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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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김천시 선수단 해단식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는 지난 19일 시청 3층 강당에서 제60회 경북도민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에 대해 격려하고, 우수성적 입상자에 대한 포상금을 전달하는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해 이명기 시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체육회임원·선수 등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천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대회결과 보고, 단기반납, 우수성적 단체 및 선수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8년만에 시부 종합 5위를 달성한 김천시는 28개 종목 83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배드민턴, 유도, 궁도, 사격 종목에서 선전해 포항시, 구미시, 경산시, 경주시에 이어 5위라는 쾌거와 지난해에 비해 약진한 지자체에 주어지는 성취상까지 수상하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지난달 무더운 날씨와 고된 훈련에도 우리시의 명예를 위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둬준 선수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학교, 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엘리트체육과 더불어 생활체육의 발전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은“바쁘신 가운데 오늘 우리선수단을 격려하고 축하해주시기 위해 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올해의 결과를 잘 분석하고 전략을 수립하여 내년도엔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제61회 경북도민체전은 울진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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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취임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19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개최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0차 총회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민선8기 첫 총회로,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과제의 추진과 대응, 중앙지방협력회의 개최, 2022 대전 UCLG총회 개최 등에 대한 현안논의 후 제16대 임원단 선출이 이어졌다. 신임회장에는 참석한 시도지사들의 만장일치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추대되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제18~20대에 걸친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지난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 경상북도 도지사에 당선되었다. 국회의원 시절 국민의 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역임하며 중앙정계에서 활동하였으며, 국회에서 동서화합포럼과 국회지방살리기포럼을 창립하고 지방분권형 헌법개정을 위한 헌법개정특위에서 여당간사를 역임하는 등 영호남상생과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관련 이슈들을 주도하기도 하였다. 이철우 신임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30여년, 협의회가 구성된 지 2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 선거만 하는 지방자치이다. 중앙정부의 간섭과 한계가 분명한 자치권으로 지방의 자율성과 독립성은 해외 선진국과 비교하면 걸음마 수준이다”며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현실을 짚었다. 이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는 완전한 지방분권으로 혁명적인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자치입법권, 자치재정권, 자치교육권, 자치조직권 등 지방정부에 버금가는 획기적인 분권이 이뤄져야 한다. 내 집 앞 소나무 한그루조차 마음대로 옮기지 못하고 쓰임의 목적이 분명한 재원 속에서 지방의 창조성과 자율성이 발휘될 수 없다. 저출산 저출생 속 청년마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수도권병에 걸린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교육, 의료, 문화, 예술, 교통을 누릴 수 있도록 대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해야한다. 지방이 살아나면 대한민국 5만불 시대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신설되는 지방시대위원회는 현행 법률규정에서 법령규정으로 , 참여부처도 당초보다 줄어들어 단순 자문기관으로 퇴보가 우려된다. 지방을 위한 강력한 실행력을 가지도록 소내각 수준의 부총리급 기구로 구성해 지방의 선도프로젝트들을 패키지 지원토록 해야 한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중앙지방협력회의도 제2의 국무회의 격으로 승격시켜야 지자체가 중앙부처의 하부기관이 아닌 동등한 파트너로서 국정에 임할 수 있다. 회의의 운영주체도 지방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시도협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시도협 사무처의 정책 및 연구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토록 하겠다."며 지방과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국회의원시절 발의한 중앙지방협력회의법이 지난 1월 시행되었다.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에 시도협 회장이 부의장(국무총리와 공동)으로 참석하는 만큼 시도지사님들과 함께 지방의 의견을 국정에 잘 반영하여 국민행복시대를 열어 세계에서 존경받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의 무게와 책임감을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의 시도지사협의회장 임기는 8월 19일부터 시작되며, 다음 협의회장을 선출할 때까지 약 1년간 시도지사협의회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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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 후속조치 착수드디어 대구경북신공항의 밑그림이 공개되었다. 국방부와 대구시는 18일 ‘대구경북신공항 기본계획」’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기본계획에는 활주로 위치와 방향, 주요 군 부대 시설 및 배치계획, 총사업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대구경북신공항은 2030년 개항을 목표로 2025년에 착공, 11.4조원을 투입해 약 16.9㎢(511만평)의 면적에 2744m 활주로 2본과 약 700여동의 군 부대 시설이 건설된다. 군위‧의성 공동합의문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민간공항 터미널과 공항진입로, 군 영외관사는 군위에, 군 부대 정문과 영내 주거‧복지‧체육시설은 의성에 배치됐다. 다만, 이번에 발표된 기본계획은 K-2 군사시설의 이전에 관한 계획으로 민간공항 시설은 대략의 위치만 나타나 있을 뿐 구체적인 시설규모는 포함돼 있지 않다. 여객터미널, 화물터미널, 활주로 연장, 주차장 등 민간공항의 시설규모는 현재 국토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구공항 민간공항 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통해 결정된다. 박찬우 통합신공항추진단장은 많은 관심을 모았던 활주로의 길이에 대해 “민간공항이 사용하는 활주로는 기본계획 상의 활주로 1본을 국토부가 연장하는 방법으로 추진된다”며 “국토부 용역에 중남부권의 항공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길이의 활주로 건설이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기본계획 발표에 따른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공항 이전지역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한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규모 개발 사업에 따르는 투기성 건축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이 지역 내에서는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 변경 등이 제한된다. 경북도는 원활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최대한 빨리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을 지정할 방침이다. 군위‧의성 현장소통상담실도 확대 운영한다. 현장소통상담실은 2020년 11월 군위‧의성에 각각 설치된 후 담당공무원이 주2회(화․목 / 10:00~16:30) 출장근무하면서 공항 건설 계획과 추진상황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창구로 활용돼 왔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 발표로 편입부지가 결정되면서 개인별 토지편입 여부 및 보상 절차 등에 대한 상담문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달 22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주5일 상시운영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주1회(군위 화요일, 의성 목요일 / 13:00~16:00)는 법무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가를 배치해 소유권 이전, 양도‧증여세, 토지보상 등과 관련된 양질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기본계획 발표로 고조된 분위기를 지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내달 7일 도청 동락관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이통장협의회 등 주민단체 대표와 도의회, 지역 주요 언론사 등 약 70여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도민들의 공항 건설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여 민간공항 규모 결정, 특별법 제정 등 앞으로 남은 중요한 결정에 지역의 요구를 반영시키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또 항공물류 창출을 통한 물류공항 건설에 지역 경제인들의 참여와 협조를 구하고 공항 건설의 효과를 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민관협력거버넌스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출범식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 비전 선포와 공항 연계 지역 발전계획도 발표된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의 비전을‘지방소멸시대의 게임체인저, 대구경북신공항’으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으로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지역발전계획’용역을 추진해왔다. 지역발전계획은 군위‧의성 신공항 경제권에 대한 기본구상뿐만 아니라 산업, 서비스‧물류, 투자‧인력, 문화‧관광, 공간‧인프라 5대 분야에 대한 혁신성장 방안, 신공항 연계 권역별 발전 방안 등도 포함돼 있어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후 9~10월에는 군위‧의성, 남부권, 북부권, 동해안권에서 주민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기본계획의 주요내용과 공항과 연계한 권역별‧시군별 발전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군사시설의 특성상 기본계획의 모든 것을 공개해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계획의 큰 틀이나마 도민께 말씀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기본계획 이후의 기부대양여 심의, 기본‧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완료하고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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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의회,“대구광역시 신청사 건립 약속 이행 촉구 결의안 채택대구 달서구의회(의장 김해철)는 8월 18일 11시「제290회 달서구의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대구광역시 신청사 건립 약속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였다. 이번 「대구광역시 신청사 건립 촉구 결의대회」는 청사건립기금 폐지 이후 구체적인 실행 방안과 연차별 예산 확보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 및 로드맵 제시를 촉구하고, 2026년 신청사가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대구시민의 의지를 천명하는 자리다. 채택된 결의안은 관련 기관으로 발송하고, 8월 19일 10시 대구광역시청사(중구 공평로 88)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김해철 의장의 결의문 선창에 따라 의원 24명이 함께 결의문을 낭독한 뒤 대구광역시 및 대구시의회에 전달하고,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면담할 예정이다.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박정환 운영위원장은 “우리 달서구의회는 지난 2019년 12월 시민에 의해 민주적 공론화와 숙의민주주의 과정을 통해 심혈을 기울여 결정된 대구 신청사 건립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것과 청사건립기금 폐지 이후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제시를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신청사 건립 약속 이행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해철 의장은 “기금폐지 후 신청사 건립에 대해 연차별 소요예산이 얼마인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가 분명하지 않고, 구체적인 실행안이 없는 만큼 예산편성과정을 투명하게 밝히고, 신청사 주변을 지역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발전계획을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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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9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폐회울진군의회(의장 임승필)는 지난 8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진행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울진군 울진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외 2건을 심의·의결 하였다. 특히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복남)에서 심도있는 예산심사를 통해 일반회계 7,916억원과 특별회계 952억원으로 총 8,868억원을 의결하였고, 국도비 확보 전략계획 수립용역 등 9건에 대해 54억원을 삭감하였다. 김복남 위원장은 “산불피해복구 및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급한 당면 현안 사업 이행을 중점으로 예산을 검토하였으며, 삭감된 예산에 대하여는 산불 등 각종 재난에 다시 잘 쓰여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 당부를 드린다.”고 하였다. 임승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 한정된 재원으로 효율적인 예산 배분을 위해 회의과정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민의를 대변하는 목소리인 만큼 집행부의 원활한 예산집행을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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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진 도의원, 도교육청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경북도의회 조용진 의원(김천)은 「경상북도교육청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사업 △ 악성 민원인과 민원 처리 담당자 간 분리 조치 △ 민원 처리 담당자 근무여건 개선 △ 올바른 민원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방안 마련 및 실시 등을 담았다. 특히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공무원과 근로자에게 △ 신체적ㆍ정신적 피해 예방ㆍ치료ㆍ재활 프로그램 운영 △ 의료비 지원(진료비ㆍ약제비) △ 법률상담 및 법률지원 △ 안전장치(영상ㆍ녹음ㆍ호출장치 등) 설치 △ 안전요원 배치 △ 민원인ㆍ민원 처리 담당자 간 분리 공간 조성 △ 치유에 필요한 휴식시간 제공 등의 지원 방안을 법제화 했다. 조 의원은 “최근 악성 민원인으로 인한 폭행·폭언·반복적인 민원 등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지원 사업과 실효적인 분리조치 및 지원조치를 통해 민원 처리 담당자의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예방하고 회복하게 함으로써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과 함께 민원 처리 담당자의 인권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발의된 조례안은 제334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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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 출범경상북도는 17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북 농업대전환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경북도가 지난 6월‘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라는 농정비전을 선포한 가운데, 이를 구체화하고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생산‧유통‧경영 각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농업정책, 스마트농업, ICT․메타버스, 기업경영 등 16개 분야에 민‧관‧산‧학 전문가 72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경북농업 첨단화와 농촌공간 재구조화에 자문과 정책제시 등 현장 아이디어 뱅크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장에는 김재수 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손재근 경북대학교 명예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다. 경북도 관계자는 기업‧행정‧학계 리더 체제를 통해 향후 혁신적 도정방향 제시 및 정책발굴, 글로벌 위기대응에 높은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위원회가 농업 및 4차 산업혁명기술 뿐만 아니라 기업경영분야 등을 포함해 구성된 것은 그간 농업분야만의 정책개발 수준을 넘어 농업정책의 틀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강한 의지가 드러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출범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기술이 일반화되고 있는 지금이 농업대전환의 적기이다”며 “위원회와 함께 경북 농업의 대전환을 넘어 대한민국 농업을 확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5일 민선8기 지방시대준비위원회는 도민보고회를 통해 각 부문별 정책과제를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농축산 부문에 대해서는 디지털 기술로 농림어업 혁신, 기업형 모델 도입으로 농산어촌을 주식회사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우선 기술혁신을 통해 농산어촌을 디지털 혁신타운으로 대개조하고 농산어촌의 생산구조를 기존 소규모, 영세, 자경의 구조에서 대규모, 기업형으로 전환해 고령의 농어민들이 힘들게 일하지 않고 기업의 주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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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프로젝트 권역별 대(對)도민보고회 개최경상북도가 국가 청정에너지 산업벨트, 바이오산업 대전환 프로젝트, 환동해 관광네트워크 구축을 민선8기 동해안권 3대 핵심 프로젝트로 정하고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1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프로젝트 권역별 대(對)도민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동해안권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포항, 경주 등 동해안권 5개 시군의 시장·군수와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200여 명의 도민이 참석해 동해안권 발전을 위한 다채로운 의견을 교환했다. 동해안권 핵심 프로젝트 발표에 앞서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가 발굴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외국인 광역비자 제도 등 지방시대 개막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하며 민선8기 도정운영 철학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동해안권 3대 핵심 프로젝트 발표에서 경북도는 국내 최대 원전 집적지로서 축적된 원전 역량과 수소융합 클러스터를 통해 동해안권을 국가 청정에너지 산업벨트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또 포스텍에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극저온전자현미경,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등 준비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기술융합 신약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포항경주공항ㆍ울릉공항과 연계해 영일만항, 후포항, 강구항, 구룡포, 감포, 울릉까지 이어지는 환동해 관광네트워크도 구축하기로 했다. 도에 이어 동해안권 5개 시군의 핵심 프로젝트도 이날 발표됐다. 먼저, 포항은 글로벌 K-배터리 거점도시 조성, 경주는 국제 마이스 관광도시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영덕은 스마트 관광‧투자유치 중심도시, 울진은 국가 원자력기반 청정수소 생산단지, 울릉은 공항시대 울릉관광 대전환을 민선8기 대표 프로젝트로 발표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와 다섯 명의 시장‧군수가 함께 무대에 오른 토크콘서트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민선8기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동해안권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8기는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여는 대전환의 시간이 될 것이다”며, “도와 동해안권 5개 시군이 원팀이 돼 함께 호흡한다면 경북을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시대를 위한 새로운 경상북도! 이렇게 준비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도민보고회는 이날 동해안권을 시작으로 남부권은 이달 22일 구미, 북부권은 내달 6일 영주에서 열린다. 도 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에서도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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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의회, 제266회 임시회군위군의회(의장 박수현)는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지난 8일, 9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 김영숙, 간사 : 장철식)의 심사를 거쳐 제266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의결하였다.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보다 497억 4,519만원이 증액된 4,569억 3939만원으로 원안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영숙 위원장은 심사결과 보고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의 규모, 계속성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당면 현안사업과 주민숙원사업 등에 적정하게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박수현 의장은 폐회에 앞서 “이번 임시회에서 승인된 추경예산이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신속하게 쓰일 수 있도록 집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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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경북미래교육 비전 선포식 개최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7일(수)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대공연장에서 경상북도의회 의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2026 경북미래교육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기의 비전인‘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2기에서도 변함없이 유지한다. 지표는 비전의 구체화된 모습으로‘성장하는 나’,‘조화로운 우리’,‘함께 여는 미래’로 새롭게 설정했다. 비전과 지표를 기저로 4대 정책 방향은‘삶이 있는 교육과정’, ‘힘이 되는 미래교육’,‘따뜻함을 더하는 학교’,‘혁신하는 교육지원’으로 설정했다. 첫째‘삶이 있는 교육과정’은 배움 그 자체가 삶이 될 수 있도록 기초학력과 기초 소양 교육을 발달단계에 맞추어 지도하고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한다. 유치원은 놀이로 배우고, 초등학생은 학습자로 성장하고, 중학생은 자신의 배움을 찾고, 고등학생은 진로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중점을 둔다. 삶의 주인으로 성장하고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자라도록 학생의 삶을 교육과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이다. 둘째‘힘이 되는 미래교육’은 복잡성과 불확실성의 미래에 대비한 교육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농어촌 거점학교인 정주학교, 경북형 마을학교 등을 지원하여 교육 걱정 없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디지털 대전환을 맞이하여 메타버스 실험실, 디지털지식 온마루 등을 구축하여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한다. 기후 위기에 맞서 해양생태체험관, 환경교육센터를 구축하고 낙동강 생태교육과정을 개발 보급한다. 또한 경북교육이 세계를 무대로 펼칠 수 있도록 사이버독도학교 세계화, 경주 중심의 세계 10대 도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국제 교류를 활성화한다. 셋째‘따뜻함을 더하는 학교’에서는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모든 학생이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강화한다. 학습준비물, 현장체험비 등 교육비 부담 경감 정책을 확대 추진하며, 중대 사안 및 긴급복지 초기지원팀을 신설해 위기 대응력을 높인다. 통학의 불편함이 없도록 에듀버스, 에듀택시를 도입하고 맞춤형 특수 및 다문화 교육 지원 등 경북의 아이들이 누구든, 어디에 있든 학교 교육을 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한다. 진로융합체험교육관을 설립하여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넷째‘혁신하는 학교 지원’에서는 학생의 성장과 조화로운 학교를 위해 환경, 문화, 시스템을 끊임없이 혁신한다. 쾌적한 클린학교 지원, 3무 없는 급식, 3S 업무경감 시스템 도입, 정책 혁신 아카데미 도입 등 청렴하고 공정한 문화를 만들고 자율과 책임의 학교 교육 지원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의 목표는 대한민국을 넘어서야 하며, 우리 아이들은 세계를 무대로 살아가며 인류에 기여하는 인재로 자라야 하므로 경북교육도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거듭나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경북의 학생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세상에 도전하여 꿈을 이루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오직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