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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중방농악보존회, 중방농악 전승 발표회 개최

기사입력 2022.09.1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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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중방농악보존회, 전통문화로 중방마을 ‘꽃’ 피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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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중방농악보존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7일 중방동 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국회의원, 경산시장, 시의원, 중방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중방동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방농악 전승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산시 향토문화유산 제3호로 등재된 후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승발표회이다. 농악이 갖는 운율적 형식에서 신명과 두레를 통한 나눔의 철학을 공감하고, 농사굿 12마당을 통해 긴 세월 농자가 천하의 대본이라며 중방농악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끈질긴 뚝심을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승호 중방농악회장은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꿋꿋하게 이겨내며 평온을 찾아가는 시민분들과 회원들이 계시기에 발표회를 갖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회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중방농악을 배우고 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향숙 중방동장은 “중방농악은 우리 경산의 자랑거리이자 경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민간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중방농악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하고, 행사에 함께 해주신 중방동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단체에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중방농악은 해외축제 초청공연(5회)과 국내 전국 축제공연(7회), 중방농악 전승(수)사업 등으로 활발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각종 경연대회에서 20여 회의 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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