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꽃서리장학회(회장/김미진·소설가)는 9일 오후2시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에 위치한 서벽중학교에서 열린 서벽초등학교 총동문회 제 6차 동문등산대회 및 열린문화 한마당 행사에서 제1회 '별꽃서리청소년문학상'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날 수여식에는 서벽초등학교에 재학중인 안서준(최우수상), 신태양, 김윤슬(우수상) 학생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사)동리목월 기념사업회 부회장을 역임한 최상문 시인이 맡았다.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장사현 영남문학인협회장(서벽초 22회), 김철환 총동문회장, 대구영남신문 이유근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서벽초등학교 동문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별꽃서리 장학회에서 진행하는 문학상은 매년 경주고등학교 재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벚꽃서리문학상'과 장학회 이사들의 추천으로 추진하는 '별꽃서리청소년문학상' 이 있다.

김미진 소설가는 “어린 학생들이 장학금을 수여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 뿌듯함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매년 최선을 다해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제1회 '벚꽃서리문학상'은 지난 1월 4일 경주고등학교에서 장학금을 지급했다. 나순희 기자 news3434@d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