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효목2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효(孝)목 사랑의 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9일부터 효목2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고추장을 직접 담갔으며,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관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 등 소외계층 300세대에 고추장을 전달했다.

권찬규 효목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외롭고 소외된 이웃에게 훈훈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주 효목2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나눔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가 주민이 직접 제안하여 실시되는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되어 더욱 뜻깊다. 「사랑의 장 담그기」행사가 ‘효(孝)’를 중시하는 우리 마을의 전통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