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뉴스목록
-
임종식 경북교육감, 전국체육대회 참가 학생선수 격려임종식 교육감은 22일(수) 성주여고, 경북체육고를 방문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훈련 및 안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출전 학생선수를 격려했다. 이번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울산종합운동장 등 74개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사전 경기는 9월 25일부터 유도 경기로 대회의 서막을 연다. 경북교육청은 육상, 수영, 축구, 양궁 등 42개 종목(정식 38종목, 시범 4종목) 544명의 학생선수가 출전하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고등부 대회 종합 3위를 목표로 마무리 강화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은 양궁 남고 김제덕, 역도 남고 남지용 선수의 3관왕, 단체종목에서는 성주여고 하키, 포항여자전자고 축구가 정상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며, 메달 종합은 금메달 35, 은메달 40, 동메달 50, 합계 125개로 지난 대회에 이어 고등부 종합 3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 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자신을 관리하며 대회를 준비한 학생선수와 지도자의 노력을 응원한다”며 “남은 기간 컨디션을 잘 관리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달라”고 격려했다.
-
경북도, 5개 광역시도, 한반도 횡단 '동서트레일 조성' 나서경상북도는 21일 대전에서 산림청 및 4개 광역시도(대전, 세종, 충남, 충북)와 장거리 트레일인‘동서트레일’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 트레일 : 명승지 따위의 산속에 난 작은 길이나 오솔길 동서트레일은 경북 울진에서 충남 태안군까지 849km의 동해에서 서해까지 한반도를 횡단하는 숲길이며, 울진 금강소나무림과 태안 안면소나무림을 연결한다는 의미가 있다. 트레일 경북 구간은 275km로 전체 구간의 32%를 차지해 대상 시도에서 가장 긴 구간이며, 국유림 비율(28%)이 높아 산림청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이번 트레일은 국민의 백패킹(야영장비를 갖추고 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나는 레포츠) 수요를 반영해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 구간은 금강소나무숲길, 낙동정맥 트레일, 외씨버선길, 속리산둘레길 등 기존 숲길과 중첩되는 구간이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 동쪽 시작점의 상징성이 있고 해안 경관이 수려한 울진 망양정 구간은 기업의 사회적 참여(ESG) 기금이 투입되며, 이달 28일 첫 삽을 뜨는 착수행사도 이곳에서 가질 예정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와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동서트레일은 주변 산림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민의 산림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숲길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경북도, 올해도 75명의 새마을리더 양성경상북도와 김천대학교(윤옥현 총장)는 21일 오후 김천대학교 본관에서 수료생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북 새마을지도자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옥현 김천대총장, 이진원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 이종평 경북새마을회장을 비롯한 도 및 시군 새마을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2477명의 새마을리더를 배출한 새마을지도자대학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된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21세기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정예 새마을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도와 김천대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78명의 교육생이 입교해 주 1회, 13주 과정으로 ▷새마을운동의 이해 ▷지도자의 리더십 ▷기본소양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비롯한 경북새마을회장, 김천대 총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교육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대학발전기금 150만원을 전달하는 기금 전달식도 가졌다. 윤옥현 김천대총장은 “75명의 수료생들이 무사히 새마을지도자 교육과정을 마치게 돼 기쁘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소중한 자산을 바탕으로 21세기 새로운 새마을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진원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더운 날씨와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새마을지도자의 길을 완주한 여러분이 진정 새마을 영웅이다”며 “새마을지도자대학 수료생으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제13차 NEAR 실무위원회 울산 개최제13차 NEAR(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 실무위원회가 21일 오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번 실무위원회는 내년 제14차 울산 총회를 앞두고 의장 단체가 주관하는 회의로 북한을 제외한 5개국 54개 회원단체 국장급 간부 140여명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실무위원회 개최 중 가장 높은 참석률을 보였다. 동북아자치단체간 교류협력 증진과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은 지난 1996년 제4차 회의(경주)에서 한·중·일·러 4개국 29개 회원단체가 참가해 창설됐다. 이후 몽골 및 북한을 포함한 6개국 79개 광역자치단체로 확대됐으며, 현재 울산광역시가 지난해 8월부터 제14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의 주된 내용은 NEAR 사무국(사무총장 김옥채)과 분과위원회의 주요 활동 보고, 회원단체의 자유주제 발표, NEAR 헌장 개정을 위한 의제토의(서면결의결서 도입, 준회원제 확대, 총회 및 실무위원회 개최경비 개정) 및 합의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코로나 팬데믹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북아 지자체간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NEAR사무국 소재 지자체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이번 회의가 회원단체들의 교류 협력과 상생 네트워크를 위한 장이 되길 바라며 오늘 나온 다양한 주제들을 공유하고 회원단체들이 힘을 모은다면 현재 직면한 여러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달서구 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재생방안을 위한 간담회대구 달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달서구 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재생방안 연구회’는 21일 오전 10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에서 달서구 산업단지 내 노후공장의 재생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는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추광엽 이사장, 정연주 본부장, 전용탁 기업지원과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김종운 본부장, 대구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진덕수 회장, 권원현 부회장),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 이창은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성서산업단지가 산업구조 변화로 성장의 한계에 봉착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개최되었다. 특히, 노후화 되고 있는 성서산업단지 내 잠재적인 휴·폐업 공장에 대해 유형별 재생 시나리오를 마련하여 대구시에 건의하고 나아가 성서산업단지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기 위함이다.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추광엽 이사장은 성서산업단지는 1980년대 조성 후 노후화 되어 재생 방안의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건의사항으로 첫째, 장기동 일원에 전략사업 추진으로 산업단지 기능 활성화, 둘째, 장기공원 진입도로 조기착공, 셋째, 성서산단 활성화 구역 지정, 넷째, 호산중학교 부지 내 문화센터 건립으로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연구를 위해 필요한 성서산업단지 내 휴·폐업 현황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에 대한 협조를 약속받았으며, 연구단체 결성 후 바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지 않아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앞으로 달서구의회와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에 이번 간담회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노후공장 재생방안을 위한 의견과 성서산업단지의 발전을 위해 건의하신 소중한 사항들은 검토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함께 노력해서 성서산업단지 발전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의회 “달서구 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재생방안 연구회”는 지역 노후산업단지 내 생산시설 외의 용도를 도입할 수 있는 제도적 수단을 검토하고, 복합문화공간 등 생활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는 용도로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성서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연구활동을 시작했으며, 권숙자 의원(대표), 강한곤 의원(간사), 김기열 의원, 서민우 의원, 황국주 의원, 고명욱 의원, 도하석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
경주 천북초, 수업탐구교사공동체 연수경주 천북초등학교(교장 서해량)는 2022년 9월 15일(목) 본교 교원을 대상으로 2022학년도 수업탐구교사공동체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구미봉곡초등학교 교감 장계영의 「소규모 학교 학생 생성교육과정 적용 방안의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교감 장계영은 학생 생성교육과정의 계획 단계를 직접 실행하여 실제 교실에서 할 수 있는 용기를 드리기 위해 연수를 기획하였다고 한다. 학생 생성교육과정은 학생이 자신의 배움을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학습 경험의 총체이다.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은 학생 생성교육과정과 프로젝트 학습의 차이를 되짚어 보고 의미를 상기하였고 학생 생성교육과정의 단계 중 계획 단계를 직접 체험해봄으로 학생들의 입장이 되어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서해량 교장은 “학생주도 교육과정의 중요성과 ‘배움’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유익한 연수였다. 또한 교사가 직접 경험하여 학생의 입장을 이해하고 학생 생성교육과정의 의미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때는 여러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였다.
-
경주Wee센터 학업중단예방 특별 프로그램 운영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전종숙) Wee센터는 지난 9월 19일(월)부터 삼일간 학업중단 예방 특별 프로그램을 신청한 학교를 방문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학업중단예방 특별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교의 45명 학생이 대상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원예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 자신의 심리 상태를 탐색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친구들과 함께 체험을 할 수 있어 재밌었고 심리적으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주교육지원청 김시용 Wee센터장은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얻고 자기 회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과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태풍피해 복구현장 방문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 경주)는 9월 21일(수)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제방과 도로가 유실된 경주시 산내면 일원과 포항시 장기면 일원을 방문하여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주시 산내면 감존천과 직현천 제방유실 현장을 찾은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긴급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향후 같은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집중호우 대책수립을 주문했다. 그리고 도로 및 사면유실 피해를 입은 대현리 일원을 방문해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또한, 포항시 장기면 대화천 제방유실 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확인하고 복구계획을 보고 받았다. 현장 상황을 확인한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은 “신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당부하고, “자연재해는 복구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최선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재해예방사업에 더욱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
이철우 도지사, APC 스마트화로 산지유통 대전환하라경상북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전 과정 디지털화를 위해 민선 8기 스마트 APC 22개소 설치 등 산지유통 대전환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농업 대전환추진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지난 20일 네덜란드 마스다이크(Maasdijk)에 소재한 Grower united 토마토 APC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첨단 선별시설과 물류시스템에 각별한 관심을 표하면서 스마트 APC 도입에 앞장서 주길 주문하는 등 우리나라 농산물유통시스템 혁신에 선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마트 APC란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 APC의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를 말한다. 경북에도 96개소(시군 9, 농협 61, 영농조합 26)의 APC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최근 대기업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한 속도 경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 마케팅 등 비대면․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는 반면 취약한 자본과 기술력, 경험에 의존하는 낙후된 경영시스템을 가진 시설이 대부분인 실정이다. 이에 올해 이의 스마트화를 위해 문경․의성 2개 대형 과수거점 APC와 외서농협 등 일반 APC 5개소에 로봇적재와 자동 선별․세척시스템 등 스마트 시설설치에 140억원(국비 57)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내년에는 농식품부 국비공모사업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에 전국 최다인 6개소가 선정돼 198억원(국비 82)의 사업비를 확보해 APC 스마트화에 가속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APC는 김천 구성농협 16억, 북안동농협 50억, 구미시 40억, 남청송농협 20억, 고령군 30억, 성주 대가농협에 4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APC는 농산물의 입고․저장․선별․출고를 전산화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를 결정하고, 선별․포장 등의 설비를 자동화해 농산물의 상품성을 높이고 인건비 절감이 가능한 스마트화 된 APC로 구축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유통환경과 소비패턴 변화로 농산물 유통의 첨단화가 요구되는 상황에서 스마트 APC는 이제 농가와 산지 유통조직의 성공을 위한 필수요건이다”며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해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스마트 유통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연수단, 네덜란드 정부와 농정현안 협의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경북농업 대전환 위원 등 네덜란드 연수단은 현지시간 19일 12시에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Guido Landheer)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경북 농업을 첨단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네덜란드와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방문취지와 경북 농정대전환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스마트 원예, 수출, 농식품, 종자산업 등 발전가능성이 높은 미래 농업분야에서 도와 네덜란드가 긴밀히 협력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에 네덜란드 농업자연식품품질부 차관(Guido Landheer)은 경북 농업의 무한한 가능성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한국의 강점인 IT분야를 활용한 첨단농업으로의 혁신계획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경북도와 더욱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고령화ㆍ기후변화ㆍ국제정세에 따른 농식품 시장 불안 등 농업의 구조적 문제점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된 지금이 첨단농업으로의 대전환 적기이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네덜란드 스마트 농업을 본받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경북 농업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연수단은 이날 오후 4시에 세계원예센터(WHC)를 방문해 Puck van Hosteijn CEO와 ‘경상북도-경북대학교-세계원예센터-린즈교육그룹간 상호업무협약서(MOU)’를 교환하고 협약내용에 대한 구체적 실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계원예센터는 네덜란드 주요 스마트 팜 단지인 남홀란드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8년 3월에 개소한 후 스마트 농업 관련 비즈니스․교육․연구 등을 선도하는 기관이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4.3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올해 1월 비대면으로 체결한 업무협약에는 한국 WHC의 설립과 운영, 경북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WHC의 협력, 시설원예기술 교육 및 전문요원양성, 스마트 농업기술의 공동발전을 위한 인적교류 등이 담겨 있다. 이날 만남 자리에서는 이철우 도지사와 WHC CEO는 업무협약서를 상호 교환하고 협약내용 실현을 위해 보다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적극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네덜란드와 스마트 농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교류, 연구과제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의 목적은 스마트 농업기술을 경북에 맞게 현지화하고, 인재육성을 통해 스마트 농업 경쟁력을 한층 더 키워 나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연수단은 오전에는 이준 열사 기념관을 방문해 나라의 독립을 위해 타국에서 산화하신 열사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후에는 WHC 방문에 앞서 온실 시공업체(kubo)를 찾아 시설 견학과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