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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간 투자의 메카, 경북에서 활기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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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도, 민간 투자의 메카, 경북에서 활기를 찾다

200여명 유치, 경상북도의 민간 투자 설명회

5._경상북도_민간투자활성화_프로젝트_투자설명회_(인사말).jpg

 

경상북도는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자산운용사 등 금융권 관계자를 대상으로 민간투자활성화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역의 투자펀드 사업에 대한 자산운용사를 포함한 금융권의 관심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경북의 민간투자활성화 전략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희범 경상북도 투자유치위원회 위원장(부영그룹 회장)과 구윤철 전(前) 국무조정실장, 이달희 국회의원 당선자(전(前)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자 등이 함께했으며, 기획재정부 지역활성화펀드 TF(팀장 최진광)의 전문가들도 함께해 지역의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자산운용사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은 이젠 한강의 기적을 넘어서야 한다.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와 자원을 넘어서 지방에 숨겨진 좋은 투자 기회가 많다”며 “특히, 우리 경북은 투자할 곳이 많고 빼어난 자연환경과 바다 등 투자와 개발할 곳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서 “안동소주 같은 지역 특산물도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술로 만들 수 있는 굉장한 가치를 지닌 걸로 생각한다”며 “이런 것들을 경상북도에서 여러분들에게 말씀드리고 투자를 받아서 새로운 산업도 일으키고 지역도 살리고 대한민국 기준을 다시 만들어 내는 일을 하고자 이렇게 모셨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경북이 민간 투자를 2026년까지 10조 투자를 받을 계획인데, 오늘 오신 분들 꼭 관심 갖고 경북에 투자하면 사업을 성공시켜서 투자금 회수는 물론 더 많은 이익을 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언급했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허성무 대표는 축사를 통해 “경상북도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의 선도 지자체로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다년간 재정펀드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민간 등 다양한 참여 주체를 조율해 일자리와 사람이 모이는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한국성장금융은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의 운용사이다.

 

경상북도 투자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기획하고 금융이 이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투자유형이 생긴 만큼 비수도권에도 멋진 그림이 그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고 구윤철 전(前) 국무조정실장도 “금융이 뒷받침하는 펀드를 활용한 투자전략이 지방시대를 여는 열쇠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달희 국회의원 당선자도 “경제부지사로서 투자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투자펀드로 지역이 원하는 투자기획이 가능하게 되고 지역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서, 경상북도는 지역의 미래를 재창조하는 투자회사 경상북도라는 비전으로 2026년까지 지역 활성화 민간투자 10조원 달성을 위한 4대 분야 중점 추진 과제 및 실현을 위한 5대 전략과제를 발표했다.

경북도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 사례를 소개하고 펀드자금도 투입되지만,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지방정부 차원의 수요자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의 최진광 지역활성화 투자펀드TF 팀장은 “지역 활성화 펀드는 중앙정부 주도, 재정주도 투자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지역투자 방식이다”라면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민간의 창의성과 힘을 합쳐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방정부와 만날 기회가 적었던 금융권과의 만남의 장이 새롭게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자산운용사 등 금융권 관계자들과 만난 것은 대기업 중심의 투자유치에서 돈의 흐름을 알고 실제 사업을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금융권까지 투자 보폭을 확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철우 도지사도 “과거 투자유치가 제조업 중심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대기업 사장을 주로 만났는데, 이제 금융권 종사자와 함께 공장 유치를 넘어 호텔・리조트, 스마트팜, 병원 같은 서비스업까지 확대할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금융권 관계자 및 시군 담당자 등 200여 명에 달하는 인원들이 참여해 투자활성화 등에 대한 활발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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