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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시민 안전 최우선으로 하천 붕괴·도시 침수에 선제적 대응

기사입력 2024.03.1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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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매월 실시하고 있는 ‘하천붕괴·도시침수 대비 대처 및 주민대피 훈련’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1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읍면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 대비 대처 및 주민훈련’에 대한 강평 및 소통회를 개최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는 29개 읍면동장이 모두 참여해 우수기 전 극한 강우와 태풍 등의 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의 대처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매월 반복하고 있는 주민대피 훈련에 대한 미흡 사항을 돌아보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으며, 우수사례에 대한 공유를 통해 적절한 현장 초동대응 조치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또한 위험지역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선제적인 주민 대피 경로 확보와 위험지역 통제, 도시침수 대비 대피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안내키로 했다.

     

    이날 연일읍, 장량동, 대송면 등 많은 읍면동에서 SNS, 단체카톡방으로 주민대피소 위치 및 대피 훈련을 홍보한 것을 비롯해 신광면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대피 훈련에 주민들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도 훈련에 동참한 것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한편 시는 지난 1월과 2월, 2회에 걸쳐 읍면동 전체가 참여하는 하천붕괴 대비 대처 훈련을 실시하며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 바 있다.

     

    훈련은 태풍과 극한강우로 인한 하천붕괴나 도시침수 상황을 제시하고, 읍면동에서는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처와 통제, 주민대피를 통해 인명피해를 차단하는데 집중하도록 전개하고 있다.

     

    시는 향후 매월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 실시해 재난 발생으로 인한 위험 발생 시 시민 신속 대피 체계가 적시에 이뤄져 시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태풍 및 극한 강우 등 이상기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안전을 위한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며 “재난 발생 시 체계적으로 시민들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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