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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署, 쇠구슬 새총 쏴 아파트 유리창 깬 피의자 검거

기사입력 2023.05.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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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경찰서.jpg

     

    경산경찰서(서장 이종섭)는 새총 연습을 한다며 도로변 아파트 거실 창문을 향해 쇠구슬(8mm)을 쏴 2가구의 거실 유리창을 파손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하여 ‘특수재물손괴’혐의로 입건하였다.

     

    경찰은 지난 5. 10. “집을 비운 사이 누군가 쇠구슬을 쏘아 거실 유리창을 파손한 것 같다”는 112신고를 받고, 즉시 수사전담반을 편성하여 약 2주간 현장주변 CCTV 분석‧탐문수사 등 집중적인 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피의자의 차량과 주거지에서 새총 1점과 다수의 쇠구슬을 압수하였다.

     

    조사결과 A씨는 새총 쏘는 연습을 하는 도중 쇠구슬이 가정집으로 날아가 유리창 파손 피해를 입힌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쇠구슬 새총은 총기와 비슷한 위력을 가진 위험 무기가 될 수 있으며, 불특정 공동주택 거주자 일상의 평온을 해칠 뿐 아니라 심각한 재산상 손해 및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하면서 이와 같은 공공의 위험을 발생시키는 범죄행위에 대하여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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