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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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욱, 이형식 도의원, 추석 명절 사회복지시설 방문경상북도의회 도기욱 의원과 이형식 의원은 2022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30일(화) 예천읍에 소재한 예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와 풍양면에 소재한 연꽃마을을 찾아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시설 내 방문은 자제하고 위문품 전달과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에 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도기욱 의원은 “복지시설을 찾아 짧은 시간이지만 어렵고 힘든 부분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제도적 보완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으며 이형식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경제가 침체되어 가는 와중에도 도의회에서는 소외이웃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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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경북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발의박영서 경상북도의회 부의장(문경)이 대표 발의한「경상북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8월 25일 경상북도의회 제334회 임시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심사를 통과했다. 본 조례안은 재난현장의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하도록 ‘경상북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구성 및 운영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발의됐다. 그동안 경상북도 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이 피해지역의 수습에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자원봉사활동이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아쉬움을 남겨 왔다. 본 조례안에는 ▴경상북도 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의 설치 및 운영, ▴실무팀의 편성, ▴재난상황정보 공유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영서 부의장은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경상북도가 신속하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하게 되어, 재난을 겪은 도민의 피해와 고통을 최소화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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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검증 회의 개최경상북도의회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자 인사검증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8월 29일 회의를 개최해 10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의 1년 연임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인사검증위원회는 경북테크노파크의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11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을 더해 14명으로 구성됐으며, 하인성 후보자에 대해 지난 2년여 간의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으로 심도 있게 검증했다. 신효광(청송) 의원은 시군별 특성을 최대한 반영한 산업 발전 방안 수립을 통해 도내 시군 전체의 균형된 발전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진엽(포항) 의원은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역 실정과 특성에 맞는 산업발전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여 지역 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임에도 첫 임기 시작 이후 주민등록 주소지가 대구로 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경북 발전을 위해 기본적인 것부터 충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용진(김천) 의원은 경북혁신도시 입주율이 낮은 것은 재임기간중 기업유치를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반증이라고 지적하며, 입주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주문했다. 손희권(포항) 의원은 재산 증가에 대한 소명이 구체적이지 못하며, 제출 서류 중 일부 부실 자료가 있어 제출된 자료에 대한 신뢰도가 의심된다고 지적했으며, 취득한 농지를 실제 경작 하는지에 대하여 집중 질의하며, 농지법 위반 소지를 검증했다. 최병근(김천) 의원은 2021년 처음 실시한 경북도 산하기관의 종합청렴도가 전반적으로 낮은 가운데, 그 중에서도 낮은 단계인 4등급 받은데 대하여 질타하면서, 연임하게 될 경우 도민의 눈높이에 맞게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성과 청렴도를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박용선(포항) 의원은 경북테크노파크와 포항테크노파크의 특화분야가 겹치지 않도록 사업 영역을 조정할 것을 제안하였고, 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각종 위원을 경북에 거주하는 인사로 우선 구성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강만수(성주) 의원은 영남대와의 부지 임대차문제 등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장기적으로 새로운 부지에 신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김창혁(구미) 의원은 테크노파크가 직접적으로 대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탁월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대기업 유치전략 등을 구상해 집행부에 제안하는 등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했다. 박성만(영주) 의원은 각 기관간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등과 함께 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등 테크노파크가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대진(안동) 의원은 규제자유특구 지정 뿐만 아니라 특구에 기업을 유치하고, 제품 생산 및 판로확보 등을 통해 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게 테크노파크의 계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형식(예천) 의원은 2년전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이 되고자 할때의 포부대로 지난 2년을 잘 이끌어왔는지 오늘 검증회의를 통해 본인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을 테니, 앞으로의 1년은 지난 2년보다 더 큰 성과를 내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선희(청도) 의원은 경북도 경영실적평가에서 TF팀을 과다하게 운영한 것으로 확인되는데, 부서중심이 아닌 TF팀 혹은 프로젝트 중심의 조직 운영 방식은 부서간 경계를 무의미하게 하고 조직문화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과도한 TF팀 운영은 지양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병준(경주) 의원은 재단 이사회는 예산, 제규정 개정 등 중요한 의사결정 기구임에도 서면 개최 빈도가 높고, 대면 개최의 경우에도 대리 참석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중요한 의사결정일 경우 이사들이 반드시 참석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후보자가 23개 시군의 균형발전을 위해 시군청과 회의 등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는 점은 높게 평가한다.”고 격려하면서, “한편으로 해당 지역 주민의 대표인 도의원과의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교환 등 소통이 부족하다”고 질책 하였다. 또, “향후 연임하게 되면 오늘 14명의 인사검증위원이 짚어준 부분에 대하여 깊이 고심하여 경북 산업 발전을 위해 그 역할을 다해달라.” 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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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공보건의료 비전 선포식 개최경상북도는 29일 경주 라한셀렉트 컨벤션홀에서 경북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을 기념해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 이경수 경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시군, 책임의료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를 ‘함께 그리는 건강한 미래, 함께 이루는 행복한 경북’실현을 위한 원년의 해로 삼고 그 출발을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경북으로의 도약을 위한 민선 8기의 시작과 함께 경북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에 맞춰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비전을 구체화하고, 도민의 건강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보건의료는 지역, 계층, 분야에 관계없이 국민의 보편적인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건강을 보호 증진하는 모든 활동을 의미(출처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지침) 이날 행사는 경북도 공공보건의료 비전 및 추진전략 영상시청과 비전선포식이 진행됐다. 또 ▷임준 국립중앙의료원 본부장의 ‘공공보건의료 지원단의 운영성과와 전략’ ▷이경수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공공·민간 간 협력적 거버넌스’ ▷김종연 대구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의 ‘공공보건의료에서의 도민 참여방안’이란 주제발표도 이어졌다. 아울러, ‘경상북도 공공보건의료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패널들이 참여해 토론이 펼쳐지며 공공보건의 미래전략, 경북 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올해 4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도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수요자·공급자·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설치했다. 또 경북을 6개의 중진료권으로 나눠 공공병원들을 중심으로 책임의료기관을 선정해 ▷퇴원환자 연계 ▷중증응급환자 이송 지원 ▷감염병 관리 등 필수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애쓰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는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발굴과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지원조직으로 공공보건의료 지원단 출범을 본격화함으로써 공공보건의료의 기틀을 다져가고 있다. 지금까지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5.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경수 단장을 중심으로 7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다. 향후 도민의 기본건강권 보장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지방의료원의 경북대학교 위탁운영과 중장기적 차원의 상급 종합병원 분원 유치까지 관련 현안들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비전선포식은 도민의 건강을 끝까지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명이자 도민 인식의 반영이다”며 “다양한 관계기관들의 협력 인프라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경북의 열악한 의료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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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최초 지원... 도내 제조 중소기업 대상경상북도는 고유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물류비 부담 가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처음으로 국내 물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인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지속과 미국·중국 성장 둔화 등 글로벌 경기 침체 여파로 경북의 경기전망지수 및 중소제조업 생산설비 가동률 하락세 등 체감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중소기업의 원자재 수급과 제품 출하에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신규로 국내 물류비 지원 사업을 편성했다. 이 사업은 국내 소비 및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풀필먼트 서비스 급부상, 온라인진출 중소기업(소기업 중심) 대폭 증가에 따른 내수시장 요구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도 지원 최초로 국내 물류사업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자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 소재하고, 소비재 완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중소기업으로 2021년 재무제표 상 연간 운반비 3000만원 이상 기업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지난해 연간운반비가 3000~5000만원 미만의 150개 기업을 모집해 기업당 300만원, 5000만원 이상 50개 기업을 모집해 기업당 500만원을 지원하며, 운반비를 구간별 차등해 총 200개사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새바람 행복 플랫폼(https://happyplatform.gepa.kr/) 지원 사업 안내 페이지에서 이달 30일부터 내달 19일 저녁 6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윤희란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글로벌 시장 경기 위축 영향으로 내수시장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고비용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며“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해소하고, 위축된 지역경제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북도 중소벤처기업과 기업정책팀(054-880-2673) 또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강소기업육성팀(054-470-8565)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는 기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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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전국 종합 우승을 넘어 또 한 번의 우승을 위한 준비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월 29일(월)부터 9월 5일(월)까지 8일간 경상남도(창원, 진주, 김해, 삼천포) 일대에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53개 직종 1,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창원컨벤션센터 외 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2022년 경북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선수 136명(직업계고등학교 학생 113명, 일반 23명)은 그동안 코로나19와 폭염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해 왔으며 출정 준비를 완료했다.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 학생들은 사이버보안, 게임개발, 정보기술, 클라우드컴퓨팅, 웹디자인 및 개발 직종에 출전하며, 산업용드론 직종은 안강전자고, 경북하이텍고, 상산전자고가 출전해 경북의 실력을 전국에서 기량을 펼칠 것이다. 또한 경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전국 제패의 기반 직종인 통신망분배기술, 금형, 목공예, 산업용로봇, 그래픽디자인, 전기기기, 자동차정비, 배관, 자동차차체수리, 건축설계CAD, 목공, 농기계정비, 모바일로보틱스, 판금, 냉동기술, 요리, 제과, 제품디자인, 주조, CNC밀링, 선반, 화훼장식 등의 직종은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을 넘어 또 한 번의 우승을 위한 도약의 준비를 모두 마쳤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역 간 숙련 기술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도모하고, 범국민적 숙련 기술 우대 풍토 조성과 우수 숙련기술인 발굴을 위한 대회로써 경북을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의 능력이 빛나는 대회가 될 것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위해 그동안 전공심화동아리 운영 지침에 맞추어 아낌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준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격려를 보내며, 그동안 땀과 열정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마지막까지 안전에 유의하여 대회를 잘 마무리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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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적극행정 면책지원관 제도 9월 본격 시행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감사 과정에서 적극행정 공무원의 조력자 역할을 지원하기 위해‘적극행정 면책지원관 제도’를 9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적극행정 면책지원관’이란 내부 변호인 제도로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는 경북교육청이 최초로 운영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의 본격 시행에 앞서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화) 운영 지침(매뉴얼)을 마련했으며, 면책지원관으로 선발된 48명과 지역별 감사업무 담당자 23명을 대상으로 29일(월) 관련 연수를 실시한다. 면책지원관 제도가 활성화되면 면책지원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적극행정 공무원의 방어권 보장이 더욱 용이해지며, 자신의 입장과 상황 설명을 처분 과정에서 손쉽게 피력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안동 지역 면책지원관인 한 주무관은 “우리의 활동 상황에 따라 적극행정 공무원의 행정처분이나 징계처분이 감경될 수도, 면제될 수도 있으므로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교육청의 역할이며, 적극적으로 일하다가 생기는 작은 실수에 대한 배려가 소속 직원들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는 물론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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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尹 대통령에 지방시대위원회 확대해 달라 요청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기업이 지방에 적극 투자하도록 교육, 문화, 주거시설 등을 총체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이를 주도할 지방시대위원회는 현재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참여하는 13개 부처에 더해 국무조정실, 고용노동부와 대통령실 경제수석, 사회수석, 정무수석까지 참여토록 확대 출범시켜 달라”고 건의했다. 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는 “SK가 최근 미국의 SMR(소형모듈원자로) 설계기업인 테라파워에 3000억원을 투자한 소식을 들었다”며 “경북에서 추진하고 있는 SMR 국가산단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17개 시도 중에 가장 많은 4개의 규제자유특구를 지정받은 경북의 역동성을 강조하며 정부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고 몇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우선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특구 평가 1등을 받은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는 1조 6,941억원의 투자유치와 137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소개하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윤 대통령이 직접 특구를 방문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31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안동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와 관련해서는 “실험만 하고 제품은 못 만들게 해서 규제자유특구가 아니라 ‘규제특구’로 불린다”며 “기업이 수출용 제품이라도 생산할 수 있도록 마약류관리법 규제를 풀어 공장을 짓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세계 농식품 시장 규모가 70.7조 달러로 반도체나 배터리 산업보다 크고 최근에는 한국산 농식품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농식품 생산과 수출을 위한 농업규제자유특구도 제안했다. 이어 몽골, 우즈베키스탄 출장에서 목격한 한류의 인기와 한국의 위상을 소개하면서, 지방자치단체에 비자 발행 권한을 부여해 외국의 인재들과 부모들을 초청할 수 있게 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서 파격적인 규제혁신과 패키지 지원을 바탕으로 100조원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민선8기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지난 19일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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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9월 가을축제 서막 올리다경상북도는 9월 시작과 함께 봇물 터지듯 축제를 쏟아낸다. 9월에만도 시군 곳곳에서 17개 축제가 개최된다. 도는 시원한 바람타고 온 행락객들의 발길을 시군 곳곳의 축제에 돌려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동 하회를 돌아 나오는 낙동강과 회룡포를 휘감아서 나오는 내성천, 문경에서 흘러온 금천이 만나 세 강줄기를 이룬다 해 삼강이라 불리며, 조선시대 강줄기를 따라 분주히 오고갔던 사공들과 보부상, 과거길 양반유생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던 삼강주막이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추석연휴에 고향에 내려온 출향인, 행락객의 발걸음으로 예천삼강주막은 인산인해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예천삼강주막나루터축제가 추석연휴인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삼강문화단지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되기 때문이다. 예천군은 이번축제에서 의례적인 개막행사를 과감히 폐지하고 ‘별빛 내리는 삼강나루, 잠시 머물다 가오’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가족단위 모꼬지(소풍)행사를 마련해 축제기간을 채울 계획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삼강문화단지 내 보부상문화체험촌에서 달걀꾸러미, 컵받침 등 전통짚풀공예, 삼강주막젤캔들만들기,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체험 등 7개 체험프로그램을 하루 8회 운영한다. 50%는 사전예약, 50%는 현장접수를 할 예정이다. 또 모꼬지 프로그램은 1일 50팀을 기준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예약은 이달 30일까지 네이버스토어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국악 및 초대가수 공연, 보부상의상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출향인,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내달 23일에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개막한다. ‘희망의 땅 포항!’주제로 형산강체육공원일원에서 3일간 개최된다. 23일 저녁 6시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레이저와 워터스크린, 불빛의 화려함을 볼 수 있는 멀티미디어쇼를 구현한다. 또 경연대회 형식으로 팀을 섭외 및 선발해 한국최대 규모의 불빛퍼레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24일 밤 8시에는 필리핀, 이태리, 스웨덴, 한국이 하나가 돼 진행하는 불꽃쇼를 통해 그랜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내달 29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인‘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올해에는 기존 축제방식에 대규모 변신을 시도한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에 개최장소인 탈춤공원을 벗어나 안동 원도심에서 대부분의 축제행사를 진행해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축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30일 저녁 6시 경동로내(안동홈플러스앞)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3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이번축제에는 ‘탈난세상, 영웅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안동민속축제와 동시에 개최된다. 국내외 탈춤 공연, 탈놀이 경연대회, 탈놀이 대동난장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며, 시장 버스킹 무대와 하회마을과 월영교에 지역 관광거점지 무대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9월 경북에는 술 문화축제(2~3일)가 안동 월영교에서, 2022 세계유산축전(3~25일)이 안동과 영주일원에서, 경산 갓바위소원성취축제(24~25일)도 열린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9월에는 추석연휴도 있어, 출향인과 가족단위 관광객이 지역을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축제가 경북관광 브랜드를 높이고 관광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해주길 기대한다. 이번가을 경북축제를 많이 찾으시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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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5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경상북도는 지난 26일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회의실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비상경제대책본부 소속 실국장 및 지역 12개 경제유관기관 임직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속되는 고물가, 고금리 등 민생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추석을 앞두고 물가관리, 민생안정 대책 등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위기 극복 대책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북도는 비상경제대책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추석물가안정 대책과 서민·취약계층 부담경감 등 정부정책에 대응한 민생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경제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경제기관별로 경제위기 극복 대응상황과 정책제안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대구경북연구원은 미국 인플레 감축법 통과, 러-우 전쟁 장기화, 환율․기대인플레이션 상승 등과 같은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여부가 향후 물가 안정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안정망 확보를 위한 긴급복지지원 등 단기적 대책에 더해 농축수산물 등의 유통구조 효율화, 원자재 등의 안정적 공급원 확보, 장기적인 맞춤형 일자리 등과 같은 장기적 대책 마련을 제시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기업의 위기징후를 사전 포착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시스템인 기업거래관계분석 시스템을 확대해 경제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현재 타 보증기관 대비 재단의 금융회사 출연요율이 현저히 낮아, 지역 소상공인 지원확대를 위해서는 보증기관별 보증잔액에 비례하도록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시행령을 개정해 금융출연요율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규제자유특구지정 사업종료 이후에도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동 헴프분야 기술창업, 김천 스마트그린물류 모빌리티 부품 공동개발 등과 같은 규제자유특구를 활용한 융복합 사업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금융지원 이차보전 제도 개선, 통합문화이용권 기능을 확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활용방안, 공공배달앱 먹깨비에 전통시장, 농협 등의 상품을 주문 가능하도록 개선 등의 논의가 이어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논의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민생안정 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 어려운 경제여건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도민의 부담경감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민생안정 사업을 추석 전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