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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반야월교회, '사랑의 성탄박스' 전달식 가져

기사입력 2023.12.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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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준 동구청장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반야월교회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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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월교회 이승희 목사 및 교직원들과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이  사랑의 성탄박스' 전달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순희 기자

     

    [대구영남신문=나순희 기자] 반야월교회(이승희목사)는 지난 14일 오전, 반야월교회 본당에서 4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성탄박스' 전달식을 가졌다.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한 이 행사에는 반야월교회 교직원을 비롯해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과 전광석 월드비전 대구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1500박스의 성탄박스는 '따뜻한 밥 한 끼'라는 슬로건으로 밥, 국, 반찬, 카레 등 8가지(3만원 상당)의 품목으로 채워졌다.  모금된 1500박스 가운데 동구청에 1100박스를 전달했다.  동구청은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차상위계층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그 외 나머지는 월드비전에 200박스와  반야월교회의 '배달왔어요' 팀을 통해 어린 자녀들을 둔 차상위계층과 반야월교회 내 어려운 성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반야월교회에서는 지난달 10일~26일까지 2만원 상당의 성탄박스 1000박스를 목표로 성금을 모금했으나, 성도들의 온정이  끊이질 않아 1500박스에서 조기 마감됐다.

     

    따라서 당초 박스당 2만원 상당을 계획했으나 3만원으로 인상해 성탄박스를 채우게 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반야월교회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승희 목사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해준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외로운 이웃들의 식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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