교육청, 국립대학, 교육부에서 제출한 총 46편의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쳐 12편이 선정됐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우수사례 12편은 오는 17일(수) 까지 ‘ON국민소통’누리집(www.onsotong.go.kr)에서 온라인 국민투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될 예정이며, 국민 누구나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다문화학생들이 교육문제에 직면하지 않고 학교와 사회에 잘 적응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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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과학고, 스킨스쿠버 자격 취득 교육 실시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구자룡)는 지난 8월 8일(월)부터 8월 12일(금)까지 5일간 2학년 해양산업기술과, 해양산업기계과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스킨스쿠버 자격 취득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론교육은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실습 교육은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청하면 청진리 해상에서 진행하였다. 이번 스킨스쿠버 취득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3가지 스페셜티 과정의 교육을 배웠으며, 모든 학생이 교육과정을 수료하여‘어드밴스 스쿠버 다이버(Advance Scuba Diver)’라이센스를 취득하였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작년 오픈워터 다이버 과정에서 배운 부분을 다시 한번 복습하여 좋았고 한 단계 더 높은 어드밴스 스쿠버 교육을 하면서 오픈워터 때 배우지 못한 나침반 확인 방법, SMB 사용 방법, 중성 부력 등을 배우며 자격증을 취득하여 너무 기쁘다. 졸업하기 전에 레스큐 다이버 과정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자룡 교장은 “이번 스킨스쿠버 어드밴스 스쿠버 다이버 자격 교육을 수료함으로써 체험 수준의 단계에 머물지 않고 전문가 수준의 실무 능력을 갖추기 위한 적극적인 준비를 하고 있어 자랑스럽고 향후 수·해양 분야의 전문기술인으로서의 자질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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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회의원, 포항 주요 SOC 숙원사업 현장 점검 나서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국민의힘)은 지난 14일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 포항~안동 1-1 국도 건설 등 도로 건설 사업 현장 2곳을 각각 방문해 한국도로공사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이날 현장 방문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 선임된 김정재 의원이 지역 내 주요 SOC 사업 현장의 현안과 사업 추진상황 전반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점검 지역은 포항의 경제, 산업 및 물류, 관광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대표적 고속도로, 국도 사업인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포항~안동 1-1(1공구) 국도 건설 현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오전 일정으로 포항영덕건설사업단 및 북영일만 나들목 건설현장을 방문한 김정재 의원은 중대재해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포항시민 최대숙원 사업인 포항~영덕 간 구간에 포함된 해상교량 영일만대교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송라면 하이패스 IC 설치 추진을 당부했다. 김정재 의원은 한국도로공사 보고에 앞서 가장 최우선으로 영일만 대교 건설 관련하여“현재 국방부, 해군 등과 실무회의 개최하였고, 내년부터 설계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해결방법을 검토 중”이라며“도로공사도 구조물 기술 등 그동안 축적된 기술과 역량으로 교량의 최적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 김 의원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SOC 확충도 주문했다. 김정재 의원은 “포항의 대표 관광자원인 내연산 군립공원을 보다 관광 콘텐츠화하기 위하여는 송라 하이패스 IC 추진이 필요하다”며, 사업타당성 기준이 아닌 지역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이를 검토해 볼 것을 주문하였다. 즉 강원도 등 북쪽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들의 진입이 용이하도록 해당 고속도로에서 송라로 빠져나가는 출구 게이트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는 문화재 발굴에 따른 포항~영덕 고속도로의 본선부(영덕휴게소 부근) 공사기간 연장에 대한 현안 보고를 하였다. 해당 구간은 지난‘19년 말, 고려시대 성곽 문화재가 발굴됨에 따라 문화재청의 요구로 문화재 유적 이전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로 인해 공사 착공 시기가 23년 1월로 1년가량 미뤄졌으며, 320억원의 예산이 추가 소요된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측은 “전체 사업기간과 예산이 조정되더라도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현장점검 오후 일정에서 김 의원은, 포항~안동 1-1 국도확장 현장을 방문해 공사 시행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죽장 구간 2차로 신설(L=6.9km)에 따른 민원과 향후 대책을 집중 논의하였다. 해당 죽장 구간은 대규모 절개지 등의 지형 여건과 사업비 과다 소요에 따른 문제로 인해 4차로 확장이 아니 2차로 추가 신설로 계획한 바 있다. 이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향후 4차로 건설에 대한 경제성이 확보될 경우 계획 변경을 통해 교통수요에 대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을 마친 김정재 의원은“그동안 서해, 남해에 비해 동해안의 고속도로 인프라가 낙후되어 아쉬움이 컸다”며“포항~영덕간 고속도로는 포항이 향후 미래에 산업도시에서 관광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이며, 포항~안동 국도확장 건설은 포항시와 경북도청신도시 최단 거리 이동으로 동해권역의 접근성 개선 및 경북 내륙지방을 연결하는 원활한 물류수송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해당 사업 성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국토위 간사 임기 내 포항의 사통팔달 교통망이 차질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해당 사업 지원에 지속적 관심을 갖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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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소관 2021년도 총사업비 관리대상 사업 48건 중 9건 실집행률 0%문화체육관광부 소관 2021년도 총사업비 관리대상 사업들이 실집행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연례적 집행실적 저조로 인해 잦은 이월액과 불용액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은 15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2021회계연도 총사업비 관리대상 사업 실집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2021년도 총사업비 관리대상 48개 사업 중 9건이 전혀 집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업은 ▲광주 민주평화교류원 복원,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10.27법난기념관 건립, ▲국립체육박물관 건립, ▲당인리 문화공간 조성,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안동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솔누리 느림보 세상 사업 등 9건으로, 실집행률 ‘0’인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원인을 살펴보면, ▲광주 민주평화교류원 복원 사업은 2021년 예산현액 72억 7,900만원을 편성하였으나, 타당성 재조사 실시로 인해 공사비 전액이 불용처리됐고,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사업과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사업은 산지관리법 위반 관련 국고보조금 지원 중단 등 감사원의 제재 조치에 따라 예산현액 각각 23억 3,000만원과 26억 6,100만원의 보조금 전액이 불용처리됐다. 이어, ▲10.27법난기념관 건립 사업은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로 인해 예산현액 1억원의 사업비 전액 불용, ▲국립체육박물관 건립은 부지내 매장문화재 정밀발굴 조사 및 문화재 출토에 따른 보존조치로 인해 공사가 중지되면서 예산현액 25억 6,700만원 전액 불용, ▲당인리 문화공간 조성 사업은 코로나로 인한 타당성 재조사 지연으로 예산현액 16억 5,400만원의 실시설계비 전액 불용,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사업은 기본 실시설계 공모결과 당선작이 없어 예산현액 10억원 전액 불용,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은 지방비 미확보로 예산현액 25억 6백만원 전액 불용, ▲솔누리 느림보 세상 사업은 토지보상 지연으로 예산현액 26억 6,900만원 전액이 불용처리됐다. 또한, 연례적 이월이나 저조한 집행실적으로 인해 사업 지연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과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사업의 경우, 관계기관 간의 사업검토와 협의가 늦어지면서 기재부의 수시배정이 늦어짐에 따라 편성된 예산을 이월했다. 이로 인해 다음 진행단계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도 차질을 빚으면서 이 예산마저도 이월한 것이다. 이들 사업들의 집행률은 각각 26.3%와 4.1%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 전시관 건립 사업의 경우, 당초 7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으나, 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2020년도 3억원(타당성 조사 등 용역비)의 예산이 이월되었고, 기본계획 변경이 지체되면서 타당성 조사가 지연됨에 따라 2021년도 예산 7억원(실시설계 등 용역비)도 불용처리 됐다. 실집행률은 12.4%에 그쳤다. 김승수 의원은 “총사업비 관리대상 사업들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것은 지난 문재인 정부의 안이한 예산 편성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이처럼 소극적인 사업관리로 인해 예산의 회계연도 내 집행이 저해될 뿐만 아니라, 국회의 재정권도 약화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국가 재정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집행을 위해서는 신속한 사업계획 수립과 철저한 사업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총사업비 관리대상 사업들이 회계연도 내에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편성 과정에서부터 마무리될 때까지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르면, 공기업이나 준정부기관, 기타 공공기관, 민간이 시행하는 사업 중 완성에 2년 이상이 소요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200억원 이상 건축사업은 관리대상 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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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 중소기업 위해 신북방·탄탄시장 개척이철우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이번 북방 및 CIS지역 통상·교류 방문단은 지난 7일부터 5박 7일간 북방 국가 중 최대의 시장인 카자흐스탄, 우즈베키탄과 몽골시장공략을 통해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국가별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한 통상인프라 구축, 현지 글로벌기업과 네트워킹,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현지 사무소 개소 등을 통해 교류 협력를 증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몽골 출장에서 울란바타르시와 타슈켄트주 등 자매우호도시 방문과 교류증진을 위한 협약체결과 함께 몽골 부총리, 에너지부장관, 건설도시개발부장관, 국회의원, 혁신개발부차관 등과 면담을 통해 교류 확대의 성과를 올렸다. 또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대외투자무역부장관(부총리)을 비롯, 상원 및 하원의원, 혁신개발부차관, 주지사(타수켄트, 사마르칸트), 섬유협회장 등 다양한 인사들과도 통상 및 교류확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방문기간 중 신북방시장의 거점국가인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 카자흐스탄(알마티), 아제르바이잔(바쿠), 몽골(울란바타르) 4개국에 화장품, 섬유기계, 생활용품, 태양광업체 등 지역 중소기업 40개사를 파견해 280만 달러의 현장 계약과 함께 총 5900만 달러의 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도 거뒀다. 또 자매우호도시인 타슈켄트주, 울란바타르시를 방문, 주지사, 시장과 면담을 통해 그간 진행한 각종 교류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한 단계 발전된 교류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협약과 의견도 교환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우즈베키스탄 섬유 최고 기업인 우즈텍스그룹의 회장과 만남을 통해 경북도와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각종 방안도 논의했다. 또 이철우 도지사는 “경제 및 무역 관련 부처의 부총리, 장관들과 만남을 통하여 시장동향과 북방시장의 중요성, 현지시장 진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장이 됐다”며, “지역 기업체와 현지 경제인들과 상호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기업인, 의료 관계자,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의 산하기관인 한·몽골협회(회장 김종호)회원 등 20여명으로 봉사단을 구성해 지난 9일 울란바타르시 근교에 위치한 초중고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장학금 및 학용품, 컴퓨터 등을 전달했다. *DGIEA, 공동의장 이철우 도지사, 홍준표 시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 또 김천의료원(박노선 사무처장)은 경북도, 한·몽골협회와 함께 한국산 혈압측정기 60대를 몽골국립의료원에 전달하는 등 교류확대를 위한 민간외교관의 역할도 수행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경제부총리(대외투자무역부장관)를 비롯해 상원 수석부의장, 혁신개발부 차관과의 면담에서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 및 우수 기술기업과 상호 기술협력 강화와 기술인력 교류에 대한 다양한 교류추진을 논의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타슈켄트주지사, 사마르칸트주지사와의 만남에서 “가장 못 살던 대한민국이 세계 10대 경제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새마을운동과 새로운 변화를 향한 의지와 노력의 결과로 가능했다”며 “이제는 경북의 자매결연 지역에도 새마을운동의 경험과 기술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길을 모색하고, 태양광에너지사업, 농업분야에서 의미 있는 교류가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을 마무리 하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고유가, 고환율 등 세계적 경기침체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러시아 대안시장을 개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북방지역과 경제협력 및 교류확대를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현지 시장개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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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나잠어업 특화통계...전국 최초 국가통계 승인경상북도는 2022년 경북 나잠어업실태조사를 개발해 통계법에 따른 통계청의 통계작성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잠 어업이란 산소 공급 장치 없이 잠수한 후 낫·호미·칼 등을 사용해 패류, 해조류 등의 수산동식물을 포획하거나 채취하는 어법으로 전통적으로 해녀와 해남이 활동하는 어업을 말한다. 경북의 나잠 어업인은 동해바다, 울릉도를 포함한 5개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이들은 공동어장 조성, 해양쓰레기 수거, 바위닦기 등을 수행해 어촌공동체의 근간으로 연안어업의 주요한 생산자이자 해양생태계의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 나잠 어업인은 어촌공동체를 구성해 사회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에도 고령화, 소득감소 등의 영향으로 사라져가고 있어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이에 대한 보전과 지원을 위해 조례* 등을 제정해 추진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 할 정보는 부족한 실태이다. * 경상북도 해녀문화 전승·보전에 관한 조례(21.1월 제정), 포항시 나잠어업(해녀) 보호 및 육성 조례(13.10월 제정) 도는 2020년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특화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 나잠 어업종사 해녀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 같은 해에 동북지방통계청이 통계·데이터 컨설팅에서 ‘해녀실태조사 신규개발 필요성 및 실천전략’도 제안한 바 있다. 지난 3월부터 통계청, 지역 관련부서 및 5개 시군 담당자와 협의를 통해 조사기획 및 조사 설계안을 마련해 통계전문가, 해양수산전문가, 어촌계장의 자문을 거쳐 조사 설계를 확정했다. 지난 6월에 조사 전문기관을 선정해 7월 국가통계 작성승인 절차를 진행해 8월에 나잠 어업 관련 특화통계로는 전국 최초로 3년 주기의 조사통계로 국가통계 작성승인을 받았다. 그간 관련기관이 내부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비공식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거나 관련연구를 수행한 적은 있다. 국가승인통계란 통계법 제18조에 의해 통계작성기관이 작성하는 통계로 조사대상인 응답자는 성실응답의무가 있으며 응답내용은 엄격히 보호되고 통계법에 따라 작성·공표·관리되는 공식통계를 말한다. ※ 경상북도 국가승인통계 : 지역사회조사, 한옥조사, 청년통계 등 9종 작성 이 조사는 내달 5일부터 10월 28일까지 실시하며 지난해 12월 말 기준 지역 나잠 어업을 신고한 어업인 1370명이 대상이다. 나잠 어업인의 경영형태, 노동환경, 건강상태 등을 파악해 경영환경을 진단하기 위해 기본사항, 건강 및 안전, 경제활동 및 수입 등 7개 부문 58개 항목을 조사하며 조사결과는 내년 1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정책관은 “지속해서 지역맞춤형 통계를 적극 개발해 도가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내년에는 인구·복지정책 등을 뒷받침하기 위해 ‘경상북도 노인등록통계’를 개발해 국가통계 작성승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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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 가져경상북도는 15일 오전 10시 도청 동락관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기렸다. 이날 경축식은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의장, 임종식 도교육감과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보훈단체장과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회장 기념사 낭독,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도지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도의회의장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축식에서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故김명시(애국장), 故김종철(건국포장), 故최상익(건국포장), 故김두만(대통령표창), 故박두권(대통령표창), 故전운학(대통령표창) 선생의 유족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또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선정된 도민과 공무원 7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하며 애국심을 기렸다. 한편,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전국 1만7,285명 중에서 14%에 해당하는 2394명이 경북 출신이다. 이로써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하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 로비에는 한말 의병운동과 일제강점기 독립투사들이 실제 사용한 총기류와 활동 사진, 전국 어린이 나라사랑 그림 그리기 대회 입상작과 독도의 사진 등이 함께 전시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축사에서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했으며, 독립운동의 중심지이자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로 우리나라를 지키고 잘 살게 한 곳이다”며 “숨겨진 독립․호국의 역사를 찾고, 섬김의 보훈정책을 지속해서 확대 추진하겠다. 또, 과거의 위상을 되찾고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