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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희망의 새 하늘길, 대구 민‧군공항 이전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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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집] 희망의 새 하늘길, 대구 민‧군공항 이전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 정부 연내 최종 이전부지 선정, 민간공항 이전사업 논의 본격화
▲ 김영만 군위군수,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 건의 - 문재인 대통령 ‘수용’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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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새하늘길! 대구통합공항 이전이 연내로 최종 이전부지를 선정하겠다는 정부 발표에  따라 공항이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더 한층 고조되고 있다. 따라서 본지에서는 공항 이전과  진행과정을 상세히 보도해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 정부 연내 최종 이전부지 선정, 민간공항 이전사업 논의 본격화

▲ 김영만 군위군수, 대구 통합신공항 이전 건의 - 문재인 대통령 ‘수용’ 화답

▲통합공항 이전지 우보가 답 - 어디 갈까? 대구시민 고민하면 예천공항 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지난해 3월 국방부가 이전 후보지 2곳을 선정한 이후 국방부와 대구시가 이전 사업비 산정 문제 등의 견해차로 1년간 교착 상태를 면치 못했으나 최근 정부가 공항 이전 최종 부지를 연내 결정할 것으로 약속하면서 통합신공항 건설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난 4월 2일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면서 연내 군 공항 이전 부지가 최종 선정되면 민간공항 이전사업도 본격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국제공항 민항 이전사업은 군 공항(K2)을 건설해서 국방부에 기부하고 이전터를 양여 받아 비용을 충당하는 방식인 기부대 양여 방식과는 달리 국가의 재정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항공수요조사를 통하여 민항의 규모를 결정하게 된다.

  

특히 현재의 대구국제공항은 총 부지 면적이 17만1천여㎡(약 5만평)으로 계류장(9대), 여객청사(수용한계 375만명), 주차장(1,616대)만 보유하고 있고, 활주로는 제11전투비행단(K2)의 활주로를 발려서 쓰고 있는 상태다.

  

 대구시 관계자는 “금년도에 군 공항 이전부지가 최종 결정되면 추경예산에서 확보한 대구통합신공항 군공항 기본계획을 즉시 발주하겠다”고 하면서 “민간공항도 국토부가 기본계획을 통해 전체 규모와 예산을 확정한다“고 설명해 공항 이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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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통합신공항 이전 문서로 확인

 

지난 2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은 언제 없어질지 모른다”며 지방소멸위험에 대해 언급한 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방법이 대구공항 이전”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께 지원을 건의했다.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대구통합공항 이전 건의를 수용하고 후속절차를 조속히 진행 할 것이라고 공식 문서를 보내왔다.


군위군 피해마을 좌담회 등 선제적 행정 펼쳐

 

공항이전이 기정사실화됨에 따라 군위군은 앞으로 있을 주민투표에서 피해 주민들의 수용성이 관건이라 판단하고 공항이 이전함으로써 피해를 보는 이전지와 이전주변지인 4개면 13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방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서는 통합신공항의 당위성, 이전 절차 등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선제적 행정을 하고 있어 군민들로 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4월 23일에는 지역주민 6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교통연구원 오성열 박사를 초청해 ‘우리나라의 공항’ 이란 주제로 강연을 개최 하였고 5월 7일에도 군청과 읍면 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인 이규상 전 넥센타이어 부회장를 초청하여 지역주민과 경영인으로서 바라본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추진과 공직자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통하여 주민을 설득할 수 있는 정신무장을 강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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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신공항 우보가 아니면 안 되는 이유?

 

대구공항은 2018년도에는 406만 명의 여객을 운송하였고, 금년도 1/4분기에는 124만 명을 기록하여 연말까지는 500만 명을 넘어 갈 것으로 예상 된다. 이는 대구공항 수용 한계치인 375만 명 보다 무려 125만 명이 넘어 대구공항은 아수라장이 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통합신공항이 개항하는 2025년에는 700만 명이 넘어갈 것으로 추산 된다.

  

 대구시는 자체 용역을 통해 2025년 기준 항공수요를 512만 명으로 산정했으나, 2050년 이후 미래항공수요까지 감안하면 적어도 1천만 명을 넘어서는 규모의 공항 시설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민간공항 부지는 기존 17만5천여㎡(5만3천 평)에서 최소 33만㎡(10만평) 이상, 활주로는 기존 2천755m에서 3천200m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

  

 하지만 새로이 만들어지는 공항은 부산·울산·경남을 기반으로 삼고 있는 김해공항과 경쟁적인 관계에 있을 수밖에 없다. 취항도시와 편수가 많은 강점을 가진 김해 공항이 접근성마저도 비슷한 위치에 신공항이 건설되게 된다면 대구공항을 주로 사용하는 대구시민이 김해공항으로 쏠리게 되는 현상을 피할 수 없기에 반드시 우보가 최적격지라 할 수 있다.

  

 더구나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대부분은 대구시민이고 그것도 수성구 주민이 가장 많은 상태에서 대구시민이 김해공항 갈까? 통합신공항 갈까? 하는 먼 위치로 이전지가 결정된다면 결국은 고추 말린다는 양양공항처럼 운영되다가 더욱더 수요를 창출하지 못하면 끝내 2004년 민항이 폐쇄된 예천공항처럼 되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이다.

  

 그러므로 통합신공항의 성패는 지금의 대구공항이 가지고 있는 항공수요를 고스란히 가져올 수 있는 위치에 이전지가 정해져야 한다는 게 대다수 대구시민들의 반응이다.

  

 대구시청에서 직선거리로 우보 단독후보지는 30㎞, 소보/비안 공동후보지는 48㎞이고 세종특별시와 대전광역시는 기존도로를 사용하면 2시간 정도 거리로 양 후보지 모두 차이가 없다. 청주공항은 세종시로부터 32㎞, 대전광역시로부터는 42㎞ 떨어져 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통합신공항의 유치는 우리 군이 지방소멸의 위기를 벗어나 국제적인 공항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국방부, 경북도,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하여 금년 내 이전부지 확정이라는 목표가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 이라면서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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