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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 초기 진압 실패한 코로나 사태, 국가적 재난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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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칼럼] 초기 진압 실패한 코로나 사태, 국가적 재난되어

언제 종식될지 쉽게 예단 못해 / 글로벌 및 한국 경제 심각한 리스크로 /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 공포 확산 / 괴담·가짜뉴스가 상황 악화시켜 / 투명한 정보 공개가 최우선 과제


 

이유근 대표.jpg

                      이 유 근 대기자

 

[발행인칼럼]

 

초기 진압 실패한 코로나 사태,

국가적 재난되어

 

언제 종식될지 쉽게 예단 못해 / 글로벌 및 한국 경제 심각한 리스크로 / 전 세계에 신종 코로나 공포 확산 / 괴담·가짜뉴스가 상황 악화시켜 / 투명한 정보 공개가 최우선 과제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꺾일 줄 모르고 날이 갈수록 환자 수가 급증해 국가적 재난이 되고 있다. 바이러스의 급습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중국 우한시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지 두 달 만에 중국 전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전 인류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가게 문은 굳게 닫혀있고, 거리는 한산하며, 대중교통은 아예 손님도 없다. 자영업자들은 임대료와 인건비, 각종 공과금 등 IMF때보다 더 힘든 생존 위기에 처해 있는 등 사회 전반이 제 기능을 잃어버린 채 사회 곳곳이 마비되어 우리의 삶의 터전이 전쟁터가 돼 버렸다.


우리나라는 초기에 확진환자 수를 20여명 정도로 유지하며 방역에 성공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최근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하면서 확진환자가 급증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크게 이슈화되면서 사람들이 외출을 줄이고 회식이나 행사를 취소하면서 소비활동이 크게 줄어들어 대부분의 상권이 패닉 상태에 빠져 있으며 이로 인해 내수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그리고 신종 감염병이어서 실체를 알지 못하니 향후 사태를 더욱 예측하기가 어렵다. 전염성이 얼마나 강한지, 감염되면 얼마나 큰 고통과 위험이 따를지, 또한 위기가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는 등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기에 모두가 공포에 떨고 있는 이유다.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사태가 단기간에 종식될 것이라 단정할 수 없으며 장기화될 가능성도 높다. 이제는 상식이 되었듯이, 이미 경험한 메르스(MERS)와 사스(SARS)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의 일종이고, 앞으로도 새로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얼마든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폐쇄적인 사회문화가 우한 폐렴의 비극을 빚었기에, 개방적이고 투명한 사회적 전통을 가로막는 것은 열린사회의 한 적이기에 한국 정부는 폐렴의 발원지인 중국인의 입국을 막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젠 역으로 중국이 한국인을 막고 격리시키며 푸대접을 하고 있다. 베트남 등 전 세계 70여 개국 등에서 한국인을 입국 제한시키는 어이없는 사태를 벌인 계기가 됐다.


정부는 변종 바이러스에 대비하는 게 국가의 우선 책무가 된 시대인 만큼 방역 조직·체계를 견고히 만들어나가면서 국제 바이러스 대응 공조를 강화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도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엄수해 국민 개개인이 방역의 주체가 돼야 할 것이다. 그러나 마스크만큼은 국민의 생명줄이 돼 버린 지금 사재기 등은 반드시 삼가야 할 것이다.


정부 또한 공공의료체계를 더한층 높이고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며, 투명한 정보 공개로 국민의 생존을 지켜야 하는 막중한 책무를 다해주기 바란다. 국민들 또한 초기 정부의 방역체계에 허점을 보여 다소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으나 정부의 방역체계를 믿고 정부와 국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의 적은 정부나 개인의 문제가 아닌 바이러스이기 때문이다. 또한 확진자들에 대한 혐오나 증오와 대구 등 특정지역에 대한 비난도 멈춰야 할 것이다. 어려울 때 일수록 희망과 긍정적인 마음으로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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