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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군위축협장 출마예정자 3명 윤곽 드러나

기사입력 2022.12.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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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3월 8일 실시되는 2023년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군위지역 농협·축협·산림 조합장 후보군도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군위축협장의 경우 김진열 전 조합장의 군위군수 당선으로 인해 공석이 된 군위축협장의 후보군의 윤곽이 가장 먼저 드러나고 있다.

     

    박배은 전 상무와 서진동 군위축협 이사, 이연백 전 군위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3명의 후보가 출마의지를 강력히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본지는 조합원과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의 출마의 변과 공약 및 프로필 등을 살펴본다. 입후보 예정자는 본지로 이메일 또는 연락처로 출마의 변과 공약. 사진 등을 보내주면 된다. [편집자 주]

     

     

    박배은 군위축협 전 상무.png

     

    ■ 박배은 전 상무

     

    "우리 고장에서 나고 자라"

    "34년간의 근무경험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실무형 전문가"

     

    군위축협 前 상무 박배은은 "조합원 중심의 조합사업 추진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34년간의 신용과 경제 사업을 두루 거친 근무 경험을 살려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1년 군위축협에서 선포한, 2030비전의 조속한 성과 거양으로 신용사업 1조원 시대 실현, 신용과 경제사업 전반의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프로그램화, 조합원 복지사업 확대, 신사업 발굴 등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조합으로 성장시켜 가겠다."고하며, 특히 "군위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대구시 행정 통합의 시대에 걸맞는 사업 규모 양성에 집중해 가겠다."고 했다.

     

    그는 또 “1988년 5월 24일 군위축협에 입사하여 34년간 사업전반에 걸쳐 실무를 두루 섭렵한 직원 출신의 현장 실무형 전문가로 신용사업 최초 1,000억 달성의 담당책임자로서 주역을 다했다”고 말했다.

     

    또한, “구매사업 책임자로서 OEM프로그램화 및 각 지역별 하치장 개설로 사료 매출 기반을 구축하였고, 프라자사업의 대구 진출당시, 책임자로서 축산물 유통 기반 마련에 공헌했다”고 했다.

     

    특히, “2만명 남짓한 소도시의 농촌형 조합이자 단일 신용점포라는 한계를 벗어나 공격적인 신용사업 추진으로 2022년 10월말 현재 예수금 2천억원, 대출금 2천 3백억원을 달성하여 사업성장과 손익달성을 동시에 견인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건전 대출과 여신 사후 관리에 초점을 맞춘 재무관리로 11년 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하였으며, 배합사료, 출하, 퇴비, 축산물 유통 등. 경제사업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어 15년 연속 종합경영평가 1등급의 쾌거를 달성한 군위축협을 작지만 강한 조합으로 일구어낸 일등 공신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내 고향 군위에서 자란 실무형 전문가'임을 강조하는 박배은 前 상무는 “군위축협 재직 시, 최 장기 근무자로, 직원 중, 유일하게 조합 업무 전 분야의 책임자를 모두 거쳐왔다”고 밝혔다.

     

    또 “신용 책임자 근무시절 상호금융 예수금 1천억원 달성탑 수상, 상호금융 대출 1천억 달성탑 수상, 보험사업 농업생명 연도대상 사무소 우수상 수상, ’21 클린뱅크 달성하였으며, 경제사업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축산물공판장 출하대상 수상), 자연순환농업센터의 공동자원화시설 설치 공사감독 임명되어 안정적으로 공사 추진하여 퇴비, 액비사업의 새로운 좌표를 제시하는 등, 신용과 경제사업을 아울러 두루 괄목할만한 성장동력을 창출하여 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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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진동 군위축협 이사


    “현장경험과 이론을 겸비한 축산전문가”


    서진동 이사는 “대학에서 축산을 전공하고 38년 동안 축산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사료회사와 농협사료 컨설팅 업무를 하며 사료와 사양관리를 배우고, 한우농장을 운영하면서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기술과 경영방식을 쉼 없이 익혀왔습니다”라고 하며 군위축협 조합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축산인으로서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아 2019년에는 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식물생명과학 전공에서 ‘사료용 옥수수와 혼작이 가능한 사료용 콩 육성’으로 박사학위도 취득했다” 말했다.

     

    그리고 “축산인들과 함께하며 축산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군위축협 이사, 축산발전협의회 및 한우협회군위군지부장과 한우협회중앙회 이사, 한우자조금관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축산현실의 어려움 개선에 노력하였다”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합장은 축산인이 되어 축산인의 현실과 어려움을 청취할 수 있어야 한다. 축산현장에서 발로 뛰며 쌓은 경험과 능력이 군위축협을 더욱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데 밑거름이 되고 싶어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조합원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조합원의 공익을 우선하며 봉사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서 이사는 “지금의 축산현실은 고물가, 고환율과 더불어 급격한 곡물가 상승과 조사료가격 폭등으로 축산물 생산 원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축산물 소비의향은 감소되고 있어, 축산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말하고 있다.

     

    주요공약으로는 ▶농후사료 가격안정화를 최우선에 둘 것이며, 조사료생산을 단지화하 여 수입 조사료를 대체 ▶‘축산악취저감 T/F 운영회’의 경험을 살려 축산인과 비축산인이 더 불어 살아갈 수 있는 현실적인 축산환경 조성 ▶경축순환농업을 활성화하여 토지나 환경을 살리고, 퇴비처리의 어려움 해결 ▶퇴비를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가축분뇨 연료화와 수소가스 에너지화로 미래의 수익사업 창출.▶기후변화로 인한 양봉인들의 위기사항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밀원 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생산된 꿀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 ▶미래 공항도시와 축산물 소비 형태의 변화 및 가격하락에 선제적으 로 대처하기 위해 육가공사업을 활성화하고 다변화 ▶경영효율화로 축산여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합과 조합원간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협치하는 군위축협이 되도록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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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백 전 의원

     

    “퇴비와 액비문제 해결”을 꼽으며 7대 공약 제시

    “축산현장과 군위군 행정을 고루 체득”

     

    이연백 전 의원은 출마의 변에서 “지금까지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군위군 축산업의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했다.

     

    또 “더불어 군위군 농업의 발전과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으로 군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 군위축협 조합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은 축산업 스스로의 발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고 말하며, “축산업이 지역에 필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때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발전 할 수 있다”라고 했다.

     

    특히 그는 “축산업의 발전, 경종농업의 발전,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을 만들기 위해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는 퇴비와 액비문제를 해결하는데 있다”라고 했다.

     

    그가 강조하는 것은 “아는 것만큼 보이고 관심이 생긴다. 축산업과 경종농업 그리고 행정의 경험을 함께 해본 사람이 퇴ㆍ액비 문제를 제대로 해결 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경종농업에 사용되어온 화학비료 수준의 가격 경쟁력과 함께 작부체계를 갖춘다면 퇴ㆍ액비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릴수 있다”라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퇴ㆍ액비 문제가 해소되면 지역주민을 괴롭히던 악취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 전 의원은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 경제사업과 지도사업을 더욱 강화 하겠으며, 파트타임 헬퍼제 도입으로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장관리를 체계화해서 조합원의 복지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경종농가를 조사료 생산에 참여시키고 작업단을 구성하는 전라도식 조사료사업 도입으로 국내산 조사료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대하겠다고 했다.

     

    주요공약으로 ▲중·소규모 부업농 농업소득 증대 ▲경제사업 강화로 조합원 소득증대 ▲파트타임 헬퍼제 도입으로 농가 인력난 해소 ▲농장관리 체계화로 조합원 복지증대 ▲조사료 생산량 획기적 증대 ▲축산후계자 무이자 자금지원 ▲이사·감사·대의원의 견제역할 강화를 약속했다.  이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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